전국대회인 제주도지사배 전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였다. 이때 아버지는 ‘만일 본선에 오르면 계속 골프를 하고, 떨어지면 골프를 접자’고 했다. 기분 좋게 본선에 들었다. 대전체육중학교에 진학하면서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했다. 2009년 중고골프연맹 회장배를 비롯해 주니어대회 3승을 거뒀다. 2007~2009년 국가상비군, 2012년 국가대표를 지냈다. 하지만...
지난해 고등학교 1학년 신분으로 남고부 2관왕에 오른 최범준(서울고2)도 주목할 선수다. 최범준은 지난해 최종 2라운드에서 두 타를 줄여 2라운드 합계 137타(67·70)로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확정지었다.
평소 무덤덤한 성격의 최범준은 2014년 전남도지사배를 통해 전국대회 첫 우승을 맛봤다. 그의 특기는 고감도 아이언샷이다. 드라이브샷 평균 비거리는 280야드로...
필드하키 선수 출신 어머니 이성자씨의 탁월한 운동신경을 그대로 물려받은 이효린은 중학교 3학년 때 일송배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고, 이듬해 제주도지사배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언양고등학교 1학년이던 2013년에는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됐고, 2014년 하반기에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1위로 통과했다.
이소영(18·롯데), 김아림(20·하이트진로), 김지영(20...
중학교 3학년 때 일송배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고, 이듬해 제주도지사배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언양고등학교 1학년이던 2013년에는 국가상비군에 선발됐고, 지난해 하반기에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1위로 통과했다.
“비거리를 늘리고 싶다”고 말하는 이효린은 “260야드 정도 나가는 데 10m 정도는 더 늘리고 싶다”며 내년 시즌 프로 데뷔를 앞둔 각오를 드러냈다.
제주도지사배 등 시즌 초반 부진을 털고 이룩한 성과다.
경기를 마친 박소혜는 “첫날 바람이 많아 힘든 경기를 치렀다. 다행히 오늘은 바람이 잠잠해져 비교적 만족스러운 결과를 냈다”고 전했다.
차분한 말투와 작은 체격 때문일까. 어딜 봐도 운동선수 같지 않다. 하지만 박소혜는 꽤나 실력자다. 세화여중 1학년이던 2010년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 일찌감치...
여자부는 새로운 스타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김효주(18ㆍ롯데)에 이어 디팬딩 챔피언 고진영(은광여고3)이 얼마전 프로로 전향했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올해 제주도지사배에서 우승한 이효린(언양고1)과 국가대표 상비군에 합류한 성은정(안양여중1) 등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Q스쿨을 최연소(17세5개월)로 통과한 김시우(18ㆍCJ오쇼핑)를 비롯해 이수민의 국가대표 라이벌 김규빈(20ㆍ한체대2)도 이 학교 출신이다. 김규빈은 2011년 허정구배 등 크고 작은 대회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김효주(18ㆍ롯데)는 대원외고 시절 주니어 최강자였다. 제주도지사배와 호심배를 2년 연속 제패했고, 지난해에는 아마추어...
정윤한(3학년)과 이효린(1학년)이 제주도지사배 주니어골프대회 남녀 고등부 정상에 오르면서 올 시즌 주니어골프 지각변동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2005년 골프부를 신설한 언양고는 인문계 고등학교이지만 사실상 골프전문학교에 가깝다. 프로골퍼를 꿈꾸는 유망주뿐 아니라 그린키퍼, 전문캐디 등 골프 관련 업종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도 많다.
박기수 골프장비학...
시즌 개막을 알리는 제주도지사배 주니어골프대회(4월8일~12일)에서 남녀 고등부 우승을 같은 학교에서 휩쓸었기 때문이다.
울산 언양고등학교(교장 조주영)가 그 주인공이다. 3학년 정윤한은 최종합계 137타(68-69)로 남고부에서 우승했고, 1학년 이효린은 141타(72-69)로 여고부 정상에 올랐다.
울산은 대도시지만 골프불모지로 불릴 만큼 골프 환경은 열악한 것으로...
입문 첫 해 제주도지사배 전국대회 예선전에서 8위, 본선에서는 14위를 차지했다. 또 서울시장배에서는 5위에 오르는 등 6학년 학생들을 제압했다. 아버지 김인철 씨는 “어릴 적부터 축구를 해서 다른 선수들보다 하체가 발달했다”며 “게다가 승부근성과 경기운영능력도 뛰어나 초등학생답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아마추어 랭킹 1위다. 이미 크고...
겨우내 갈고 닦았던 기량을 공개하는 시즌 첫 무대인 제주도지사배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가 오라CC에서 열렸다.
대회장은 화창했다. 제주 특유의 따사로운 햇살이 드넓은 페어웨이를 향해 내비쳤다. 선수들의 기량도 눈부셨다. 주니어선수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과감하고 파워풀했다.
눈부신 것은 날씨와 실력만이 아니다. 선수들의 옷차림도 화사해졌다. 최근...
오는 8일부터 닷샛간 제주의 오라컨트리클럽에서는 제주도지사배 주니어골프대회가 열린다. 대한골프협회(회장 허광수) 주최(주관) 2013시즌 개막전으로 치러지는 이 대회는 국가대표는 물론 주니어 유망주들이 총출동, 한 치의 양보 없는 샷 대결이 펼쳐진다.
매년 주니어골프대회의 시즌 서막을 알리는 이 대회는 올 시즌 주니어골프 판도를 미리 점칠 수 있는 최고...
올 시즌 주니어 골프대회는 오는 4월8일부터 제주의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주도지사배를 시작으로 총 18개 대회가 열린다.
국내 골프계를 짊어질 골프 유망주들은 18개 대회에서 진검승부를 펼친다.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선수는 김규빈(한체대1)이다. 육민관고 2학년이던 지난 2010년부터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약한 김규빈은 2011년 아마추어 최고...
대한골프협회(회장 허광수)의 2013시즌 대회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개막전으로 열리는 제주도지사배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4월8일~12일ㆍ오라CC)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년 주니어골프대회의 시즌 서막을 알리는 이 대회는 한해의 주니어골프 판도를 미리 점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대회다. 초ㆍ중ㆍ고등학생 남녀 개인전 등 6개 부문에서 우승자가...
경북 경산의 대구컨트리클럽(대표 전태재)은 매년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하고, 제주의 오라컨트리클럽(대표 양경홍)은 매년 제주도지사배와 박카스배를 개최하고 있다.
경기 여주의 여주컨트리클럽(대표 이정주)은 서울특별시골프협회(회장 장붕익)에서 주최하는 5개 대회를 전부 개최하고, 충북 진천의 아트밸리컨트리클럽(대표 임창순)은...
골프대회는 매년 3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주도지사배를 시작으로 매월 2~3개씩 연 25개 정도가 열린다.
그러나 주니어선수라고 해서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송암배, 한국아마, 익성배, 일송배 등은 주니어대회에서도 메이저급 대회로 꼽혀 ‘유자격 선수’에게만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유자격 선수’란 프로대회의 시드권자와 같이 상비군...
첫 우승은 지난 4월 열린 제14회 제주도지사배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나왔다. 이 대회에서 공태현(광주방통고 3)은 1언더파를 기록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어 열린 파맥스배 전국중고학생 골프대회에서는 정윤한(울산자연과학고 2)과 지한솔(영신고 1)이 남여부 1위를 휩쓸었고, 10월 열린 제93회 전국체전에서는 김남훈(청주신흥고 3년)이 금메달을 목에...
올해 제주도지사배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는 홀인원과 이글 1개, 버디 4개 등 프로 못지않은 실력을 자랑하며 여중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3위,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6위 등 출전 대회마다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던 KLPGA 회장배에서는 3라운드 합계 20언더파를 기록...
◇엘리트 코스 밟은 국가대표 출신, 김지희
그는 중학교 시절이었던 2008년에 제주도지사배와 아시아 태평양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우승행보는 이듬해에도 계속됐다. 한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를 비롯해 송암배와 아론베들리 국제 주니어대회에서도 정상에 서며 파란을 일으켰다.
그러던 중 고등학교 1학년 때 국가대표로...
박인비는 죽전중학교 시절 제주도지사배 주니어선수권대회 중등부에서 우승 차지한 뒤 더 나은 골프환경을 위해 2001년 9월 어머니 김성자(49)씨와 함께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미국에서도 빠르게 두각을 보였다.
이듬해인 2002년 한국에서 태어난 선수로는 최초로 US주니어여자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에서 통산 9승을 기록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