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고리1호기 제염작업 착수국내 기술진 개발 기술ㆍ장비 사용
탄소 배출이 없는 청정 에너지원으로 원전 산업의 중요성이 두드러지면서 원전 해체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12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7일 국내 최초로 고리1호기의 계통제염 작업에 착수했다.
계통제염이란 40년간의 원전 운전 중 원자로 냉각재 배관 등의 내부에 침적된...
최소화하고, 제염작업의 효율성은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수원은 2021년부터 원자력발전소 환경에 특화된 4족형 자율보행 지상 로봇과 방사선량 측정 센서를 탑재한 실내 자율비행 로봇을 개발해 왔다.
이들 로봇을 활용하면, 로봇에 장착된 다수의 카메라와 방사선 센서, 빛으로 형상을 이미지화하는 기술인 3D 라이다(Lidar)를 통해 작업자는 직접 방사선에 노출되는...
이번 제염 작업에는 국내 기술진이 개발한 국산 기술과 장비가 사용된다. 한수원은 이번 경험을 활용해 국내 해체 기술의 실증과 고도화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원전 해체 산업을 육성하면 글로벌 원전 해체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수원 관계자는 "원전 건설과 운영에 이어 해체에 이르기까지 원자력 산업 전주기 완성에 한...
원자력 선행주기인 원자력 설계부터 상용원전, 연구용원자로, 중입자/양성자 가속기, 핵연료, 방사성 폐기물 처리시설 및 제염·해체 기술축적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갖추며 원자력분야에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는 대우건설은 이번 MOU로 국내 유일의 원자력 전문연구기관과의 협업을 추진하고 원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간척지 재염화에 따른 밭작물 취약성 평가, 정보통신기술(ICT) 물관리·염해 예측 기술 개발, 생태환경 개선 연구, 작물 재배를 통해 토양개량 및 제염 방법, 스마트팜 농업 신기술 실증 등의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농업특화단지는 수출 중심 농업 생산기지로 공모를 통해 사업자(10개 법인)를 선정했고, 밀, 연근 등 다양한 작물의 시험 재배가 한창이다.
또 지역...
전영태 한수원 상생협력과장은 “해체 산업은 준비된 게 아니고 지금부터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방사능 제염, 폐기물 절단 등 구체적으로 어떤 기술과 인력이 필요한지 중소기업과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윤걸 유니스텍 대표도 “지난 3~4년간 업계가 많이 힘들었다”면서 “인력이 부족한 데다 수십 년간 종사했던 분들이 은퇴해 생태계 복구에 몇 년이...
조 차관은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원전 분야에서 결함 검출, 제염, 방사선 측정 등 원전 안전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의 기술 역량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매출과 인력 급감으로 위기에 직면한 원전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갖추고, 미래 원전 시장에서 중소기업의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현대건설은 공정 및 공사계획, 대형기기 부피감용, 화학 제염, 원자로 압력용기 및 내장품 절단 등 원전해체의 전반적인 사업 분야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는 작년 11월 소형모듈원전(SMR-160모델) 글로벌 독점계약에 이어 약 4개월 만에 이뤄진 성과다.
현대건설과 홀텍은 글로벌 시장에 대한 사업협력 계약을 통해 △홀텍 소유 미국 원전해체...
우크라이나 남동부에 위치한 유럽 최대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노후 원전 해체사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노후 원전 해체, 제염기술 등 관련 기술과 특허를 확보하고 있는 우진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새로운 시장에 참여함으로써 기술역량을 축적하고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우진은 국내 기업 최초로 방사능 소각재 세슘 제거에 대해 일본에서 원전 오염 정화 기술을 인증 받았다.
4일 오전 9시 51분 현재 우진은 전일대비 1220원(12.73%) 상승한 1만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영국의 가디언과 로이터통신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의 원자력 발전소가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은 후 화재가 발생했다.
자포리지아 원전은 우크라이나에서...
공동위는 우선 원자력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안전연구, 미래원자력기술(SFR, VHTR), 제염 해체, 핵연료, 방사선 기술, 핵융합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해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원전 안전성 강화를 위해 중대사고 시 노심 용융물 및 핵분열생성물 거동, 수소 위험 등 안전기술분야 연구 협력은 지속해서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공동위에 신규 의제로 합의된...
원전 해체 사업을 진행 중인 우진은 기존의 제염 기술과 방사선 영상 구현 신기술 확보로 원전 폐로 사업 경쟁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우진 관계자는 “국가기술표준원이 신기술 제품 상용화 지원을 약속한 만큼 앞으로 관련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G-CAM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원전 운영 및 해체 작업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9일 김건명 우진 계측기술연구소장은 경기도 동탄 연구소에서 가진 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원전 폐로와 관련된 여러 가지 원전해체기술, 제염 및 환경복원기술 등과 함께, 차세대 소형 원자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진 연구소는 차세대 소형 원자로 관련 로드맵을 수립하고, 연구단계에 있는 기술의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회사 관계자는 “일본에는 수십만 톤 이상의 방사능 오염 소각재가 적체되어 있어 대용량으로 처리가 가능한 기술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이번 국책과제 선정으로 대외 인지도가 높아져 제염기술 상용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우진은 2018년 방사능 제염기술 개발업체 원자력환경기술개발(NEED)을 인수해 제염사업에 뛰어들었다....
우진은 이른 시일 내 오염토 및 오염수 제염기술 개발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최근 건설기술연구원에서 물속 방사능 오염 물질 제거에 성공했는데, 우진도 건설기술연구원과 같은 방식으로 ‘프러시안 블루’ 나노입자를 활용하고 있다.
한편, 우진은 2일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방문해 누출된 방사성 물질에 대한 제염 방법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현지 매체는 일반 폐기물 처리 기준인 900㏃ 이하 사항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일본 정부는 우진의 기술력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우진 측은 "일본의 매체가 한국의 원자력 제염기술에 대해 보도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며 “본 방사능 소각재 제염기술을 기반으로 일본 현지 정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판매 경로를 넓혀가게 될 것으로...
원자력환경기술개발(NEED)이 일본 현지에서 실증을 마치고 받은 인증서에는 제염설비의 성능평가 결과를 포함해 모두 3가지 항목이 기술돼 있다.
제염설비의 성능평가 결과는 제염율과 감용률이 각각 89%, 97%로 나타났다. 또 이동실 설비로 소각재 창고에서 현지 처리할 수 있다. 또 교환식 필터 카트리지의 세슘 회수율은 99%에 이른다. 소각재를 전용 용기에...
우진의 외국인 보유 비율은 올해 최저점인 0.28%를 기록한 지난 9월 3일 이후 꾸준히 늘어나 현재 2.97%로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인 원자력환경기술개발(NEED)이 지난 9월 일본에서 방사능 오염 소각재 제염설비의 성능평가를 인증 받은 이후 수주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2일 “당사는 원자력환경기술개발(NEED)과 일본 방사능 제염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사업계약을 체결하고, 방사능 제염사업에 진출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원자력환경기술개발(NEED)은 이미 국내 특허 뿐만 아니라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방사성 세슘으로 오염된 소각재를 제염하는 이동형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진은 원전에 있는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거나 최소화하는 ‘제염(decontamination)’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진은 자회사 '원자력환경기술개발(NEED)'를 통해 오염소각재에서 가장 위험한 방사능 물질인 세슘(Cs)을 걸러낼 수 있는 ‘이동형 오염소각재 제염설비(Mobile Cs Removal 5.0, 이하 MCR 5.0)를 제작완료 했고, 이에 대한 국내 및 일본 특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