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우진과 원전해체사업 협력 MOU 체결

입력 2022-03-18 0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부토건CI
▲삼부토건CI

삼부토건과 우진이 원전시설 해체사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미래형 신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원전 해체사업에 관련해 △건물 철거 및 부지 복원 등 원전시설 해체 △제염사업 △원자력 관련 사업을 위한 협의체 구성 외에도 상호 교류협력이 가능한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원전 24기가 운영되고 있으며 고리 1호기는 2017년 6월, 월성 1호기는 2019년 12월에 영구 가동 정지된 상태다. 나머지 국내 원전들의 경우에는 고리원전 2호~4호기는 각 2023년, 2024년, 2025년에, 한빛원전 1ㆍ2호기, 월성 2ㆍ3호기, 울진 1ㆍ2호기는 2025년~2028년에 운영허가가 만료된다.

이번에 삼부토건과 MOU 연장을 한 우진은 2018년 3월 원자력환경기술개발(NEED)과 일본 방사능 제염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사업계약을 체결한 이후, 방사능 오염 소각재에서 세슘을 95% 이상 분리, 제거할 수 있는 제염설비 상용화 기술 개발에 성공한 업체로 이동형 제염설비에 대한 국내 및 일본 특허 등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 원전산업 확대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우크라이나 남동부에 위치한 유럽 최대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노후 원전 해체사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노후 원전 해체, 제염기술 등 관련 기술과 특허를 확보하고 있는 우진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새로운 시장에 참여함으로써 기술역량을 축적하고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056,000
    • +1.79%
    • 이더리움
    • 4,868,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545,000
    • -0.55%
    • 리플
    • 674
    • +1.35%
    • 솔라나
    • 207,100
    • +4.02%
    • 에이다
    • 560
    • +3.32%
    • 이오스
    • 812
    • +1.5%
    • 트론
    • 180
    • +1.69%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0.56%
    • 체인링크
    • 20,120
    • +5.23%
    • 샌드박스
    • 464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