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계기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바이오벤처, 대학, 연구기관까지 신약 개발 과정에 참여하면서 제2의 렉라자가 등장할지 주목된다.
23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에서는 주요 제약기업들이 산업계 안팎으로 공동연구를...
이어 복지부는 “현재 사용하는 약가 결정 방식은 참조 근거가 불명확한 측면이 있다. 2019년에 실시한 정책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복지부 주관으로 5월부터 4개월간 제약계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개정을 논의했다. 추가로 제출된 여러 의견을 관련 절차에 따라 합리적으로 검토하고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최종 확정하겠다”고 했다.
김성진 위원장은 “국민들에게 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제약기업들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건전한 균형감과 유연성을 견지하면서 최선을 다해 심의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의약계, 학계, 법조계, 소비자단체, 제약계 등 각계 추천을 받은 16명으로 구성했다. 위원들은 이날부터 2023년 4월30일까지 약사법...
일동제약 전무와 홍명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이사, 민양기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교수, 안효준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여정현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사무관 등은 패널 토론을 벌였다. 토론자들은 지출보고서 공개제도의 취지가 국민건강 증진과 국민신뢰 제고에 있다고 보고 ‘신약개발과 의약품 정보전달’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제약계와 의료계의...
이번에 인정을 획득한 범위에는 화학 시험 의약품 분야 10가지 중 최근 제약계 이슈인 ‘니트로사민’ 불순물(NDMA) 검출 분석 능력에 대한 분석법이 포함됐다. 삼진제약은 국제 숙련도 평가기관인 영국 LGC사가 주관하는 ‘숙련도 시험(Proficiency Testing)’에서 ‘만족(Satisfactory Assessments)’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삼진제약이 자체 개발한...
24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AACR은 전세계 4만여명의 암관련 의료인, 제약계 전문가를 회원으로 거느린 세계 최고 권위의 암학회다. 매년 미국에서 전세계 2만여명의 암 분야 연구자 및 병원, 제약회사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암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학술행사인 'AACR 연례학술대회'를 개최해 최신 암 치료와 항암제 신약개발...
화학, 제약, 향장학 등의 전문가들과 소통하고 정보와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절실하다고 생각돼 이번 학술대회(KALDAT EXPERT SUMMIT)를 구상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각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들과 의료기기 및 제약계의 개발자, 연구원 및 대학교수 등이 참가할 예정으로 미용의학의 발전은 물론 관련업계에도 큰 도움이 될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북대 의학과를 졸업한 전 전무는 34년간 제약계에 몸담으며 개발, 임상, 인허가 업무를 담당했다. 보령제약 개발본부장을 거쳐 KT&G생명과학 총괄사장, 파메딕스 총괄사장, 한국파비스제약 개발담당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전 전무는 보령바이오파마에서 전문의약품의 개발, 임상, 인허가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운영을 통해 제약사에서 신약 개발 동력을 계속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방안은 ‘약제의 결정 및 조정기준(복지부 고시)’ 개정을 거쳐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된다. 단 복지부는 제약계 및 의료 현장의 혼란 최소화를 위해 신규 제네릭과 기존에 등재된 제네릭(건강보험 급여 적용 중인 제네릭)으로 구분해 적용 시점을 달리할 계획이다.
의료계에서는 환자 맞춤형 진단과 치료에 이용되고 있으며, 제약계에서는 신약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초 정보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일반인에게는 DTC(Direct-To-Consumer) 검사 등을 통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정보로 이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유전체 정보는 한 개인의 생물학적 특성이 기록된 민감한 개인정보이므로 공유와 활용 면에서 특별한 주의가...
제약 비즈니스에 대한 노하우와 인적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제약계 대표 인사로 꼽힌다.
박 부사장은 또 신약 개발과 마케팅에서 다국적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을 성공적으로 구축했으며 독일 마인츠 대학병원에서는 마취과, 뮌헨 LMU 대학병원에서는 산부인과 전문의로 활동했다.
동양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CB 발행으로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우종수 대표는 "제약강국을 향한 한미약품의 담대한 도전을 아낌없이 성원해 주시는 주주님들의 이해와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매출이 보장된 외국회사 수입약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개발 제품’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안정적인 R&D 투자 모델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투(Me Too, 나도 피해자다)’ 운동의 불길이 제약계와 의료계로도 옮겨붙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다국적 제약사 한국얀센에서 한 여직원이 사내 성폭력 피해 사실을 폭로, 회사 측이 진상조사에 착수하면서 ‘미투’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앞서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도 미투 폭로가 나왔다.
한국얀센에서는 7년 동안 근무하던 여직원이 최근...
제약업계는 강 회장의 구속에 초긴장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제약계에 만연해 있는 리베이트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영업 담당 임원이 아닌 오너를 전격 구속하면서 ‘일벌백계’의 확고한 수사 의지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강 회장의 구속으로 제약업계가 변화의 시기에 접어드는 것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사실 의료계, 제약계, 의료기기계는 소위 “쌍벌제”라는 법령이 진작에 자리 잡고 있었다. 처방 또는 자사 의료기기 사용의 대가로 회사는 보건의료전문가에게 어떠한 형태의 이익도 제공할 수 없고, 만약 적발된다면, 보건의료전문가 그리고 제공자인 회사에게는 법적 책임이 따른다.
현재 시점에 김영란법 관련 조사가 어떻게 이루어질 지 모르겠으나, ‘쌍벌제’의...
아울러 200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제약업계 R&D가 전성기를 맞으면서 국내 제약산업은 기존 내수 영업 위주의 산업구조에서 탈피해 해외진출 성과까지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의 성장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0일 제약계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 개발 신약 건수는 1년에 1~2개에 불과했다. 1999년 SK케미칼의 항암제 ‘선플라주’를...
신임 전 위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기획예산처 장관에 이어 대통령 비서실장, 경제부총리 등을 지냈고,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에는 감사원장을 역임했다.
또 안 대표는 김광호 전 보령제약 대표가 국민의당에 합류했다고 소개했다. 충남 보령 출신의 김 전 대표는 40년 가까이 제약계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경영인으로, 이번 총선에서 충남 보령·서천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한독약품(2001~09년) 학술부 부장으로 제약계에 입문한 뒤, 한국앨러간(2009~11년)과 한국BMS(2011~15년)에서 마케팅 관련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또 지난 2013년에는 제11대 한국제약의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김 전무는 내달부터 한미약품 종병 마케팅 부문을 총괄하면서 제반 사업 전략수립 및 비전제시ㆍ사업부 관리 업무 등을 맡게...
지난해 하반기 한화L&C의 건자재 사업부문과 제약계열사인 드림파마를 매각했으며, 8월에는 KPX화인케미칼을 인수하면서 석유화학과 태양광, 소재를 중심으로 한 사업구조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한화그룹 사업구조 개편의 또 다른 축인 소재 분야에서는 한화첨단소재가 독일 자동차 부품회사 하이코스틱스사를 인수하면서 독일 및 유럽 자동차 경량화 부품 시장에...
제약계와 의료계는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곳이다. 하지만 리베이트 문제가 터지면 이들은 서로를 탓한다. 제약 영업사원들은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주지 않으면 자신들의 약을 써주지 않는다며 어쩔 수 없는 관행이라 한다. 의사들 역시 강연이나 부작용 설문조사 등으로 떳떳한 대가를 받았는데, 제약사들이 이를 리베이트라고 경찰에 실토했다며 해당 제약사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