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2부장을 연달아 거치며 정윤회 게이트, STX 정관계 로비, 성완종 리스트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당시 세월호참사 특별수사단장을 맡기도 했다.
신 차장검사는 특수 수사와 정책, 기획 등을 두루 경험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장 재직 시절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특별검사팀’에 파견돼 윤 대통령, 한동훈...
중앙지검 특수2부장과 특수1부장을 거치며 정윤회 게이트, STX 정관계 로비, 성완종 리스트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세월호참사 특별수사단장을 맡은 바 있다.
신 차장검사는 검찰 내 기획과 특수 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대검 정책기획과장, 중앙지검 특수1부장, 법무부 검찰과장·검찰국장 등을 지냈다....
옷로비 사건이 결국 최초의 특별검사 제도가 시행되는 ‘게이트’로 비화되자 김대중 당시 대통령은 사직동팀 해체를 지시했다.
사직동팀은 2008년 이명박 정부에서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이름으로 부활했다. 공직윤리지원관실은 MB정부의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에 관여한 것으로 드러나 다시 도마에 올랐다. 박근혜 정부는 민정수석실 산하...
2004년 검찰이 ‘박연차 게이트’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엮어 조사했을 때도 당시 임채진(65·9기) 검찰총장이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3주간 결정짓지 못했고, 도중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하면서 사건이 종결됐다.
김 총장이 유력한 검찰총장 후보로 거론되기 시작한 것은 2013년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되면서부터다. 이후 대검 차장을 거쳐 2015년 12월 검찰총장 자리에...
박 대통령은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에 대해선 “솔직한 심정으로, 뭔가 이것은 우발적으로 된 것은 아니다는 느낌을 갖고 있다”며 “그동안 진행과정을 좀 추적해보면 뭔가 오래전부터 기획된 것이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다. 이어 ‘누가 기획한 심증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것은 지금 말씀드리기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최순실이 회사를 만드는 등...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에 대해 “오래전부터 기획하고 관리한 세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한국경제신문 정규재 주필이 운영하는 보수성향의 인터넷 방송 ‘정규재 TV’와 인터뷰를 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정 주필이 전했다. 박 대통령이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특정 언론과 인터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2일 정유년(丁酉年) 첫날 탄핵으로 직무정지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인사 겸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순실 게이트’ 관련 의혹을 부인한 데 대해 “그 입을 다물라”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범죄 피의자 대통령은 그 입을 다물고, 특검 조사나 성실히 받으라”고 말했다.
기 대변인은 “변명과...
'썰전'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순실 게이트'를 둘러싼 현 상황에 대해 "지금까지는 예선전에 불과하다"며 "본게임은 최순실의 숨은 재산 형성 과정을 파헤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22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소속의 안민석 의원과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게스트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16일 “사실 박근혜-최순실게이트의 시작은 정윤회”라고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국정조사 청문회에서도 의혹이 나왔지만 우리가 박근혜-최순실게이트를 다루면서 한 가지 다루지 않은 게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14년까지 정윤회는 청와대 직책이 없음에도 비선에서 박근혜...
김 전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4차 청문회에서 ‘문체부장관에 임명됐을 때 그 배후에 최순실이 있는지 알았느냐’는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전 장관은 “당시 청와대에 지인들이 있고 해서, 저는 처음에 그 지인들 중에서 저를 누군가 추천했다고 생각했다”며 “나중에 알고보니 차 감독이 추천한 것이었다”...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은 15일 최순실씨의 전 남편 정윤회씨가 공직자 임명과 관련해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제가 알기로는 부총리급의 공직자가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조 전 사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4차 청문회에서 ‘연루 공무원이 장관급이냐’는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조 전 사장은...
조한규 전 사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 4차 청문회에서 "정윤회 문건파동이 났을 당시 많은 내용을 취재했다"며 "모 취재원으로부터 2014년 1월 6일 정윤회 문건이 보도되고 2월에 박근혜 대통령이 두 사람(정윤회와 최순실 부부) 이혼하는 게 좋겠다 이렇게 권유한 것으로 확인했다. 그리고 3월에 이혼한 것으로 돼 있다...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이 정윤회가 현직 부총리급 인사로부터 7억 원을 받고 인사에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조한규 전 사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 4차 청문회에서 청와대 사찰 문건과 관련해 "대외비라고 돼 있다. 저는 정부문서 작성 경험이 없다. 의원들이나 전문가들이 보면 알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당...
조 전 사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4차 청문회에서 ‘세계일보의 정윤회 문건과 관련한 보도 외 헌정을 유린한 문건이 또 있느냐’는 새누리당 이혜훈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조 전 사장은 “양승태 대법원장 사찰은 일과 생활이었고, 청와대에 보고한 내용”이라며 “이는 헌정질서를 문란시키는 중대한 사건이고, 필요하면 증거를...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는 14일 3차 청문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이른바 ‘세월호 7시간’의 진실을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2014년 4월 16일 당시 박 대통령의 ‘미용 시술 의혹’과 청와대가 고산병 목적으로 구입했다는 비아그라와 각종 마약성 의약품 사용처를 놓고 여야 위원들의 집중적인 추궁이 예상된다.
이날 청문회에는 총 16명이...
그는 “검찰이 정씨를 피의자 신분으로만 만들면 당장 체포할 수 있다”면서 “그런데 검찰이 정유라가 게이트의 핵심이고 박근혜 대통령과 최씨의 역린인데도 소재파악을 할 생각을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청와대에서 근무한 간호장교를 만나기 위해 최근 미국에 다녀왔던 안 의원은 10일부터 정씨를 찾기 위해 독일을 찾았다가 전날 귀국했다. 그는 “정씨는...
무려 14시간 동안 이어진 7일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2차 청문회장에서다.
김 전 실장은 이날 증인으로 출석해 최 씨의 존재를 사전에 알았는지 묻는 여야 국조위원들의 집요한 추궁에도 계속해서 “모른다”고 버텼다. 좋게도 말하고 윽박지르기도 했지만 안 통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이른바 ‘정윤회 문건 보고서’에 최 씨가 정윤회의 처로...
김 전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정윤회 문건 보고서’에 최씨가 정윤회씨의 처로 기록돼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착각을 했고,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2007년 한나라당 후보 검증 청문회 영상에서 최씨에 대해 언급된 부분을 제시하며 “법률자문고문이던 김 전 실장이 최순실을 몰랐다는...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는 7일 최순실 씨의 전 남편 정윤회 씨와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 등 30명을 제4차 청문회 증인으로 추가 채택했다.
이하 명단.
△증인(총 30인)
정윤회 전 박근혜 의원 비서실장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박재홍 전 승마국가대표 감독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
김한수 전 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실 행정관
한일 전 서울경찰청 경위...
“하지만 정윤회 국정 개입 의혹 사태가 터졌을 때는 아무런 보고를 받지 못 했다”고 전했다.
황 의원이 “최순실 사태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느냐”고 되묻자 “삼성과 관련된 내용이었기 때문에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청문회는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해 마련됐다. 삼성ㆍSKㆍ한화 등 재벌 총수 9명이 참석해 게이트의 의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