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안민석 "지금까지는 예선전…본게임은 최순실의 숨은 재산 형성 과정을 파헤치는 것!"

입력 2016-12-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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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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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순실 게이트'를 둘러싼 현 상황에 대해 "지금까지는 예선전에 불과하다"며 "본게임은 최순실의 숨은 재산 형성 과정을 파헤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22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소속의 안민석 의원과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썰전'에서 MC 김구라는 안민석 의원을 향해 "안민석 의원은 청문회에서 정보가 엄청나세요. 각종 의혹 제기하면 안민석 의원이 7~8할은 될 정도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민석 의원은 "정작 지금까지는 예선전이라고 본다. 지금 최순실 일가가 조 단위의 숨겨진 재산이 있는 것으로 안다. 거기에 상당 부분이 독일에 돈 세탁을 했다고 본다"며 "1992년 독일에 최순실, 정윤회, 유천호 3명의 명의로 '유베리'라는 회사가 건립됐다. 이후 올해까지 10여 개의 페이퍼 컴퍼니가 만들어진 사실을 독일 현지에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게 돈 세탁을 위한 흐름이라고 보는 것이다. 최순실이 독일에 회사를 설립한 1992년이 새로운 정권을 앞두고 있었던 시기이다. 최태민은 과거 전두환 정권 시절에 혹독하게 당하지 않았나"라며 "그래서 이 돈을 빼돌렸다고 결심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태경 의원도 "최순실의 거대한 재산의 뿌리가 어디인지 명확히 밝혀져야 나중에 국고로 환수할 수 있는 명분이 세워진다"며 "최순실의 부정축재 재산을 환수하기 위해 여야가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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