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전 사장 “청와대, 양승태 대법원장 사찰… 필요시 증거제출”

입력 2016-12-15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은 15일 “세계일보가 보도하지 못한 파일 중 양승태 대법원장을 사찰한 내용이 있다”고 폭로했다.

조 전 사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4차 청문회에서 ‘세계일보의 정윤회 문건과 관련한 보도 외 헌정을 유린한 문건이 또 있느냐’는 새누리당 이혜훈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조 전 사장은 “양승태 대법원장 사찰은 일과 생활이었고, 청와대에 보고한 내용”이라며 “이는 헌정질서를 문란시키는 중대한 사건이고, 필요하면 증거를 제출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2014년 춘천지법원장 최성준의 관용차 사적사용 등 대법관 진출을 위한 운동 등을 포함한 사찰 문건”이라며 “이건 부장판사이상 사법부 모든 간부를 사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930,000
    • +5.68%
    • 이더리움
    • 4,753,000
    • +6.24%
    • 비트코인 캐시
    • 543,500
    • +4.92%
    • 리플
    • 748
    • +0.13%
    • 솔라나
    • 217,500
    • +6.93%
    • 에이다
    • 610
    • +0.49%
    • 이오스
    • 811
    • +2.66%
    • 트론
    • 193
    • +0%
    • 스텔라루멘
    • 145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50
    • +7.02%
    • 체인링크
    • 19,680
    • +6.26%
    • 샌드박스
    • 464
    • +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