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경기도는 수원시 광교에 위치한 경기도청사와 의정부시에 위치한 북부청사 등에 이번 화재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조기를 게양했다.
이날 오전 합동분향소를 찾은 김 지사는 조문록에 '삼가 명복을 빕니다. 산업안전, 이주노동자 대책 다시 점검하고 제대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계속해서 이재명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충북 청주로 이동해 민생 현장을 방문한 뒤 청주시청 임시청사에 마련된 오송 지하차도 참사 합동분향소를 참배하고, 참사 유가족과도 면담하는 등 정부 실정 부각과 심판론에 목소리를 높일 예정이다. 15일에는 울산과 부산을 찾아 ‘낙동강 벨트’ 공략에 나선다.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번 참사는) 막을 수 있었던 참사다. 명백한 인재이자 관재”라며 진상 규명과 재발방지 그리고 책임자 처벌을 약속했다.
민생채움단 단장을 맡고 있는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 원내대표는 간담회에서 “면목이 없다”며 “1차적 책임이 정부와 또 충청북도와 청주시에 있는...
여기에 김 지사가 20일 충북도청 신관 1층 민원실 앞에 마련된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합동 분향소를 방문해 “제가 거기 갔다고 해서 상황이 바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실언을 해 악재가 겹친 상황이다.
여당 지도부는 일단 신중론을 펼치고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24일) 충북 청주 일대 수해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고의 중대재해처벌법...
이날 윤 원내대표는 봉사활동에 앞서 충북도청에 마련된 궁평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에 들러 조문하기도 했다. 조문을 마치고 나온 그는 이번 참사와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김영환 충북지사의 징계 가능성에 대해 “국무조정실에서 조사가 진행 중에 있고 경찰과 검찰도 지금 수사 중”이라며 “상황을 보고 감사나 수사 결과를 참고해 판단할 것”...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충북도청 신관 1층 민원실 앞에 마련된 ‘궁평 지하차도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헌화했다.
애초 한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차관급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급히 일정을 바꾸고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한 총리는 유가족에게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이 느끼실 헤아릴 수 없는...
8일 서울시가 공식 합동분향소를 새로 철치하자고 유가족 측에 제안했지만 유가족 측은 조문 기간 등을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정해 통보한 것은 유감이라는 입장이다.
김 의장은 "갈등 해결은 서로 한발씩 물러서서 접점을 찾아야 한다"며 "현재 상황에서 의회가 협상에 참여하고 개입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 좀더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참사 피해자에 대한 지원과 소통을 위해 ‘10·29 참사 피해자 지원단’을 출범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시도 정부와 함께 유가족 여러분들과 소통해 공식적인 추모공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현재 설치된 서울광장 분향소에 대해서는 “합동 분향소 공동 운영이 확정되면 이전에는 자연스럽게 철수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분향소 운영 이후에는 정부, 서울시, 유가족 측이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임시 추모공간 및 소통공간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동률 서울시 대변인은 7일 브리핑을 통해 “159명 희생자분들의 영정과 위패를 모두 모신 진정한 의미의 분향소를 4월 1일부터 5일까지 함께 운영하는 방식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4월 5일은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
박 의원은 “서울시가 서울광장 분향소에 대해 허가받지 않은 곳에 무단으로 설치했다는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다”며 “영정도 없고 꽃만 있는 정부 합동분향소와 다르지 않은 장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오 시장은 “서울광장이든 광화문광장이든 서울시나 정부와 애초에 협의가 된 상황에서 만들어졌으면 그런 논쟁이 불거질 리가 없다”라며 “서울시와 협의...
유가족들은 성명을 통해 “분향소는 애초에 정부 합동분향소가 있던 자리 인근에 더 작은 규모로 설치돼 통행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며 “나아가 시민들이 줄을 서서 분향하는 모습을 통해 볼 수 있듯이 충돌이나 안전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없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유가족들과 경찰 간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 유가족은 분향소에 난로를...
한편, 참사 희생자 고(故) 이지한 씨의 아버지 이종철 씨는 합동분향소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4일 서울시는 서울광장에 설치한 분향소를 6일 오후 1시까지 자진 철거하라고 통보했다.
이씨는 윤 대통령을 향해 "당신의 명령이 있어야 가능한 거냐. 부탁드린다"며 "저희가 (서울광장 분향소를) 치울 테니 많은 국화꽃으로 단장된 합동분향소를...
서민과 중산층, 지방 분권, 인권, 민주주의, 평화통일 등 모든 시대 정신과 함께 해왔다.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승리의 한 해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신년인사회를 시작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참배,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참배, 김대중재단 신년하례식에 연이어 참석하며 당심과 민심을 다잡았다.
민주당이 이긴다”고 말하면서 당내 화합을 다졌다.
한편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신년인사회를 시작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참배,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참배, 김대중재단 신년하례식에 연이어 참석한다. 이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
이상민 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회의 모두 발언에서 "정부는 사고 다음 날 10월 30일 중대본을 설치하고 오늘까지 총 23번의 중대본 회의를 통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합동분향소 설치, 장례·의료 지원 등 범정부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여왔다"며 "지원단 체제에서 유가족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유가족과 부상자를...
윤석열 대통령이 합동분향소에 조문을 갈 때마다 이 장관과 꼭 동행하는 모습 때문이다. '어차피 막을 수 없었다'는 실언을 한 장본인을 애도기간 내내 마주한 희생자들은 어떤 기분일지 윤 대통령은 고민해봤을까.
여당에서조차 부끄럽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이 장관이 막을 수 없었다고 말한 것 자체가 경찰과 정부에 책임이 있다는...
11만 명의 발자국에 담긴 것은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뿐만 아니라 재발 방지를 위한 매뉴얼 정비, 철저한 책임 규명을 넘어 정부에 대한 항의도 포함됐다. 실제 한 유가족은 지난 4일 합동분향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보낸 근조 화환을 파손한 뒤 제대로 된 사과를 요구하며 분노하기도 했다.
참사 당일 최초 112 신고 접수 시각은 오후 6시 34분이었지만, 경찰 기동대는...
애도기간 중 합동분향소를 찾아 아픔을 함께하고 위로해준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애도기간이 끝났지만, 유가족과 부상자들을 끝까지 살피고 지원하는 데 전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애도기간 종료에 따라 이날 브리핑과 앞선 중대본 회의에 참석했던 정부 관계자들은 모두 검은 리본을 제거했다.
향후 책임소재 규명은 경찰 몫이다. 경찰...
KH그룹은 임직원들이 3일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전국의 주요계열사 사옥 내에 별도 추모공간을 설치하는 등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3일 오전 KH필룩스(경기도 양주, 서울 강남구, 노원구)에 이어 KH건설(서울 구로구), KH전자(경기도 부천), 장원테크(경북 구미)는 본사 및 지사 사옥 내에 별도 공간을...
한 총리는 "내일은 정부가 지정한 이태원 사고 애도기간의 마지막 날"이라며 "서울시내 합동분향소는 애도 기간인 내일까지 공식 운영되며, 이후에는 추모객 추이 등을 고려하여 각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애도기간 동안 게양했던 조기는 내일 24시에 하기(下旗)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 총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