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협은 “정부의 수많은 제도와 위원회는 2023년도에 전공의가 교수에게 폭행당하는 원시적인 상황조차 예방하지 못했다”면서 “이런 환경에서 의대생, 의사를 꿈꾸는 많은 수험생들이 어떻게 정부를 믿고 자신의 진로를 정할 수 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의대협은 앞서 25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집행부...
조선대병원은 21일 “전공의 폭행 의혹이 있는 50대 신경외과 교수 A씨의 징계 여부를 결정해달라”고 대학 교원인사팀에 통보했다. 병원 측은 교육수련위원회를 열어 신경외과 소속 A 교수의 전공의 폭행에 대한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대학 인권성평등센터에 조사를 신청해 진상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해당 교수에 대해서는...
대한신경외과학회는 “상습적인 폭행과 폭언을 방지하고자 지도전문의에 대한 교육과 학회 홈페이지에 전공의 신문고를 개설하는 등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피해를 당한 전공의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이와 같은 ‘전공의에 대한 폭행 및 폭언’ 등의 재발 방지를 위해 학회 내 폭행과 폭언에 대응하는...
정직 기간 전공의에 대한 욕설, 폭행 민원이 계속 제기되자 병원 특별인사위는 2019년 A 씨의 겸직해제 요구안을 의결해 대학 총장에게 통보했다.
이후 A 씨는 특별인사위가 공익신고자 보호법을 위반해 각 신고 사실을 직원들에게 유출했고 병원장으로부터 사직을 권유받았으며 관련 허위 사실이 유포돼 집단 따돌림을 당했다면서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른 원상회복...
이어 의대 정원 확대 문제와 관련한 대한의사협회의 협의체 구성 제안을 수용해 다양한 의료단체를 만나 폭넓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계획이 의료체계 왜곡을 가중한다며 7일부터 필수 유지 인력까지 참여하는 전면 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물론 기존 의료계의 도제식 교육은 전공의 폭행이나 과로사 문제를 발생시키며 사회적으로 많은 부작용을 낳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미래의 의사가 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수련과정에 90년대생들의 특징을 온전히 이해하며 가기엔 의료의 질을 떨어뜨리는 등 우려되는 부분들이 적지 않다. 결국 의술 역시 경험과 노력과 시간이 합해진 축적이어야 국민 건강을...
전공의들을 교육하는 과정에서 상습적인 폭행과 폭언을 일삼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교수에게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폭행, 모욕 혐의로 기소된 김모(57)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씨는 2016~2017년 전공의 A 씨 등 7명을 교육하는 과정에서 수술보조와 환자 치료...
이와 함께 오는 15일 모든 회원이 진료시작 전 1분간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묵념을 진행하기로 하고 시도의사회를 비롯 대한의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 각과개원의협의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등을 통해 전 회원의 동참을 당부했다.
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의료인 폭행·사망 사건 재발을 방지하고, 안전한 진료환경을...
8일 의료계에 따르면 개원의들은 주로 진료 불만족, 의료비 문제 등으로 일부 환자들의 폭언과 폭행은 물론 온라인 카페 게시글을 통한 악성 댓글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뇨의학과·안과·피부과·성형외과에서 이 같은 폭력 노출빈도가 높았다.
실제로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지난해 9~10월 온라인을 통해 조사한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에 따르면...
그는 "뺨을 맞은 의사는 왼쪽 볼이 팅팅 붓고 귀가 찢어졌다"라며 "내 글을 읽다 응급의학과를 선택한 전공의였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언론을 통해 보도되기도 했던 이 사건은 그를 통해 다시 세간의 도마에 올랐다.
의사 폭행에서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에 이르기까지, 한 명의 의사로가 그가 남긴 기록은 그가 특별한 의료인이라서는 아닐...
1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께 경북 구미 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의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의협에 따르면 이 남성은 전공의 김 모 씨의 정수리를 둔기로 내리쳐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혔다. 현재 김 모 전공의는 동맥파열로 인한 심한 출혈과 뇌진탕에 의한 어지럼증으로 이 병원 신경외과 병동에 입원 중이다....
지난달 31일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오전 4시 경북 구미 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의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의협에 따르면 이 남성은 전공의 김 모 씨의 정수리를 철제 샘플 통으로 세게 내리쳐 전치 3주 상해를 입혔다. 현재 김 모 전공의는 동맥파열로 인한 심한 출혈과 뇌진탕에 의한 어지럼증으로 이 병원 신경외과...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전공의 폭행사건, 간호사들에게 선정적인 장기자랑 등 의료현장에서의 비인권 행의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전공의 폭행사건에 대해 대응매뉴얼을 마련해 배포하고, 수련병원이 폭행대응 의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부과 등 실질적 제재가 가능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한다. 또 전공의 수련규칙 개정, 적정 간호인력...
경찰이 전공의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부산대병원 교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상습폭행과 상해 혐의로 부산대병원 정형외과 B 교수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 교수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병원, 수술실, 술자리 등에서 전공의 11명을 수술도구나 주먹, 발 등으로 수십 차례 폭행한...
24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산대병원 노조로부터 받은 피해 사례 자료에 따르면 2014년과 2015년 부산대병원 A 교수에게 폭행당한 전공의는 11명에 달했다.
A 교수는 상습적으로 전공의의 머리를 때리고, 수술기구로 구타하기도 했다. 정강이를 20차례 걷어차거나 회식 후 길거리에서 구타하는 일 등이 반복적으로 이뤄졌다....
24일 보건복지부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에 따르면 전북대병원 정형외과, 강남세브란스병원, 부산대병원 등 최근 전공의 폭행사건에 휘말린 수련병원들을 상대로 실태 파악과 행정조치를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의 전공의 폭행과 수련환경평가 부정수검 등에 대해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전공의법)' 에 근거해 법...
부산대병원의 한 교수가 전공의들에게 2년간 폭행을 가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2014~2015년 부산대병원 A교수는 전공의 11명을 대상으로 무지막지한 폭력을 휘둘렀다.
병원노조 사례집에 기록된 A교수의 폭행은 무차별적이었다. 그는 정강이를 수십차례 걷어차거나, 길거리에서 때리기도 했다....
한편 이 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전공의를 폭행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 학교 의대 B교수는 지난 1월 전화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공의를 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학교 측은 B교수가 전공의에게 폭언과 폭행을 여러 차례 한 사실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이를 이사회에 보고한 뒤 징계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려대는 학교...
영업사원의 일방폭행으로 전공의의 눈 주위 뼈가 주저앉는 안와골절상을 입었다.
삼성서울병원 측과 지도교수는 사건 공론화를 우려해 전공의에게 합의를 하도록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제약 역시 A영업사원을 내근직으로 인사이동시키면서 사건은 일단락 됐다.
그런데 노 회장의 언급으로 폭행사실이 수면위로 부상하면서 동아제약측이 당혹해하고 있다....
개정법에 따라 수련 과정에 있는 레지던트(전공의)는 병원 응급실 당직에서 제외되고 대신 전문의들이 비상호출인 ‘온 콜’(비상호출체계)을 받아 환자를 직접 진료해야 한다.
한 전문의는 “전문의가 1~2명 뿐인 병원은 1년 내내 당직을 서야하는 문제에 직면한다”면서 “전문의가 호출에 응하지 않을 때 처벌이 따른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해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