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결과 외국인 간병인의 약 80%가 재중동포로, 조선족이 간병시장을 독점하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임선재 대한요양병원협회 수석부회장은 “1세대 중국동포 간병인들이 고령화됐고, 1.5세대 간병인으로 고려인, 러시아 동포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인력이 워낙 부족해 질적 저하가 초래되고 있다”며 “동남아 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해야 한다”고...
그들이 조선족이면 같은 조선족 혈통인 남북한 모두 다 중국의 소수민족 국가가 되어 버릴 수 있는데도 아무 생각 없이 우리도 덩달아 조선족이라고 부른 결과, ‘조선족’이 아니라 ‘재중동포’인 그들을 이제는 ‘재중동포’라고 부를 수도 없게 되었다. 한심한 일이다. 임백호 선생 물곡비의 의미를 심각하게 다시 새겨야 할 때이다.
우리나라 재중동포(조선족) 육아 도우미 비용의 절반 수준이었다.
더욱 놀라운 건 다음 얘기였다. 한국 친정에 방문할 때 이 필리핀 도우미가 동행할 경우가 있는데, 공항 도착 즉시 고용주가 여권을 빼앗아 보관하는 일이 첫 번째로 중요한 일이란다. 이유인즉, ‘도망갈까 봐’이다.
영어가 가능한 필리핀 도우미는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다. 이들도 한국에 오는 순간...
중국을 국빈방문한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베이징에 있는 완다 소피텔 호텔에서 첫 번째 일정으로 열린 재중국 한국인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경제 분야에서도 그동안 제조업 중심으로 교역이 확대됐으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후속협상인 투자·서비스 협상에 박차를 가해 FTA 효과를 극대화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그동안...
이어 중국 측 인사인 추궈홍 주한대사 내외, 판용 예빈사 부국장 등과 인사를 나눈 후 우리 측 환영인사인 이숙순 재중국한국인회 회장, 김홍기 중국한국상회 부회장(회장대행)과 인사를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환영인사로부터 꽃다발 받은 후 바로 전용차에 탑승해 첫 일정인 재중국 한국인 간담회 장소로 출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 행사를 시작으로 한국...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조선족’이라는 호칭을 사용한다면 중국의 주장에 날개를 달아줄 뿐 아니라, 장차 북한은 물론 대한민국마저도 중국의 변방국가로 전락할 근거를 우리 스스로가 만드는 꼴이 된다.
조선족은 반드시 ‘재중 한국동포(재중동포)’라고 불러야 한다. 재미동포, 재일동포라고 부르듯이 말이다.
한자는 모르겠지만, 연변의 유명 재중동포 계관시인 김 철과 이름이 똑같다. 말레이시아 당국을 비난하며 숨진 북한여권 소지자 김 철의 시신을 내놓으라고 떠드는 쿠알라룸푸르 주재 북한 대사의 이름은 강철이다. 김정남 암살 공범 중 하나로 붙잡힌 사람은 리정철이다. 젠장, 또 또 철이다!
어디 그뿐인가? 지금 북한의 통일전선부장은 김영철(金英徹)이다. 북한군...
당시 피해 여성은 재중동포 일용직 노동자의 수원시 팔달구 집으로 끌려가 살해당한 뒤 13시간이 지나서야 경찰에 발견됐다. 조사 결과 신고 접수 후에도 경찰은 현장 사이렌도 울리지 않는 등 미숙하게 대응해 비난이 일었다. 담당 경찰 및 관계자는 징계 조치를 받고 논란은 마무리됐다.
한편 이 영상은 게시된 지 하루 만에 페이스북 '좋아요' 1188명, 공유...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이승택 부장판사)는 재중동포 이모씨가 서울남부출입국관리사무소를 상대로 낸 강제퇴거명령 등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이씨는 지난 2월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외국인 등록 신청을 냈지만 되레 강제퇴거 명령을 받았다. 2008년 3월 한국에 체류하던 중 고소를 당했던 기록이 문제가 됐기 때문이다.
당시...
동덕여자대학교 한중미래연구소는 지난 11일 동덕여대 예지관에서 ‘재중한인의 자녀교육: 갈등과 통합을 중심으로’란 주제로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동덕여대 한중미래연구소와 재한동포교사협의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재외동포재단과 국내에 거주하는 교사출신 조선족 동포들이 함께 참여, 관-학-민의 토론이 이뤄졌다고 학교 측은...
자무쓰는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성 동부에 있는 도시로 정치ㆍ경제ㆍ문화ㆍ교통의 중심지이며, 재중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현재 운항중인 인천-칭다오와 인천-옌타이 노선에 이어 2개 노선이 추가돼 중국에만 모두 4개 도시에 정기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중국의 새로운 도시에 신규 취항할 수 있게 된 것은 미래...
8월 9일부터 운항하는 자무쓰는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성(黑龍江省) 동부에 있는 도시로 정치·경제·문화·교통의 중심지이며, 재중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제주항공은 이 노선에 2012년부터 약 100여편의 부정기편을 운항했으며, 정기노선은 주1회(토요일)로 시작해 동계 운항기간부터 주2회로 증편할 계획이다.
8월 22일부터 주2회(월∙금) 운항하는 스자좡은...
청주에서 처음 운항을 시작하는 옌지는 중국 지린성 조선족자치주의 주도로 재중동포들의 중심도시이며, 스자좡은 중국 허베이성 화베이지구의 신흥공업도시이다. 또 최근 끝난 한중 항공회담에서 새롭게 노선 개설을 합의한 곳이기도 하다.
한편, 올해 1분기 우리나라와 중국 노선 탑승객은 282만명으로 지난해 236만500여명보다 약 19% 증가했다.
다롄대 한국학연구원와 다롄조선족안중근연구회는 안 의사 유해 발굴이 지지부진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오는 5∼6월 유해 매장지와 관련된 국내외 연구자와 제보자들이 현지에 모여 다양한 주장을 고증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재중동포 학자인 다롄대 유병호 교수는 “한중 양국 관계기관에 요청해 현장 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지인인 재중 동포여성은 안산 다문화센터, 이주민센터, 조선족 동포회 등 자의반, 타의반으로 여러 단체에 소속돼 있어 프로그램 수를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동원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다문화센터장이나 지인 등에 얽힌 인맥 때문에 한번 기관과 관계를 맺으면 쉽게 거절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정 대표는 중복지원을 막고 다문화 지원이...
서울서부지방법원은 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된 재중동포 33살 권 모 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아이의 친아버지 35살 나 모 씨에게는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훈육을 명목으로 어린 아이에게 무자비한 폭력과 학대를 일삼아 엄벌이 불가피했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다.
또 "모든 아동은 안정적인 가정에서 행복하게 자랄 권리가 있다며 아이에게...
서울서부지법 제11형사부(성지호 부장판사)는 아이를 베란다에 감금하고 폭행해 사망케 한 혐의(학대치사)로 계모인 재중동포 권모(33·여)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친아버지 나모(35)씨에게는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권씨와 나씨는 전처로부터 아이를 데려온 뒤 훈육을 한다며 회초리로 때리고 속옷만...
2007년에 도입된 재중동포 방문취업(H-2) 비자 만기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면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취업자 수와 외국인 고용률이 일제히 하락했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13년 외국인 고용조사 결과’를 보면 5월 현재 국내에 상주하는 15세 이사 외국인은 112만6000명으로 작년 6월보다 1만2000명(1.1%) 늘어난 반면 그 중 취업자 수는 76만명으로...
이창학 대변인은 "보상 협상에 시공업체 대표로 서우진 중흥건설 이사와 유족 대표 1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시공업체측에서는 장례비, 재중동포 한국 방문비를 지급하고 산업재해와 근로자 보상금을 우선 지급하되 별도의 위로금을 내외국인 동일 기준으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는 희생자 7명 중 중국 국적 근로자 3명의 유족들의 입국을 지원한다....
이번 한중경제포럼은 재중동포경제인(조선족)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민족 국제 경쟁력을 고취하고 상호 협조체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3회째로 개최되는 한중경제포럼은 코트라(KOTRA) 오영호 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개회해 양영식 전 통일부 차관, 공지봉 중국 재정부 재정과학연구소 연구위원의 특강이 이뤄진다. 큰 주제는 ‘중국의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