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강호필 신임 합동참모본부 차장(56·육사 47기)에게 진급‧보직 신고를 받으며 “북한이 넘보지 못하도록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 작전본부장인 강 신임 합참차장은 육군 중장에서 대장으로 진급, 보임됐다. 합창차장에 중장이 아닌 대장이 보임된 것은 박인용 해군 대장 이후 16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삼정검은 호국·통일·번영이라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가 방위에 헌신해 온 진급장성을 격려하고 축하하며 직접 수여했다.
이들이 받은 삼정검 칼날 앞면에는 윤 대통령 자필 서명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필사즉생 필생즉사'라는 문구를 새겼다. 뒷면에는 여덟 가지 주문(呪文)을 새겼다. 주문은 '건강정, 곤원령, 일월상...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자유홀에서 장성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 후보자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강신철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손식 육군 지상작전사령관, 고창준 육군 제2작전사령관 등 대장 진급자들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김 후보자를 포함한 대장...
2019년 5월 중장 진급과 함께 수방사령관으로 임명된 김 신임 차관은 2020년 8월 전역과 함께 군 생활을 마쳤다.
국방부 차관에 예비역 장성 임명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황인무 차관(예비역 중장) 이후 8년 만이다.
한편 현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전해진다.
행사 말미에 문 대통령은 장성 진급자들의 소감 발표를 들은 뒤 “특히 지금은 정부 교체기로, 위기를 고조시키는 북한의 행위 등으로 인해 안보에 공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안보 역량을 최대한 결집해서 조그마한 틈도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과 회동하기 전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에 대해 "무리"라고 사실상 반대했던...
문 대통령은 이번까지 총 5회에 걸쳐 386명의 진급장성들에게 삼정검을 수여했다.
이번 수여식은 안중근 장군의 유묵인 ‘지사인인(志士仁人) 살신성인(殺身成仁)’이라는 부제 아래 진행됐다. 논어 위령공편에 나오는 문구를 인용한 이 유묵은 “높은 뜻을 지닌 사람은 옳은 일을 위해 목숨을 버린다”라는 뜻으로 안중근 의사가 여순 감옥에서 나라의...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전 장성 진급·보직 신고 및 수치 수여식을 갖고 해군참모총장 취임과 중장 진급자들의 진급 및 영전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환담에서 “안보는 늘 중요하지만 정부가 교체되는 시기, 새 정부가 안착되는 시기에는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상 임진왜란, 정묘호란, 병자호란으로 이어진 것은 절치부심의 마음이 부족했기...
정부는 10일부로 김 중장을 대장으로 진급 및 해군참모총장에 보직하는 것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14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김 중장은 1962년 전남에서 태어나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했으며, 부석종 현 총장보다 해사 1기수 후배다.
특히 과거 기획관리참모부장(소장)과 참모차장(중장) 승진 시 연이어 '임기제...
합참차장에 박정환·육군차장 안병석·공군차장 신옥철육군 준장 진급자 34.6%가 비육사 출신최초 여군 보병소장ㆍ학사 출신 재정병과장도 나와
정부가 9일 올 하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 능력 위주의 인사와 비(非)사관학교 출신 우수자를 다수 선발했다는 데 방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다만, 해군참모총장 후임자도 발표하지 않고 교체를 확정 지으면서...
이후 전 실장이 삼정검을 받았다는 논란이 커지자 같은 달 18일 청와대는 "해당 장성은 올해 1월 1일에 정상적으로 진급해서 수여식에 참석한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 중사 부친은 '특검 도입'을 거듭 요청했다. 이 중사 부친은 방정균 수석에게 "만약 군이 제대로 수사해서 해결해준다는 믿음이 있었다면, 이런 극단적 선택도 없을 것...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신임 장성들에게 "장병들이 다른 고민 없이 오직 본연의 임무와 전투 준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차별과 배제가 없는 포용의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준장 진급자들을 대상으로 가진 삼정검 수여식에서 "올해 군 인권 관련 사회적 논란으로 선진병영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그...
끔찍한 시간 동안 문재인 대통령은 군 장성 진급 신고식과 국군의 날 기념식으로 군을 격려했다. 웃으며 치하하는 문 대통령도, 감격스러운 얼굴로 충성을 외친 장군들도 국민이 총을 맞고 숨진 사실을 알고 있었다. 국민이 걱정할까 애써 태연한 척했다고 믿고 싶다.
국방부가 확인되지도 않은 월북 기도를 꼭 브리핑에서 설명한 점도 이해하기 어렵다. 월북 기도에...
30분 보고를 받고도 같은 날 화상으로 진행된 제75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남북 종전선언을 제안한 것도 논란이다. 문 대통령은 같은 날 열린 군 장성 진급 및 보직 신고식에서도 북한에 대한 경고없이 평화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내기도 했다.
청와대는 "종전선언 연설은 15일 녹화됐고, 18일 유엔에 보냈다"며 "수정할 상황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군 장성 진급 및 보직 신고식을 갖는 자리에서 "군의 가장 기본적인 사명은 강한 국방을 갖추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강력한 국방력을 위한 전략을 세가지라고 소개하면서 우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기술, 새로운 장비를 도입하고, 달라지는 전쟁의 개념에 우리가 선도해 나가는 것...
비가 내리는 가운데 대전현충원 장군 2묘역에서 열린 안장식에는 유족을 비롯해 서욱 총장과 에이브럼스 연합사령관,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예비역 장성단체(성우회) 회장단, 역대 참모총장 등이 참석했다. 안장식에서 경북 다부동 전투 참전용사와 장병 등이 백 장군 묘에 허토했다. 허토용 흙은 고인이 생전에 ‘의미 있다’고 생각한 다부동 등 6·25 격전지...
윤 수석은 '청와대가 군에 불만이 있어 군 장성 진급 신고식을 연기했다', '총선 사전투표가 조작된 의혹이 있다' 등의 다른 조선일보 보도를 두고도 "시중 정보지에나 등장할 법한 내용이 종합 일간지에 보도되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정 비서관의 후임에 한정우 춘추관장을 내정하고 이번 주에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에는 김선호(육사 43기·55) 중장(진급예정)을, 공군참모차장에는 김준식(공사 35기·56) 중장(진급예정), 공군 작전사령관에 황성진(공사 33기·57) 중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번 인사에서 육군은 김선호·박상근·박주경·최진규·황대일 소장 등 5명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군단장과 군수사령관에 임명했다. 이 중 최진규(학사 9기) 중장 진급자는...
삼정검은 처음 별을 단 준장 진급자에게 수여되는 검이다. 수치는 유공자나 유공단체에 포상할 때 주는 끈이나 깃발로 장성의 보직과 이름, 임명 날짜, 수여할 당시의 대통령 이름이 수놓아져 있다.
문 대통령은 삼정검에 수치를 달아 준 후 박 합창의장과 황 사령관의 배우자에게 각각 꽃다발을 증정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 환담장으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진급 및 보직신고를 받고 심 총장이 들고 있던 삼정검에 수치를 수여했다. 국가 유공자나 유공단체에 포상할 때 달아주는 끈으로 된 깃발로 만들어진 수치에는 장성의 보직과 이름, 임명 날짜, 수여할 당시의 대통령 이름이 수놓아져 있다.
문 대통령은 삼정검 수여식 후 심 총장의 배우자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이어 심 총과 기념사진 촬영 후 심 총장의...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준장 진급자 56명에 대한 삼정검 수여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리 군에서 첫 장성 진급할 때 삼정검을 수여하는 전통은 엄숙하고 자랑스러운 전통이다”고 설명했다.
또 문 대통령은 “삼정검이 조선시대 전통검인 사인검으로 제작돼 있기 때문에 더욱 뜻이 깊다”며 “사인검은 십이간지에서 호랑이(寅)자가 네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