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전남 신안군에서는 '햇빛연금'이라고 해서 태양광 발전을 통해 거둔 이익을 주민에게 배당한다"며 "이처럼 재생에너지 수익금을 배당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만들면 얼마든지 살기 좋은 동네가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지방정부) 예산을 아껴 분기별로 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면 동네 가게도 살아나고, 어르신...
내왔기에, 우리가 받을 연금은 우리가 낸 보험료가 아닌 미래세대가 낼 보험료와 세금에서 조달해야 합니다. 우리는 가성비 높은 국민연금에 더해 기초연금까지 받지만, 미래세대는 낸 보험료 수준의 국민연금만 받을 것이고 기초연금은 받을 수 있을지 불확실합니다. 더 달라는 욕심은 내려놓고, 우리의 자식과 손주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봅시다.”
과연 연금개혁도 그럴까.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 자식이 없어 교육문제와 무관한 사람, 애초에 대형병원이나 응급실 대신 병·의원급을 주로 이용하는 사람은 있다. 하지만 노후가 다가오지 않는 사람은 없다. 섣불리 건드렸다가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을 맞을 수도 있는 메가톤급 사회문제다.
물론 연금쪽에도 분명 카르텔은 있다. 전 국민의 노후를 볼모 삼아...
보험료 부담을 어떤 결정권도 없는 손주세대에 떠넘겨 자식세대가 욕을 먹게 하겠다는 건 역겨운 폰지 사기다.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연금개혁은 소득대체율이 아닌 보험료율 인상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무엇보다 소득대체율을 지금보다 2~4%P 올린다고 노후소득이 획기적으로 늘지 않는다. 국민연금 하나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보단 퇴직연금·주택연금...
초장기 TDF 상품이기 때문에 미리 노후 대비책을 고민 중인 사회초년생이나 자식이나 손자를 위해 증여세 절세를 하려는 적립식 투자 전략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매월 16만6777원씩 납부하고, 연 복리 수익률 8%를 가정하면 10년 후 평가 금액은 약 3050만 원(원금 2000만 원), 20년 후 평가 금액은 약 9800만 원(원금 4000만 원)이다. 펀드를 활용한 증여는 신고...
뉴시니어, 은행권 핵심 고객군으로 자리퇴직연금 강점 신한은행, 생애주기별 은퇴자산 관리 강화건강, 통신 등 비금융과 융합...KB국민은행 '상생패키지'시니어들의 문화생활, 상속 등 라이프에 맞춘 서비스도 확대시니어 특화점포 고도화
#서울 여의도에 사는 67세 장 모씨는 영등포에 위치한 우리은행 ‘시니어플러스’를 자주 찾는다. 특별한 금융 업무가 있어서가...
경제력을 갖춘 만큼 이전처럼 자식들을 위해 마냥 투자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인생을 진취적으로 살고 자신에게 더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수입차 시장에서 ‘큰손’으로 주목받기도 하고 수백만 원에 달하는 월세를 부담할 수 있는 소비층으로 건설업계에서도 이들을 위한 맞춤형 주거 상품을 내놓고 있다.
금융시장에서도 뉴시니어의 금융 트렌드에...
연금기여·사회보험 지출이 적은 건 종사상 지위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연령대가 오를수록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 비율이 낮아져서다. 가구 간 이전은 부모·자식 등 다른 가구에 지출하는 항목이다. 분석 대상이 모두 미혼 가구인 만큼, 가구 간 이전은 부모에게 지출하는 생활비 지원, 용돈 등에 해당한다. 이 밖에 이자비용은 40·50대가...
B 씨는 "주택연금에 가입해 어머니께 쉼터를 제공하고, 병원비를 낼 수 있어서 주택연금이 자식보다 더 나은 효자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수원시에 사는 63세 B 씨는 공무원 유족 연금만으로는 부족한 아내의 노후 생활비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주택연금에 가입했다. B 씨는 "약 1억 원 규모인 기존 대출금 또한 주택연금을 활용해 전액 상환할 수...
하지만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이마저도 폐업하고 두 사람의 연금으로 생계를 이어왔다.
부부는 별문제 없이 지내왔지만, 지난해 6월 아내의 신체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고 혼자서는 휠체어에 타고 내리기도 어렵게 되자 위기를 맞았다. 후지와라 역시 체력이 떨어지며 생활이 어려워지자 두 사람은 함께 극단적 선택도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지와라는...
최근 보건사회연구원이 실시한 ‘부모 부양의 책임은 자식에게 있다는 의견에 대한 동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부모 부양에 대한 ‘동의’ 비중은 21% 정도에 불과했다.
주택을 상속 대신 주택연금에 가입해 운용하는 인식의 전환이 자리잡은 배경이기도 하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보유주택 비상속 의향은 2008년 12.8%에서 2018년 28.5%까지 뛰었다.
정...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자”는 어록은 지금껏 인구에 회자된다.
당시 선언은 ‘프랑크푸르트 선언’으로 통한다. 삼성그룹 창업자인 선대 이병철 전 회장이 반도체 산업 진출을 알린 40년 전 ‘도쿄 선언’과 더불어 대한민국과 삼성그룹의 위상을 획기적으로 바꾼 선언이다. 그 선언은 결코 공허한 말잔치에 그치지 않았다.
삼성은 1995년 휴대폰을 비롯해...
장애연금과 국민연금, 자식들이 100만 원가량 생활비를 준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고정소득이 있어서 ‘공공형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지 못 해 아쉽다고 했다.
김 씨는 ”젊었을 때도 힘들게 살았지만 부부가 계속 일을 했더라면 자식들에게 손 안 벌리고 지금은 형편이 나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도를 이용하려면 구청이나 동사무소에서 통장을...
자식 세대가 자력으로 내 집 마련이 어렵다는 것을 아는 이상, 차라리 하우스푸어로 살다 상속하는 길을 택한다.
주택금융공사가 장기적인 안목에서 신탁형 주택연금과 연계된 주택담보대출 차주 지원 방안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청장년기에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입할 때, 주택금융공사가 함께 차주로서 관여하여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고, 해당 주택담보대출이...
부모의 임금, 연금, 재산을 가로채거나, 부모로부터 돈이나 물건을 빌린 뒤 돌려주지 않는 게 대표적 행위다.
복지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반역해 피해노인 보호를 위한 대책을 강화한다. 우선 익명 노인학대 신고 애플리케이션(앱)인 ‘나비새김(노인지킴이)’ 홍보를 강화하고, 가정 내 노인학대 발생 시 배우자 등 학대 행위자에게 상담·교육 프로그램을...
연금을 일시금으로 수령하여 자식 뒷바라지에 써버린 퇴직 공무원들도 기초연금의 인상을 보며 더욱 허탈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공적연금이 없는 현세대 노인들을 배려하는 기초연금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현재 제기되고 있는 공정성 논란이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을 키우고 가입을 회피하게 만드는 것은 아닌지 심각히 따져봐야 할 시점이다. 국민연금 수급자가...
젊은이들이 자신과 자식들이 살 만한 나라라고 생각하면 스스로 결혼하고 아이도 알아서 낳는다.
셋째, 한국의 기업경쟁력은 삼성 현대 등 대기업들이 이끌고 있다. 재벌의 정경유착과 로비, 탈법 불법 등도 있었겠지만 이들 기업들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 한국 수출은 60% 넘게 100대 기업에 의해 이루어진다. 그러나 이들 기업의 국제경쟁력이 앞으로도 계속...
글쓴이는 “80세가 넘으신 저희 할아버지가 기초연금 상담 차 살고 계신 지역 구청에 방문해 상담을 받으셨다”라며 “(구청 직원이) 귀도 잘 안 들리시고 눈도 침침하신 분에게 대화가 안 된다며 쪽지를 쥐어줬다”고 했습니다.
함께 게시된 사진에는 ‘지금 제 얘기 잘 못 들으시잖아요. 여편네 아니면 자식이랑 같이 오세요’라고 손으로 쓴 듯한 종이가 담겼습니다....
현장 투표요원은 "자식 또는 손녀 도움을 받아 투표소까지 나오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많다"며 "거동이 불편해 차를 타고 투표소 바로 앞에서 내리는 노인도 보였다"고 설명했다. 아이 손을 잡고 투표소에 방문한 20~30대들도 쉽게 볼 수 있었다.
서초구에 34년째 거주 중인 신 씨(72세)는 "양심 바르고 거짓말 안 하는 사람을 뽑으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