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 의대는 휴학처리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 일부 있는 반면, 국립대 의대 총장들은 교육부 의견에 따라 동맹휴학은 있을 수 없다는 의견이다.
이번 상황과 관련해 전국 의대 차원의 건의문이나 입장문도 따로 나오지 않을 전망이다.
지역의 한 국립대 의대 총장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시전형까지 발표된 현실에서 서울대의 이번 동맹휴학 조치는 무의미하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전국 의대에 ‘의과대학 학사운영 관련 협조 요청’에 대한 공문을 내려보냈다. 서울대 의대가 지난달 30일 의대 학생들이 제출한 휴학계를 일괄 승인한 지 이틀 만이다.
지역의 한 의대 총장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시전형까지 발표된 현실에서 서울대의 이번 동맹휴학 조치는 무의미하다”면서 “의대 총장들은 대부분 동맹집단휴학은 휴학의...
의대 총장들은 교육부 입장에 따른다고 밝혔다. 지역의 한 의대 총장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시 전형까지 발표된 현실에서 서울대의 이번 동맹휴학 조치는 무의미하다”면서 “의대 총장들은 대부분 동맹 집단 휴학은 휴학의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없다는 원칙을 그대로 적용하는 게 옳다는 ‘단일대오’ 입장”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대 의대는 지난달 30일...
이 총재의 주요 발언을 보면 "치열한 입시 경쟁이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과 대출 증가의 원인이다, 서울 집값 잡으려면 강남 학생의 명문대 입학을 제한해야 한다", "내수에 국한됐던 의료나 교육 등 서비스를 디지털화해 수출을 확대해야 한다", "사과처럼 전체를 수입하지 않으면 농가를 보호하는 입장에서 굉장히 좋은 정책일지 모르지만, 변동성이...
입시업계는 9월 모평의 상위권 변별력이 떨어져 오는 11월 수능 난이도는 상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9월4일 치러진 9월 모의평가 응시생은 38만6652명으로 재학생은 29만5071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9만1581명이었다.
전 영역 만점자는 총 63명이 나왔다. 재학생이 18명, N수생(졸업생+검정고시 출신) 등이...
이에 대해 사걱세는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은 교육과정을 준수한 문제를 출제해야 하며,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제 출제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된다”면서 “수능이 고교 교육과정을 준수해 수험생들의 입시 부담이 줄고 공교육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초당적인 협력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30일 대학 입시 제도와 관련해 "성적순으로 뽑는 것이 가장 공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를 찾아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세계 어디를 다녀도 어느 대학이나 다양성을 위해 (신입생을) 뽑는데 우리는...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영향으로 초등학생이 의대 입시를 위해 고등학교 수학 과정을 배우는 등 ‘초등의대반’이 등장하자 이를 규제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30일 오전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과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국회 소통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초등의대반 방지법' 발의 및 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 의원은 지난...
이 총재는 “서울의 부자들은 6살 아이를 대학 입시학원 보낸다”며 “여성들은 자녀 교육을 위해 일을 그만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치열한 경쟁은 경제를 해치고 모두를 불행하게 만든다”며 “(사람들이) 서울을 떠나도록 하는 등 ‘과감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은은 입시경쟁을 완화하는 방안으로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의...
대학입학전형을 심의하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도 전날 입장문을 내고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가 이미 접수되는 점을 언급하며 "변화가 발생하면 입시 전체가 큰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교협은 "전체 상황을 고려할 때 대교협과 회원 대학은 발표된 일정에 따라 입시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며 "안정적인 입시 운영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한 2025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에 총 52만2670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응시자격별로 보면 재학생 34만0777명, 졸업생 16만1784명, 검정고시 등은 2만109명이다.
특히 올해는 ‘N수생’으로 분류되는 졸업생 응시 규모가 전년 대비 2042명 늘면서 2004학년도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그동안 입시업계...
진 정책위의장은 또 "어제(9일)부터 수시 접수가 시작된 상황에서 내년도 의대 입시 정원을 손보자는 것은 정말로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하지만 정부가 그건 안 된다고 선을 그어버리면 의료계와 어떻게 대화가 가능하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대화를 하려면 그것이 어째서 불가능한지 설명을 해야 한다"라며 "그 대신 의료계 요구를...
과거 코로나19 때 입시가 2주 미뤄졌고 포항 지진 땐 수능이 2주 미뤄졌다"며 "상황에 따라서 변경했던 예가 최근에도 있었다. 정원을 조정하더라도 충분히 수시 지원하는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 정도로 정리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실에서는 2026학년도 문제는 논의할 수 있지만 내년도는 불가능하다고 못을 박은 상태다. 김...
올해는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상위권 N수생이 입시에 대거 유입되고 있어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모의평가와 수능에서 전체적인 변별력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EBS·입시업계 "9월 모평 국어, 작년 수능·6월 모평보다 쉬웠다"
국어 영역은 '불수능'이라고 불린 지난해 수능과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난이도가 쉬웠다고 분석됐다....
이와 관련해 김 교사는 “절대평가의 기조에 맞는 적정 수준의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들이 보인다”면서 “문제풀이 기술에 의존하기보다 공교육을 통해 지문을 충실하게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갖춘 수험생들이 정답을 맞힐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밝혔다.
EBS 수능 연계교재와의 연계율은 53.3%다.
김 교사는 “듣기 및 말하기 문항의 경우 EBS 수능...
공교육 과정을 통해 충실히 대비할 수 있는 문항들로 구성됐지만, 변별력은 충분히 확보했다는 평가다.
심 교사는 “공교육 내 학교 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의 문항, 지나친 계산을 요구한다거나 불필요한 개념으로 실수를 유발하는 문항은 배제됐다”면서 “변별력에 따른 문항의 배치 면에서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와 흡사하며 2015 개정 수학과...
EBS “시간 부족 어려움 겪지 않도록 문항 안배한 것으로 보여”입시업계 “킬러문항 배제 이후 가장 쉬워”
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은 작년 수능과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 쉬운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EBS 교재와의 연계율은 51.1%였다.
EBS 현장 교사단 소속 국어 대표 강사인 한병훈 천안중앙고 교사는...
대한민국에서 교육열이 가장 뜨거운 강남의 채화여고에 지방학교 전교 1등 ‘우슬기’가 전학 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선의의 경쟁’은 입시를 넘어 치열한 생존 경쟁을 다투는 십대 소녀들의 시시각각 변하는 관계와 심리를 여과 없이 다뤄 여성 팬들의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드라마로 제작되며 두 주인공 ‘유제이’, ‘우슬기’의 가족이 얽힌 미스터리...
이번 입시에서는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무전공선발’(전공자율선택제) 모집인원 확대 등 변화가 많아 수험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전반적인 학과별 합격선에도 변동이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2025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2024학년도보다 3362명 감소한 34만934명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대학들이...
경희대학교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으로 2962명, 정시모집에서 2422명(45%) 등 총 5384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전형에서 634명, 학생부종합전형 1533명, 논술우수자전형 477명, 실기우수자전형 318명 등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모집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시 필수 응시 과목 지정 폐지 △수능 최저학력기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