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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의 창] 서정주를 균형있게 봐야 한다
    [문화의 창] 서정주를 균형있게 봐야 한다
    그런데 이 모든 이 가운데 서정주가 유독 친일 문인의 대표자로 간주되어 교과서에서 그의 작품 게재가 배제되고 있다. 이유가 있다. 5공 정권 초기에 “한강을 넓고 깊고 또 맑게 만드신 이여”로 시작되는 ‘전두환 대통령 각하 56회 탄신일에 드리는 송시’를 썼기 때문에 가중처벌된 셈이었다. 몇 년 동안 학부생과 대학원생에게 ‘국화 옆에서’를 쓴 시인이...
    2024-05-31 05:00
  • 최상목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만전…공급망 중추국가로 발돋움"
    최상목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만전…공급망 중추국가로 발돋움"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1.3%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서는 "오랜만에 우리경제 성장경로에 ‘선명한 청신호’가 들어왔다"며 "재정 외끌이가 아닌 민간주도 성장을 달성한 점, 수출호조에 더해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반등이 골고루 기여한 균형잡힌 회복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교과서적인 성장경로로의 복귀'라고 평가했다.
    2024-04-25 11:05
  • 정부, 日 '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에 "유감"…일본 대사 초치
    정부, 日 '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에 "유감"…일본 대사 초치
    이어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담긴 교과서를 일본 정부가 또다시 검정 통과시킨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주장도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과거의 과오에 대해 사죄와 반성은커녕 오히려 이를 미화하는 내용으로 가득한 교과서를...
    2024-04-19 20:57
  • [전문기자의 눈] ‘파묘’의 역설 ‘트라우마 거리두기’
    [전문기자의 눈] ‘파묘’의 역설 ‘트라우마 거리두기’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교과서나 영화, 드라마를 통해서만 일제 강점기에 대해 배웠다. 그렇다 보니 일본이라는 나라는 젊은이들에게 지나치게 ‘악마화’되기도, 때로는 지나치게 ‘낭만화’되기도 한다. 일본산 제품을 불매한다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일제 강점기의 서울을 테마로 한 식당이나 주점이 유행하기도 하니 말이다. 이런 양가적이고 극단적인 감정이 공존하는...
    2024-04-08 05:00
  • 일본 중학교 교과서, '처리 마친 오염수→오염수 처리한 물'로 변경
    일본 중학교 교과서, '처리 마친 오염수→오염수 처리한 물'로 변경
    일본 중학교 교과서 검정 과정에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와 관련해 '처리 마친 오염수'라는 표현을 '오염수 처리한 물'로 변경됐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산케이신문은 일본 중학교 교과서를 담당하는 한 출판사가 사회과 교과서에서 "폐로(원전 폐기) 작업을 하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완료는 2050년쯤으로 계획한다. 안쪽에 처리...
    2024-03-23 11:29
  • “독도는 일본 영토”…日교과서에 교육부 “역사왜곡 즉각 시정해야”
    “독도는 일본 영토”…日교과서에 교육부 “역사왜곡 즉각 시정해야”
    교육부는 그동안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 침해 내용과 왜곡된 역사가 포함된 일본 교과서를 일본 정부가 검정 통과시킬 때마다 깊은 유감을 표하고 시정을 요구해 왔다. 이어 “특히 이번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의 경우,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과 함께 조선인 강제동원, 일본군 위안부 등 역사적...
    2024-03-22 16:11
  • [안재욱 칼럼] ‘러시아경제가 성장했다’는 오판
    [안재욱 칼럼] ‘러시아경제가 성장했다’는 오판
    그는 자신의 유명한 경제원론 교과서 1961년 판에서 소련의 GNP가 미국의 절반 정도였지만 소련이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1984년, 늦어도 1997년에는 소련 GNP가 미국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었다. 예측이 자꾸 빗나가자, 나중에는 2002~2012년으로 추월 시점을 미루기까지 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의 수석 경제자문으로 활동했던 래리 서머스는 2011년 일본의 고베...
    2024-02-14 05:00
  • “해외에서 돌파구 찾는다”…K-에듀테크 해외 진출 러시 [K-에듀 영토확장]
    “해외에서 돌파구 찾는다”…K-에듀테크 해외 진출 러시 [K-에듀 영토확장]
    한편 정부는 ‘AI 디지털교과서’와 ‘하이터치 하이테크’ 등을 중심으로 K-에듀 브랜드를 정립하고, 우리나라 디지털 교육을 기반으로 국가별 에듀테크 수업 모델을 개발해 관련된 에듀테크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를 아시아 최대 에듀테크 박람회로 육성하고 교육부 주관 ’에듀테크 수출지원협의회‘에 관계부처를...
    2023-12-26 05:00
  • ‘강제징용 노동자상 모델은 일본인’ 주장…대법 “명예훼손 아냐”
    ‘강제징용 노동자상 모델은 일본인’ 주장…대법 “명예훼손 아냐”
    그러면서 “이 사건 노동자상과 유사하다고 지목된 일본인들 사진은 실제로 상당기간 국내 교과서나 국립역사관 내 설치물에도 조선인 강제징용 노동자로서 소개된 바 있었고, 이후 그 인물들이 조선인이 아닌 일본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순차 교체되거나 삭제되기에 이른 점 등에 비춰 볼 때 이 사건 발언들이 설혹 진실한 사실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2023-11-30 16:08
  • 사랑의 '형태'를 찾다 생겨난 '편견'이라는 괴물
    사랑의 '형태'를 찾다 생겨난 '편견'이라는 괴물
    하지만 이번 영화의 각본은 드라마 '도쿄 러브스토리', '우리들의 교과서' 등으로 명성이 높은 사카모토 유지가 썼다. 두 거장의 협업으로 '괴물'은 제76회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았다. 고레에다 감독은 "사카모토 유지의 각본을 읽으면서 뭔가 사건이 일어나고는 있는데, 그게 뭔지 잘 모르겠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나도 모르게 누가 나쁜지 괴물...
    2023-11-23 13:35
  • 한복 여성 조롱한 日의원, 지적당하자…“일본 깎아내리는 사람 있어”
    한복 여성 조롱한 日의원, 지적당하자…“일본 깎아내리는 사람 있어”
    스기타 의원은 오사카 법무국의 결정에 대해 “일부 인정된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해 삭제하고 사죄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스기타 의원은 우익 성향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에서 활동하거나 위안부의 강제성을 부정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23-11-01 16:51
  •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일본에 교육용 교구 지원한다”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일본에 교육용 교구 지원한다”
    올해 국가별 지원 규모는 △말레이시아 3700만 원(교구·교과서·한복 등) △일본 300만 원(한복 등) △인도네시아 1300만 원(교구·도서·생필품 등)이다. 말레이시아는 지난 2020년 12월 한국교육원이 설립돼 교육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시교육청은 현지 한국어교육 거점 기관인 한국교육원에 교과서·한국어 교재 등을 전달한다. 이는 현지 한국어 채택학교...
    2023-10-22 09:00
  • 국회 외통위, 日 독도영유권·역사왜곡 규탄 결의안 의결
    국회 외통위, 日 독도영유권·역사왜곡 규탄 결의안 의결
    앞서 외통위는 지난 6월 법안심사소위에서 여야 합의로 결의안을 의결했지만, 규탄 대상을 일본 교과서뿐 아니라 일본 정부 공식 문서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반영해 새로 결의안을 마련했다. 결의안은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각각 발의한 두 결의안 문구를 조정한 위원회 대안으로 통과됐다. 결의안은 내달 본회의 표결을 거친 이후...
    2023-10-10 11:56
  • 박광온 “일본 독도 왜곡 대응…‘역사 바로세우기’ 예산 되찾겠다”
    박광온 “일본 독도 왜곡 대응…‘역사 바로세우기’ 예산 되찾겠다”
    그는 “일본은 올해 외교청서와 방위백서에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했고 초등학교 교과서에서도 독도를 한국이 불법 점거 중이라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의 독도주권 수호 예산은 올해 대비 내년 25% 삭감됐고 일본군 위안부와 강제동원, 간토대학살 등 일본의 역사 왜곡 대응 연구 사업 예산을 올해 20억 원에서 5억 원으로 73%나 줄였다”고...
    2023-09-12 16:31
  • [문화의 窓] 서정주를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문화의 窓] 서정주를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이들 시인 가운데 오늘날 중고교 교과서에서 배제된 시인이 있으니 75명 모두가 시집 1권씩은 쓴 서정주다. 전북 고창의 미당문학관에 여러 번 갔는데 어느 해부터인가 친일시가 여러 편 전시되어 있는 것이었다. 대학 때 수업을 들었던 제자로서 가슴이 아팠다. 하지만 그의 문학적 친일행위를 제자라고 해서 옹호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고교 교사에게 물어보았더니...
    2023-07-28 05:00
  • [급등락주 짚어보기] SK네트웍스우·흥국화재2우B, 상한가…거래소 “상폐 우려”
    [급등락주 짚어보기] SK네트웍스우·흥국화재2우B, 상한가…거래소 “상폐 우려”
    NE능률은 초·중·고등학교에서 사용하는 교과서를 제작하고, 유비온은 교재제작 및 출판, 온라인 교육사업을 영위하는 학습관리시스템(LMS) 개발 업체로 알려졌다. 동운아나텍은 전 거래일 대비 30.00% 오른 1만2090원에 마감했다. 타액으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기기가 2차 탐색 임상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023-06-21 17:09
  • 이재명, “간도 쓸개도 다 내주는 호갱외교...국민 용납하지 않을 것”
    이재명, “간도 쓸개도 다 내주는 호갱외교...국민 용납하지 않을 것”
    이 대표는 특히 “지난 한일정상회담에서 우리 정부는 일본의 전쟁범죄에 면죄부를 주는 것은 물론 지소미아 정상화, WTO 제소 철회 등 줄 수 있는 것을 모두 다 내주었다”며 “하지만 ‘짝사랑 외교’에 대한 일본의 대답은 역사 왜곡 교과서, 독도 영유권 주장, 야스쿠니 신사 집단참배였다”고 개탄했다. 이 대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대법원판결을 무시한 채 피해자...
    2023-05-07 09:57
  • 민주, 방미 윤석열에 “일본 퍼주기 외교 반면교사 삼아야”
    민주, 방미 윤석열에 “일본 퍼주기 외교 반면교사 삼아야”
    이 대표는 “일본에 퍼줄 대로 퍼줬지만 돌아온 건 교과서 왜곡과 독도 침탈 노골화, 야스쿠니 신사 집단 참배 같은 도발 뿐, 상응 조치가 대체 어디에 있냐”며 “(이번에는) 당당하고 유능한 실용 외교, 국익 외교를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이번 방미는 대한민국 미래를 좌우할 절체절명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가장 우선순위에 반도체...
    2023-04-24 13:22
  • 일본 ‘독도 왜곡’에 하나 된 남북…“즉각 철회하라”
    일본 ‘독도 왜곡’에 하나 된 남북…“즉각 철회하라”
    같은 날 북한 외무성은 일본 문부과학성 검정을 통과한 초등학교 교과서 일부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왜곡한 것을 지적했다.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징병을 ‘지원’이라 표현한 부분도 문제를 제기했다. 외무성은 홈페이지 게시물을 통해 “검정에서 통과된 교과서들에서는 조선인 강제 징병을 ‘지원’으로, 독도는 ‘일본 고유의 령토’로 왜곡 표기하였다”며...
    2023-04-11 14:48
  • 한 총리, “독도는 우리 땅?” 질문에 “절대 아니다” 실언 해프닝
    한 총리, “독도는 우리 땅?” 질문에 “절대 아니다” 실언 해프닝
    절대로 일본의 영토가 아닙니다”라고 정정했다. 그러면서 한 총리는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당연히 우리의 땅이어서 언급을 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이 문제를 처리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교과서 왜곡과 관련해서는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와는...
    2023-04-05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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