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소로우 인호진과 매니저가 음주 뺑소니범을 추격해 붙잡은 가운데 매니저 김성현 씨가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스윗소로우 매니저 김성현 씨는 19일 밤 방송된 SBS '8시 뉴스'를 통해 "무조건 잡아야 되겠다는 생각밖에 안 했다. 저는 (사고차량 운전자가) 도망가니까 어이없고 너무 화가 났다"라며 "700M를 추격한 끝에 신호를 기다리던...
뺑소니 용의자는 “쓰레기봉투를 친 줄 알았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스윗소로우 인호진의 뺑소니범 추격전 누리꾼들은 "설날 아침부터 가슴이 뜨거워지는 소식이다"부터 "인호진의 용기 있는 행동에 박수를 보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니저 김성현씨는 신호 대기 중이던 프라이드 앞을 막고 차 문을 열어 권씨를 내리도록 했고, 인호진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은 오전 2시까지 목격자 신분으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인호진과 일행이 붙잡은 뺑소니범 권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66%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으며 경찰은 권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