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는 ‘빅3(삼성ㆍ한화ㆍ교보)’ 구도 아래서, 4위인 NH농협생명을 자산 규모 2조 원 차이로 맹추격하고 있다. 이처럼 생보업계 순위 경쟁에 불이 붙으면서 시장의 관심은 다음 인수ㆍ합병(M&A) 후보군으로 쏠리고 있다. 현재 잠재 매물로 거론되고 있는 보험사는 KDB생명, 동양생명 등 4개사다.
◇오렌지+신한, NH농협 바짝 추격 =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신한금융 입장에선 이번 인수가 보험사 위상도 높였다. 현재 자산 규모로 생명보험업계 8위인 신한생명은 오렌지라이프와 합치면 자산이 62조3000억 원으로 불어난다. 이는 삼성생명(258조2000억 원)·한화생명(129조1000억 원)·교보생명(106조5000억 원)·농협생명(64조4000억 원)에 이어 5번째 규모다. 올해 PCA생명을 흡수하며 5위로 도약했던 미래에셋생명(35조 원)도...
신한금융과 오렌지라이프의 인수·합병(M&A)이 마무리되자, 이제 시장의 시선은 다른 잠재 매물로 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곳은 동양생명ㆍ롯데손보ㆍKDB생명이다.
우선 동양생명은 안방보험이 해외자산 매각에 돌입하면서 다시 시장에 나올 거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 중국 금융당국은 안방보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벨기에 계열사인...
이어 미래에셋생명(4.32%), 교보생명(4.14%), 한화생명(4.09%), 알리안츠생명이 4%대 운용자산이익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운용자산이익률이 2016년 말 대비 0.86%포인트 상승해 25개사 중 가장 높았다. PCA생명인수·합병을 통해 운용자산이익률을 대폭 개선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5월 금융당국으로부터 PCA생명인수를...
중국계 자본인 동양생명의 양적 팽창이 주된 요인인데, 진행 중인 중ㆍ소형사 간 합병은 대형사 점유율 하락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원수보험료 기준 대형 생보사 3사(삼성·한화·교보) 시장점유율은 2013년 말 49.6%에서 지난해(10월 누적) 45.8%로 쪼그라들었다. 3년 만에 4%포인트 가까이 하락한 것이다. 2012년에 대형 3사...
동양생명(26조 원)과 알리안츠생명(17조 원)이 합병하면 총자산 43조 원에 달하는 대형 생보사가 탄생하게 된다. 이는 삼성·한화·교보·NH농협생명에 이어 업계 5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PCA생명(5조 원)을 인수하면서 ‘톱5’ 도약을 준비했던 미래에셋생명(28조 원)도 밀어내는 셈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안방보험의 자본력은 이해하지만 리스크 관리를 추구하는...
미래에셋생명은 PCA생명인수로 변액보험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현재 총자산 33조 원 가운데 9조8000억 원(약 22%)에 달하는 변액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PCA생명은 총자산 5조3000억 원 가운데 변액보험에 해당하는 특별계정을 3조8000억 원(약 72%)을 운영 중이다. 합병 후 변액보험 자산 규모는 삼성·한화·교보생명에 이어...
현재 알리안츠생명 임직원수는 1178명(6위), 동양생명은 995명(8위)이다. 두 회사가 합병한다면 삼성생명(5433명), 교보생명(4179명), 한화생명(3825명)에 이어 가장 많은 임직원을 보유한 회사가 된다.
영업적 측면에서는 개인보험, 단체보험 모두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보험 보유 규모는 동양생명(8위)이 알리안츠생명(15위)보다 우위에 있다. 두 회사의...
이들 생보사는 대부분 인수합병이나 지분 정리 등으로 경영이 불안한 상황에서 철새 보험설계사들이 난립하면서 고객에 상품 설명도 제대로 하지 않고 팔았다가 민원에 시달린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업계 상위권인 삼성생명(3.6%), 교보생명(5.4%), 한화생명(4.7%)의 불완전판매율은 평균 4.5%로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손보사 중에서는 ACE손보의...
이어 한화생명(77조원)과 교보생명(70조원)이 2위 다툼을 하고 있고 농협생명(44조원)이 그 뒤를 쫓고 있다.
동양생명(17조원)이 ING생명을 인수하게 되면 자산규모가 40조원으로 늘어나게 돼 농협생명과 몸집이 비슷해진다. 일부 전문가들은 농협생명을 뛰어 넘어 4위권을 넘볼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이렇게 되면 업계 구도가 ‘1강 4중’으로 형성돼 2위...
투자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자산규모 100조원에 달하는 새마을금고가 급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새마을금고는 인수 유력 후보 4곳 중 교보생명을 제외한 한화생명과 동양생명, MBK로부터 투자 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사실상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보고펀드가 우선협상대상자가 될 경우 새마을금고의 지분 투자가 거론될 전망이다.
동양생명은 자산규모로 볼 때 업계 8위지만 합병시 단숨에 5위로 급상승해 NH농협생명을 바짝 추격하게 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ING생명과 동양생명이 합쳐질 경우 삼성을 제외한 한화, 교보, NH농협, 동양생명의 자산 규모의 차이가 비등해진다”며 “빅 3구도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빅3 자산규모를 보면 지난 2월말 현재 삼성생명...
ING생명은 설계사 주축인 개인영업채널이 강하고, 동양생명은 텔레마케팅, 방카슈랑스, 법인보험대리점(GA) 등 연계영업에 강점을 갖고 있어 합병시 영업적 시너지가 높다는 평가다.
문제는 한화,교보에 이어 보고펀드까지 인수에 가세하면서 ING생명의 인수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돼 이 대표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험사 관계자는...
특히 보험권 인수합병 시장에서 가장 큰 화두는 동양생명과 ING생명인수전으로 집약된다.
생명보험업계 2위인 한화생명과 3위 교보생명이 올해 상반기에 매물로 나올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에 뛰어들기 위한 내부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생보업계 1위 삼성생명의 자산은 174조1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어 한화생명은 73조7000억원으로 2위, 교보생명은...
동양생명을 인수하면 자산이 75조원에 육박해 교보생명(62조원)을 제치고 삼성생명(150조원)에 이어 2위 자리를 굳히게 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동양생명인수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말이 나돌고 있다”면서 “동양생명은 방카슈랑스가 우수하기 때문에 대한생명과 시너지가 크다”고 전했다.
모그룹이 어려움을 겪는 ING생명의...
대해 “한화그룹은 (자회사인) 대한생명 등을 통한 동양생명인수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생명은 인수 준비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아직 공식 인수·합병(M&A) 절차가 개시된 건 아니지만 인수 의향을 갖고 검토를 진행 중인 건 사실”이라며 “동양생명은 방카슈랑스와 TM(전화판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보험영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