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개헌 투표 마감
이집트 개헌 투표가 지난 15일(현지시간) 군인과 경찰의 삼엄한 경비 속에 마감됐다.
새 헌법이 국민 투표를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투표 결과는 16일 공식 발표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새 헌법에는 군사시설이나 군인을 향해 폭력행위를 행사한 경우 민간인도 군사 법정에 세울 수 있다는 조항이 포함돼 시위 탄압으로 이어질...
무바라크의 권력을 넘겨받은 이집트 군최고위원회는 “의회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질 때까지 6개월 동안 국정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세인 탄타위 국방장관이 이끌고 있는 군최고위원회는 구 헌법을 개정하기 위한 개헌 위원회를 구성한 뒤 새 헌법안이 나오면 국민투표에 부칠 것을 약속했다.
국제사회는 무라바크 전 대통령의 전격 사임 이후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