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대 총선 때까지만 해도 전남 순천 곡성은 ‘야권 텃밭’이었지만, 2014년 재보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하는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이 ‘노무현 사람’인 서갑원 전 의원을 누르면서 텃밭 얘기는 쏙 들어갔다. 야권으로서는 뼈아픈 지역이다. 반면 여당에게는 호남 민심을 살 수 있는 기회의 땅으로 인식되고 있다.
당내에선 딱히 경쟁자가 없는 이...
2013년 4월 재보선에 당선돼 다른 의원들보다 1년 늦게 의정활동을 시작한 김무성 의원의 본회의 출석률은 88.98%로 비교적 높았으나, 상임위 출석률은 53.41%에 그쳤다. 법안발의 건수는 6건에 불과했다.
문재인 의원의 본회의 출석률은 75.5%, 상임위 출석률은 62.7%였으며, 법안은 4건을 제출했다. 대권주자이자 여야...
김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김태호 이인제 김을동 이정현 최고위원, 원유철 정책위의장, 이군현 사무총장 등 지도부가 대거 참석한다. 이후 남구 노대동 빛고을 노인건강타운을 방문해 배식봉사활동을 하고,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양궁장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 대표, 소상공인 대표와 각각 간담회를 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전날...
이번 재보선은 서울 관악을 등 4개 선거구에서만 치러지는 ‘미니 선거’이나, 박근혜정부의 집권 3년차 국정운영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여야간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특히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정동영, 천정배 전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후 선거에 뛰어들면서 ‘어제의 동지’끼리 벌이는 신경전도 격화되는 양상이다.
◇또 나온...
이번 재보선은 박근혜 정부 집권 3년차에 치러지는 만큼, 승패에 따라 향후 정국 주도권이 달라질 수 있어 여야는 사활을 걸었다.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곳은 서울 관악을을 비롯해 인천 서구·강화을, 경기 성남 중원, 광주 서구을 등 4곳이다.
특히 전직 의원만 6명이 출마해 판을 키우고 있다. 서울 관악을에 국민모임을 주도하는 정동영 전 의원이 도전장을 낼...
하지만 재보선의 압도적인 승리로 입지를 굳힌 김 대표가 최우선 과제로 선정한 경기 회복을 위한 정부와 경제활성화법안 추진 공조를 염두에 두고 측근을 발탁해 ‘김무성 체제’강화에 나설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해 사무총장 후보로는 3선의 유승민 의원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현재 당 지도부에 대구·경북(TK) 출신이 없는 만큼, 대구 동을 지역의...
윤영석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서울 동작을에서 당선된 나경원 의원은 외교통일위원회에, 전남 순천·곡성의 이정현 의원은 산업통상자원위와 예산결산특별위에 배치됐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 수원시을 정미경 의원 국방위원회, 부산 해운대구 기장갑 배덕광 의원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대전 대덕구 정용기 의원 안전행정위, 울산 남구을 박맹우 의원 기획재정위...
전날 전국 15개 선거구에서 실시된 재보선 결과 새정치민주연합은 경기 수원정 1곳과 호남 3곳에서만 승리를 거둔 반면 새누리당은 전남 순천·곡성과 서울 동작을 등 11곳을 싹쓸이 했다.
김한길 안철수 대표는 정부의 잇따른 인사참사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검거 실패 및 수사미비라는 호재를 안고도 공천잡음과 선거 전략 부재로 민심을 끌어내지 못했다는...
7·30 재보궐선거 당선자 이정현
7·30 재보궐선거 순천 곡성 지역에서 이정현 새누리당 당선자가 경쟁 후보인 서갑원 후보를 누른 것은 호남 유권자들을 무시한 것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민전 경희대 교수는 31일 보도전문채널 YTN에 출연, "(7·30 재보궐 선거 결과에 대해) 야권의 행태에 대해서도 지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권은희, 이정현, 안철수, 김한길 재보궐선거 개표결과
7·30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여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광주 광산을에선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후보가 당선됐지만 야당은 수도권 6곳 가운데 수원정 단 한 곳에서만 승리하는 등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김한길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이번 선거 결과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밝힐...
새누리당의 가장 큰 성과는 서울 동작을에서 나경원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인 정의당 노회찬 후보를 꺾은 것과 전남 순천·곡성에서 새정치연합의 아성을 무너뜨리며 첫 새누리당 깃발을 꽂은 이정현 후보의 당선이다.
특히 새누리당이 호남에서 당선된 건 지난 1996년 15대 총선 당시 전북 군산을에서 신한국당(새누리당 전신) 강현욱 전 의원이 당선된 이래 18년 만에...
이번 7.30 재보선에서 순천곡성은 전국 최대 투표율인 51%를 기록했고, 이 후보는 49.4%의 득표율로 서 후보를 1만1000여 표 차로 따돌렸다.
한편, 이정현 새누리당 순천곡성 당선자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는 한걸음을 함께 했다"며 "우리 모두가 그렇게 간절히 바랐던 이 지긋지긋한 지역구도 타파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물꼬를 텄다....
총 15곳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선 결과 새누리당은 11곳, 새정치민주연합은 4곳에서 승리했다. 여름 휴가와 겹쳐 32.9%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데다 세월호 참사 이후 경기가 빠르게 침체되면서 ‘경제살리기’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된다.
새누리당은 최대 승부처인 서울 동작을을 비롯해 부산 해운대·기장갑, 대전 대덕, 울산 남구을, 경기 수원을...
7.30재보선이 새누리당의 승리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국 15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중간 개표 결과 새누리당이 11곳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4곳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서울 동작을을 비롯해 부산 해운대·기장갑, 대전 대덕, 울산 남구을, 경기 수원을, 수원병, 평택을, 김포, 충북 충주, 충남 서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오후 8시30분께 이번 재보선 투표 마감 결과, 국회의원 선거구 15곳의 평균 투표율 잠정치가 32.9%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여기엔 앞서 25~26일 실시된 사전투표 및 이달 중순부터 실시된 거소투표 결과도 반영됐다.
특히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간 일전을 벌인 순천·곡성은 투표율이 51.0%로 가장 높았다. 이곳은...
이번 재보선의 최대 승부처인 동작을의 경우,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여온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의 승리를 점치는 목소리가 높은 편이다. 명지대 신율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30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나 후보가 정의당 노회찬 후보를 상대로 7~8%포인트 차로 이길 것”이라며 “최근엔 유권자들이 이념·계급투표를 하지 않고 자기 이익, 잇속에 따라 투표하는...
이에 불안해진 새정치민주연합은 당 지도부와 대선주자급 거물들을 보내 이정현 후보의 견제에 나선 상황이다.
역대 재보궐 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30% 안팎이었고, 선관위는 이번 재보선 최종 투표율을 30% 초중반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격전지의 경우 유권자들의 관심이 몰리며 투표율이 40% 초중반까지 올라갈 수도 있는바, 이번 순천·곡성 선거의 판세는...
새정치연합은 텃밭인 호남의 경우 순천·곡성 지역에서 '예산폭탄론'을 앞세운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며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여야는 지난 24일 서울 동작을과 수원 병(팔달), 수원 정(영통) 등 수도권 세 곳에서 새정치연합과 정의당 사이에 후보단일화가 이뤄져 3파전이 여야 맞대결 구도로 바뀌면서 판세를 분석하는 셈법에 더욱 조심스러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여수MBC와 순천 KBS는 7.30 재보선을 앞두고 순천과 곡성 주민들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벌였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의 지지율은 38.4%로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의 지지율(33.7%)을 약 5%포인트가량 앞섰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서갑원 후보가 40.8%로 26.4%를 얻은 이정현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