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6일간 이어진 정 전 총리의 ‘추가 임기’는 당시 여당(새누리당) 원내대표였던 고(故) 이완구 전 총리가 임명되고야 끝났다.
윤석열 정부에선 한덕수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표결이 20일 예정돼 있다. 사회부총리 기관인 교육부는 김인철 후보자의 자진사퇴로 새 후보자 지명이 필요하다. 보건복지부는 정호영 후보자가 장관 후보로 지명돼 인사청문회를...
'3선' 출신에 총리까지 '승승장구'…한때 '포스트JP' '성완종 리스크' 연루 의혹…63일 최단명 총리 불명예2017년 12월, 대법원 무죄 확정…사실상 지난해 은퇴
충청권 대표 정치인으로 불리던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4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1세.
충남 홍성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양정고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재학 중이던 1974년 행정고시(15회)에 합격했다....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23일 6ㆍ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천안 지역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번도 자유한국당 최고 지도부로부터 출마 제안을 직접 받은 바 없다”며 “자칫 불필요한 오해나 갈등을 유발할 소지가 있어,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해 묻지 않는 동시에 천안 재보궐 선거에도...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이완구(66) 전 국무총리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이상주 부장판사)는 27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총리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집행유예를 선고한 1심과 달리 성 전 회장이 자살 전 남긴 인터뷰의 녹취록과 메모를...
검찰이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완구(66)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30일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이상주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이 전 총리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같이 구형했다.
이 전 총리는 2013년 4월 4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시 자신의 지역구였던 충남 부여의...
새누리당은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병석·이완구·유일호·김회선 의원 등 당협위원장 20명에 대한 사퇴를 의결했다. 이들은 대부분 20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 당협위원장들이다.
이병석 의원과 이완구 의원은 각각 포스코 비리와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유일호 의원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발탁돼...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져 29일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이완구(66) 전 국무총리가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전 총리는 선고 직후 기자들을 향해 "달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데, 달을 보지 못한다. 실체를 정확하게 못 보고 있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가 지난해 3월부터 공공부문 비리 척결을...
고(故) 성완종 경남기업회장으로부터 선거자금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완구(66) 전 국무총리가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장준현 부장판사)는 29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총리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2013년 4월 4일 국회의원 재보궐...
검찰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서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완구(66)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장준현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총리에게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성 전 회장이 한 일간지 기자와 한 인터뷰에서 이 전 총리에게...
검찰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완구(66)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총리에게 이같이 구형했다.
이 전 총리는 2013년 4월 4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시 자신의 지역구였던...
박근혜 대통령은 이완구 전 총리의 사표를 수리한 지 24일 만에야 황교안 법무장관을 총리 후보로 지명했고, 그는 또 인사청문회가 끝난 뒤인 13일, 총리 후보로 지명된 지 24일 만에야 장관직 사표를 냈고 6월 18일 총리로 취임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래 ‘늑장 인사’는 이제 일상사 다반사가 됐다. 총리와 장관은 물론 공공기관장, 일선 부처의 국·과장까지 몇 달째...
한동안 중단된 총리·부총리 3인 협의체를 지난주 재개한 데 이어 이완구 전 국무총리 사퇴이후 공석이었던 국무총리 비서실장 인선까지 마무리 되면서 총리로서 본격 행보를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18일 취임 한 달을 맞이한 황교안 총리는 ‘메르스 총리’로 요약될 정도로 매일 메르스 관련 일정을 소화했다. 첫 공식일정으로 취임식도 미룬 채...
비서실장은 지난 4월 최민호 전 비서실장이 이완구 전 총리와 동반 사퇴하면서 4개월 간 공석이었다.
비서실장에 내정된 심 실장은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 국무총리실 사회통합실장·정책분석평가실장, 총괄정책관 등 총리실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다.
심 실장은 업무지식이 해박하고 상황판단이 정확하며 대인관계도...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충청 대망론’의 최종 수혜자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최근 순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역 경쟁자인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올해 들어 ‘성완종 리스트’ 등에 직간접적으로 오르내려 상처를 입으면서 트로이카 체제가 무너졌고 안 지사만이 잠룡으로 남았다.
전임자인 우윤근 전 원내대표가 자신의 협상 파트너였던 이완구 전 총리가 인사청문회 통과 이후 국회를 방문했을 때 눈물을 보였던 데 이어 다시 한번 여야 원내대표 간 애틋한 '브로맨스'(brother와 romance를 합친 신조어)가 연출되는 장면이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태풍이 불 때 나무가 부러질 수도 있다. 부러질 수도...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이장우 의원은 YTN라디오에서 "앞서 이한구·최경환·이완구 의원이 원내대표로 있을 때는 청와대와 갈등이 외부적으로 표출된 적이 없다"면서 "스스로 사퇴하는 게 원활한 당청관계를 위해서 좋다"고 주장했다.
한편 친박계 일각에서는 유 원내대표의 사퇴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친박계 최고위원의 동반사퇴를 통한...
지난달 20일 첫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메르스 사태가 시작됐지만, 이완구 전 총리 사퇴 이후 한달 넘게 이어진 총리 부재 상황 속에서 정부의 전반적인 메르스 대응이 매번 뒷북으로 진행됐다는 비판도 고려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메르스 위기 사태 초기 국가 대응 역량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가 부재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공교롭게도 메르스 발생 초기...
이와 함께 지난달에는 '성완종 파문'에 휘말려 사퇴한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대상포진으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 전 총리는 지난달 27일 오후 이임식을 마친 뒤 곧바로 서울 서초동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해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대상포진 등의 증상으로 이틀째 치료를 받았다.
한편 대상포진은 사람 몸의 등뼈 부근에 있는 신경절에...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두달여 만에 불명예 사퇴한 이완구 전 총리도 성대 행정학과 71학번이다. 황교안 후보자의 경우 성대 법학과 77학번으로,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수료했다.
문제는 박근혜 정부 들어 성대 출신 인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이다. 예로 2013년 정부 첫 인선에서는 유민봉 당시 국정기획 수석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진 10명 중 절반이...
정치권에선 이완구 전 총리가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휘말려 취임 두달여 만에 사퇴하면서 후임 총리는 법조계 출신 인사가 낙점될 것이란 전망이 높았다. 박 대통령이 ‘성완종 리스트’ 파문 후 고강도 정치개혁에 대한 의지를 강조해온 만큼, 정치개혁을 구현할 수 있는 인사를 중용할 것이란 분석이었다.
이에 따라 법조계에선 황교안 후보자를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