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은 거취를 누구에게 묻는 게 아니라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라며 사실상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이장우 의원은 YTN라디오에서 "앞서 이한구·최경환·이완구 의원이 원내대표로 있을 때는 청와대와 갈등이 외부적으로 표출된 적이 없다"면서 "스스로 사퇴하는 게 원활한 당청관계를 위해서 좋다"고 주장했다.
한편 친박계 일각에서는 유...
세월호 참사 1주기인 지난달 16일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4개국 순방길에 오르기 전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연루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거취와 관련해 “다녀와서 결정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정 의원은 “다녀와서 결정할 거면 다녀와서 만나지. 온 국민 귀 쫑긋하게 만들어 놓고 이게 뭡니까? 장난칩니까?”라고 응수했다.
거침없던 그의 화술이 내부...
사의를 표명한 이완구 국무총리가 엿새째 두문불출하고 있다.
26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주말인 25일은 물론 이날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 머물며 외부 출입을 하지 않았다.
이 총리가 현재 총리직은 유지하고 있지만 사실상 국정은 대행 체제로 유지되고 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총리의 공식 일정 등을 대신하고 있고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이 총리실...
홍 지사는 "그것(이완구 총리의 사퇴설)은 임명직의 문제지, 선출직의 문제는 재판이 확정될때까지 거취 표명을 운운하는 것은 불쾌한 이야기다"라며 "관례도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앞서 홍 지사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윤모씨를 통해 1억원을 전달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홍준표 도지사는 "지금 내가...
국무총리실은 사의를 표명한 이완구 총리가 정상적인 직무 수행이 어렵게 됨에 따라 행정각부를 통할하는 기관으로서 국정공백을 최소화하는 방안 마련에 골몰했다.
총리실 관계자들은 이 총리의 전격적인 사의 표명사실이 알려진 21일 아침 일찍 출근해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1급 이상 고위 간부들이...
새누리당은 ‘성완종 리스트 파문’ 사건으로 쟁점으로 떠오른 이완구 국무총리의 거취 문제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순방 귀국 전에 자진사퇴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순방 이후에 결정하겠다는 입장 외에 공식입장은 결정된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선을 그었다.
20일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새누리당의...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휩싸인 이완구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곧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21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당론절차를 밟아 이 총리 해임건의안을 내기로 했다고 박완주 원내대변인이 20일 전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총리가 ‘친하지 않다’고 주장한 성완종 전 새누리당 의원과 지난 1년...
새누리당 초·재선 모임 ‘아침소리’는 20일 ‘성완종 리스트’ 사건과 관련, “이완구 국무총리는 대통령이 귀국하기 전에 거취에 대한 의사를 표명해야 한다”고 사퇴를 촉구했다.
아침소리 대변인인 하태경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말바꾸기 의혹 등에 대한 해명을 요구받는 입장에 놓여 있는 이 총리가 정상적인 국정운영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여야는 20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성완종 리스트’ 사건과 관련, 이완구 국무총리 사퇴 여부를 놓고 충돌했다.
이날 여야는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성완종 관련 불법자금 수수 의혹에 대한 현안보고’를 받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정치권 인사들에게 자금을 건넨 구체적인 정황을 살폈다.
야당은 독립적 수사를 위해 이 총리의 자진...
이완구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금주 초부터 구체적으로 논의키로 한 것과 관련, 남미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귀국하는 오는 27일까지는 해임 건의안 제출을 반대한다는 방침을 분명히 밝혔다.
박대출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당장 국무총리가 물러나면 국정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 "대통령이 순방 이후 (이 총리 거취문제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9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돈을 건넸다고 지목한 이완구 국무총리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일주일만 참아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열리는 성남 중원구 모란시장에서 상인들과 간담회를 하면서 “대통령이 다음 일요일(26일, 실제론 27일 새벽 귀국)에 들어온다. 그때까지 국정 공백은 없어야 하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선거자금 30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싸인 이완구 총리의 운명이 딱 열흘 동안의 여론 향배와 검찰 수사에 따라 판가름 나게 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전날 중남미 순방에 나서면서 27일 귀국 후 이 총리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혀, 이 기간 동안 이 총리에 대한 검찰 수사로 의혹이 해소되거나 반전 카드가 나와 여론이 뒤집히지 않는...
이완구 국무총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출국 이후 첫날인 17일 "대통령이 계실 때보다 더 열심히 국정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을 만나 "대통령이 어제 출국했으니 총리로서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그리고 빈틈없이 국정을 통할할 책무를 느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야당은 물론...
한 당직자는 “사실상 ‘내가 돌아올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말고 조용히 있으라’는 얘기로, 그때까지 이완구 총리의 거취를 시간 끌기엔 여론이 너무 좋지 않다”면서 “당 지도부도 불쾌해하는 기색이 역력했다”고 전했다. 그는 “좀 더 적극적인 조치를 했으면 좋았을 걸,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야당은 박 대통령의 순방을 ‘도피성 출장’...
이완구 국무총리는 16일 ‘성완종리스트’ 파문에 휩싸인 자신의 거취 문제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순방에서 돌아온 후 결정하겠다고 입장을 밝히자 “열심히 하란 말씀”이란 해석을 내놨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흔들리지 말고, 흔들림 없이 철저히 하라는 말씀으로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그러면서 박 대통령을 향해 “해외순방이나 잘 다녀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연루된 이완구 국무총리의 거취 문제가 정치권의 쟁점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김 대표를 청와대로 불러 긴급 회동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김 대표로부터 당내외의 의견을 듣고 “(순방을) 다녀와서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3000만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은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퇴 요구, 검찰 수사에 압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는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 우병우 민정수석 등의 직무정지 요구 등 당 안팎의 여론을 박 대통령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이와 관련한 즉답을 하지 않고 “(순방을) 다녀와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회동 전 정치권에선...
이완구 국무총리의 거취를 비롯한 여러 문제에 대해 순방 후 직접 결론을 짓겠다는 의지를 밝힌 셈이다.
그동안 당 안팎에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또 검찰에 압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과 우병우 정무수석의 직무정지 요구도...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만나 이른바 ‘성완종리스트’ 파문과 관련한 의견을 나눈다.
이 자리에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현금 3000만원을 건네받은 의혹이 제기된 이완구 국무총리의 거취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여, 회동 결과가 주목된다.
이완구 국무총리가 15일 ‘성완종 리스트’ 수사와 관련 수사 지침성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총리는 이날 “대단히 복잡하고 광범위한 측면에서 수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야당은 이 발언이 검찰에 야당까지 포함시키라고 수사방향을 지시하는 듯한 발언으로 비친다고 반발했는데, 실제로 이 총리는 국회 대정부 질문 답변 과정에서 야당도 성완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