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대통령은 임기 내내 초 단위 요금제 도입, 가입자 및 문자서비스(SMS) 요금인하 등의 정책을 추진했다.
알뜰폰(이동통신 재판매·MVNO) 등장으로 통신비 관련 보도가 다시 한번 급증했다. 2010년 3월, 이명박 정부가 전기통신사업법에 알뜰폰 사업자를 위한 조항(제38조)을 마련하자 속속 사업자들이 등장했다. 2011년 3월 통신비 관련 보도는 474건, 그해 6월...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기본료는 인하하지 못한채 가입비 폐지에 만족해야 했다.
현재 기본료 항목은 2G와 3G 가입자에게만 있다. 4G 가입자는 기본료가 없다. 이통3사는 4G 부터 통합요금제(2010년부터 시행)라는 이름으로 기본료 항목을 따로 두지 않았다. 통화 중심에서 데이터 중심 서비스로 변화하면서 통신비 자체를 월정액 방식으로 바꿨기 때문이다....
이동통신 3사가 올 2분기 실적 선방이 기대되는 가운데서도 벙어리 냉가슴을 앓고 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기본료 폐지 등 통신비 인하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FN 가이드 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통 3사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1조144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145억 원)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가입자가 더이상 늘지 않는 정체된 시장에서...
통신비 인하 공약인 것 같아 아쉽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통사들은 만약 이를 무시하고 LTE 가입자를 포함해 모든 소비자를 대상으로 1만1000원의 기본료 폐지를 적용할 경우 적자전환 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업계에선 1만1000원 기본료 폐지시 이통사들의 수입 감소액은 지난해 이동통신 가입자 기준 7조9000억 원으로 통신 3사의 영업이익 3조6000억 원의 두...
특히 문 후보의 전 국민의 이동통신 요금 1만1000원을 인하해주겠다는 ‘통신 기본료 폐지’는 통신 업종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내놓은 정책이라고 반박했다.
통신요금은 가입비, 기본료, 정액요금 등 고정수익과 이용자의 사용량에 따른 통화료(음성데이터), 기타(부가서비스 등)로 구성된다. 2G나 3G 요금제의 경우 ‘기본료+통화료’로 구성되는 표준요금제가 일부...
업계 관계자는 “휴대전화 단말기 지원금을 지급하는 대신 통신요금을 할인해주는 이른바 ‘20% 요금할인’ 가입자가 총 500만명에 달하면서 매출에 타격을 입었다”고 말했다.
여기에 상호 접속료율이 낮아져 망 접속수익이 감소했고, 통신비 인하 압박에 가입비를 폐지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SK텔레콤은 실적 개선을 위해 전용폰 라인업을 추가하고 새...
이날 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최근 투자설명서에서 “제4 이동통신 사업자 진입이 실현되면 3자 구도의 통신시장이 근본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알뜰폰과 사업자를 우려하면서 반대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알뜰폰이 통신비 인하에 충분히 기여하고 있는 만큼 자칫 제4 이통과 역할이 중첩될 수 있다는...
이에 따라 기존 고객들이 SK텔링크의 알뜰폰 브랜드 ‘SK알뜰폰 세븐모바일’로 신규, 번호이동가입시 지난 1일부로 1만5000원의 가입비(부가세 포함 1만6500원)가 자동 면제된다.
그동안 SK텔링크는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에 발맞춰 중저가 보급형 단말기 도입과 알뜰폰 고객층에 최적화된 저렴한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정부가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한 단통법도 영향을 미쳤다. 단통법이 시행되면서 소비자들이 보조금 대신 20% 선택요금 할인을 선택하면서 이통사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높아졌다. 20% 선택 요금할인 가입자는 이달 400만명을 넘어섰다.
가입비 폐지와 상호 접속료율 인하 등도 이통사에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는 취임 초기부터 '가계 통신비 인하' 공약 이행을 위해 '알뜰폰 시장 활성화', '제4이동통신 출범', '가입비 폐지' 등을 적극 추진했죠. 실제 알뜰폰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며 전체 시장점유율 10%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제4이통의 경우 최근 세종텔레콤, 퀀텀모바일, K모바일 등 세 곳이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가입비 역시 마찬가지죠. SK텔레콤, KT...
서비스매출은 LTE 가입자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유지했다. 다만, 가입비 폐지와 상호접속료율 인하 등 기타 수익 감소로 전체 무선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
3분기 말 LTE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의 69.3%인 1233만명을 달성했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3만6193원으로 전분기 대비 0.4% 성장했다.
박근혜 정부는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통신비 인하정책을 내놨다. 이동통신 가입비 폐지를 비롯해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이용 제한 철폐, 알뜰폰 활성화정책 등을 통해서다. 이 같은 상황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모색된 정책이 데이터 중심의 요금정책이다. 정부는 가계통신비 인하라는 국정목표에 부합하면서 이통사가 데이터 요금의 실리를 챙길 수 있는 카드였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상호 의원이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동통신 기본료를 폐지하는 등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SK텔레콤에 이어, 지난 3월 31일 KT와 LG유플러스가 가입비를 폐지함에 따라 1996년 도입된 이동통신 가입비가 19년 만에 전면 폐지 됐지만, 실제 소비자들이 느끼는 통신비 절감...
통신 3사의 가입비가 완전 폐지됨에 따라 신규 가입하거나 번호 이동할 때 모두 가입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 통신사 간 이동이 자유로워져 소비자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지고 가계 통신비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 3사는 통신비 경감 완화 및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3만원이었던 가입비를 2013년과 작년 두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인하해...
이동전화 등 통신서비스 가입 시 발생하는 인지세 1000원을 폐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은 24일 인지세를 납부해야 하는 과세문서에 통신서비스 가입계약서 부분을 삭제해 과세 근거를 없앤 ‘인지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권 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인지세는 통신사들이 사실상 소비자 통신요금에 부과하는 방식 등으로 거둬들여 정부에...
또 시장 지배력 남용 가능성을 막기 위해 요금인가제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가계통신비를 줄이기 위해 단말기 출고가 인하, 중저가 단말기 보급을 확대하고, 이동통신 이용패턴을 반영해 기존의 음성 위주 요금체계를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키로 했다.
이와함께 현재 일부 통신사가 폐지하고 있는 이동전화 가입비를 오는 3월 완전 폐지키로 했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으로 중저가 요금제 가입자 수의 비중이 크게 늘고, 단말기 출고가는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 비중은 줄었고, 기기변경 및 알뜰폰 가입자 수는 늘었다. 이통사들은 보조금 경쟁 대신, 통신요금 인하 경쟁과 서비스 경쟁을 본격화 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10월1일부터...
가입건수는 지난 1월~9월 일평균 2만1972건에서 11월 들어 5000건으로 4분의 1수준으로 급감했다. 가입비중 역시 같은 기간 37.6%에서 9.1%로 떨어졌다.
한편 미래부는 법 시행 이후 이동통신 3사의 통신요금 인하, 서비스 변화 경쟁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미래부 조사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가장 먼저 가입비를 폐지했고 KT는 약정과 위약금을 없앤 순액요금제를...
물론 이동통신사들이 △가입비 폐지 △24개월 약정 부담 완화 △신규폰 구매비용 부담 완화 등의 방안을 내놓으면서 나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방안이 소비자 입장에서는 조삼모사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또 최대 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고가 요금제를 선택해야 하는 점도 단통법의 부작용으로 얘기되고 있다. 단통법 시행 이후...
30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3분기 실적이 가장 아쉬운 곳은 SK텔레콤이다. 장기 영업정지와 팬택 채무상환 유예비용 등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 그나마 괜찮은 실적을 보였으나, 3분기 들어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가입비 인하와 무한 멤버십 등 고객 혜택 강화에 따른 지출 증가로 3분기 영업이익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5366억원으로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