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들은 연체율이 높아지면서 부실채권을 상 매각 하고있다. 연체율이 가장 높은 토스뱅크는 올해 1분기 1673억 원, 2분기 2170억 원 규모의 부실채권 상·매각을 진행했다. 같은 기간 카카오뱅크 314억 원, 680억 원, 케이뱅크는 429억 원, 858억 원 규모의 부실채권 상·매각을 진행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부실 채권을 정리하고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을 내주기 위해서는 자본이 필요한데 현재 저축은행업권은 자본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특히 PF 부실 사업장 정리 때문에 대출을 크게 확대할 여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기준 대손충당금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늘어난 저축은행은 79개사 중...
재판부는 “채권자협의회 의견조회결과 회생절차 개시에 대해 동의하는 의견과 부실경영의 책임이 있는 기존 경영자 대신 제3자를 관리인으로 선임해 달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원행정처 회생·파산위원회에 제3자 관리인 선임에 대한 의견조회 절차를 거쳐 전문성을 가지고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할 제3자를 관리인으로 선임했다”고...
9일 금감원은 최근 부실 PF 대출채권 매각이 많았던 저축은행 A사와 관련 펀드 운용사인 B사에 대해 수시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러한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A사는 자신이 투자한 B자산운용 사모펀드, 일명 PF 정상화펀드에 2차례에 걸쳐 투자금액 비율만큼 자신의 PF 대출채권을 매각하면서 장부가 대비 높은 금액에 매각해 충당금 129억 원을 환입하는 등...
전년 동기 총여신 24조1878억 원 중 고정이하여신이 2825억 원(1.17%)이었던 데 비해 1년 새 부실 채권 비율이 0.43%포인트(p)나 뛰었다.
은행별로 보면, 농협은행이 건설업 대출의 고정이하여신 비율이 지난해 상반기 말 1.96%에서 올해 상반기 말 2.35%로 급등해 5대 은행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국민은행은 1.58%에서 1.80%로, 우리은행은 0.26...
대주단은 5개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5개 보험사(삼성생명·한화생명·삼성화재·메리츠화재·DB손해보험)로 구성됐다.
이번 1호 대출은 신디케이트론이 취급하는 4가지 유형(경락자금, 자율매각 사업장 인수자금, 부실채권(NPL) 투자, 일시적 유동성 애로 사업장) 중 경락자금대출로 기존 대주 금융회사가 담보권 실행을 통해 경‧공매를 진행한...
은행이나 보험사와 달리 수신 기능이 없는 여신전문금융사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주로 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여전사들은 조달금리 상승에 고객들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져 연체율도 높아진 상황이다.
금융권에서는 캐피털사들이 수익성만 바라보고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지 않도록 규제하는 '자본적정성' 지표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앞서 저축은행업권은 약 5400억 원 규모의 1, 2차 ‘부실채권 정리펀드’를 조성해 이중 약 4300억 원을 집행 완료했다. 나머지 금액은 시장 상황을 따져 집행할 계획이다.
펀드 운용과 관련해 최병주 수석상무는 “우선적으로 1차 사업성 평가 결과에 따른 부실우려 사업장의 경·공매에 집중하고, 필요한 경우 시장 상황을 살펴서 추가 펀드 조성 작업을 할...
은행·지주 등에서 조성한 6000억 원 규모 펀드는 약 2000억 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저축은행업권은 약 5400억 원 규모 '부실채권 정리펀드' 중 약 4300억 원을 집행 완료했고, 나머지 금액은 시장 상황을 따져 집행할 계획이다. 여전업권의 경우에도 약 4200억 원 규모 'PF정상화지원펀드' 중 약 3600억 원을 집행했다. 올해 9월까지 전액 집행을 완료할 예정이다.
저축은행업권은 약 5400억 원 규모 '부실채권 정리펀드' 중 약 4300억 원을 집행 완료했고, 나머지 금액은 시장 상황을 따져 집행할 계획이다. 여전업권의 경우에도 약 4200억 원 규모 'PF정상화지원펀드' 중 약 3600억 원을 집행했다. 올해 9월까지 전액 집행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민간 전문가들은 최근 부동산 PF 시장이 지역별(서울...
다만, PF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전년말 대비 크게 상승하면서 PF 연착륙을 위해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 및 연체율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PF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해 12월 말 5.1%에서 지난 6월 말 11.2%로 6.1%p 상승했다.
이번 사업성 평가에 따른 추가 충당금 적립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말 업권별 자본비율은 증자 등으로 전분기말 대비 대부분...
2분기 은행 부실채권 비율은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고 신규 부실이 중소기업에서만 4조5000억 원이 발생했다. 정부가 지난해 가계대출 옥죄기에 나서자 기업대출로 영업 전략을 튼 은행들이 ‘부실 부메랑’을 맞고 있는 것이다. 다음달부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적용에 추가 패널티 압박으로 가계대출 영업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가 될...
2분기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잔액이 14조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2분기(15조 원) 이후 4년 만에 최대치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6월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잔액은 14조4000억 원으로 전 분기 말(13조4000억 원) 대비 1000억 원 증가했다. 기업 여신이 11조6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금융시장 안정화 지원을 위해 새마을금고 부실채권을 대규모 인수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정책금융을 통해 서민 자금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는 서금원의 경우 부채 증가폭이 가장 컸다. 2021년 2조9443억 원의 부채를 짊어졌던 서금원은 이듬해에는 3조4662억 원(17.7%)늘었고 지난해엔 28.9% 증가한 4조4705억 원까지 확대됐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벌써...
정부의 가계대출 옥죄기에 기업대출 강화에 나섰던 은행권이 부실채권 비중 확대에 경고등이 켜졌다. 너도나도 경쟁적으로 부실대출 경쟁에 뛰어든 데다 고금리 충격에 대출의 질이 급격히 나빠진 데 따른 것이다.
21일 국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올해 상반기 말 기업대출 잔액은 총 884조9771억...
대상으로 부실채권 정리 및 국유재산관리 노하우 등을 적극적으로 전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국유재산관리 전담기관으로서 도미니카공화국, 인도네시아,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국유재산 관리·개발 노하우에 대한 정책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미주개발은행(IDB) 주관 2019년 페루·에콰도르의 국유재산관리 역량 강화 컨설팅...
그러나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기준 강화에 따라 증권 257억 원, 저축은행 83억 원의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하며 손실 규모가 커졌다.
다올투자증권은 채권 매각 및 상환 등을 통해 부동산 PF 관련 익스포져를 꾸준히 축소했다. 브릿지론의 경우 2100억 원대(2022년 12월 말) 규모에서 1100억 원대(2024년 6월 말)로 절반 가까이 축소했다.
여기에 대손충당금을...
실제로 은행을 비롯한 금융사들의 자산건전성은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 올해 2분기 기준 5대 금융지주의 부실채권으로 분류되는 고정이하여신(NPL) 규모는 12조3930억 원으로 집계됐다. 총여신(2002조4354억 원) 대비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62%로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부동산 PF 등 위기 상황 대비 손실 흡수능력을 보여주는 NPL커버리지 비율도...
부채 아닌 자본으로 분류 이점5대 금융 부실지표 최악BIS비율 하락…코코본드 찍어 자본확충선순위채권 대비 높은 이자 부담 우려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속속 코코본드(상각형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서고 있다. 선제적인 자본확충을 통해 국제결제은행(BIS) 자본비율 관리에 나서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소홀, 채권보전 소홀 등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고 강조했다.
우리은행은 또 올해 5~6월 중 친인척과 관련한 특수한 자금 거래 등에 대해 2차 자체 검사를 진행했고, 두 번의 자체검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부실여신 취급 관련인에 대해 사문서위조 및 배임 등의 혐의로 수사당국에 이달 9일 고소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