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정보본부는 뒤늦게 다른 군사외교관의 보고로 이 사실을 인지한 뒤 7월 16일부터 나흘간 A씨에 대한 감찰 조사를 실시, 소환 및 보직해임 조치를 내렸다.
김 의원에 따르면 감찰보고서에는 "VIP(대통령) 전용기 담당 임무를 맡고 있었는데 음주운전을 했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행동으로 만약 언론에 보도됐다면 '윤창중 대변인' 수준으로 방중 효과에...
이 외교관은 그러나 지휘계통을 통해 사후 보고조차 하지 않았으며, 사고 사실을 전해들은 다른 군사외교관의 보고로 국방정보본부에서 감찰조사를 실시한 뒤 소환 및 보직해임 조치를 내렸다.
감찰보고서에는 "VIP(대통령) 전용기 담당 임무를 맡고 있었는데 음주운전을 했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행동으로 만약 언론에 보도됐다면 '윤창중 대변인' 수준으로...
국회 여성위원회가 ‘윤창중 가중처벌법’을 만들기로 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일정을 수행하던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현지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으며 국제적 망신을 사는 등 공직자의 성 기강 해이가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회 여성위원회 위원장인 김상희 의원은 23일 고위 공직자가 성추행 사건을 일으킨 경우 형량을 1.5배로 가중...
박 대변인은 “김규현 차관의 이번 망언은 윤창중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한 사람의 두 번째 외교 망신이자 국민 자존심을 짓밟는 부적절 행위”라고 규정하면서 “김규현 차관의 자진 사퇴를 촉구한다. 그게 아니라면 그를 차관에 임명한 박근혜 대통령이 이에 책임지고 그를 해임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은 “김규현...
정부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성추행 사건에 따른 후속조치로 성희롱이나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의 징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8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은 비위의 정도가 심하지만 중과실이거나, 비위의 정도가 약하지만 고의가 있는 경우 중앙·보통 징계위원회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징계를 해임에서 파면으로...
청와대가 성추행 파문을 일으킨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을 직권면직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청와대와 안전행정부 등에 따르면 청와대는 오는 20일 이후 행정절차법과 공무원 징계령 등에 따라 윤 전 대변인의 별정직 공무원 직위를 박탈할 것으로 전해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공무원 징계령을 보면 별정직 공무원은 직무상의 의무를 위반하거나, 직무를 게을리...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성추행 혐의로 경질됐다는 소식을 해외 언론들도 주목하고 있다.
프랑스 AFP통신은 10일 오전 6시경 홈페이지에 ‘남한 대통령이 대변인을 해고하다(S. Korean president fires spokesman)’라는 제목으로 내용을 전했다. AFP는 “불미스러운(unsavoury)” 행동 때문이라고 간략하게 설명했다.
같은 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