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과 최근 검거한 유 전 회장의 장남 대균씨의 유전자(DNA)를 대조한 결과 친자 관계가 성립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대균씨의 구강 세포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계 유전자 분석을 의뢰한 결과 이 시신과 대균씨가 부자지간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30일 밝혔다.
경찰과 국과수는 그동안 이 시신의 유전자와 안성...
이밖에도 수사본부는 28일 CBS의 보도로 논란이 된 유병언 아랫니에 대한 의혹을 짚고 넘어갔다. "'유병언 아랫니는 다 빠져 있었다'는 주장도 있지만, '아래턱 뼈 양쪽 6,7번 치아의 보철물(금니)이 확인된다'는 1차 부검결과(6.13 부검의뢰)와 2차 부검결과(7.22 부검의뢰)와도 이는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후 시신의 치아 상태가 유병언의 치과 주치의에게 받은 기록대로, 금이빨 10개(윗니 6개, 아랫니 4개)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29일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유 씨의 DNA 대조 등을 둘러싼 수수께끼가 풀리지 않는다"며 국회에서 브리핑을 가졌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경찰...
아울러 “‘아랫니는 다 빠져 있었다’는 주장은 ‘아래턱 뼈 양쪽 6, 7번 치아의 보철물(금니)이 확인된다’는 1차 부검결과(6.13 부검의뢰)와 2차 부검결과(7.22 부검의뢰)와도 맞지 않는다”며 “‘경찰 관계자가 외견상 유병언이 아니라고 말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실명 확인되지 않아 사실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관련 정보를 확인하면 명확한 사실 관계를...
사망 원인 판명 불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인을 '판명 불가'로 매듭지은 가운데 유 씨의 사인을 찾아내기 위해 동원한 MDCT 기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국과수 원장은 서울 양천구 신월동 국과수 서울분원에서 공식브리핑을 갖고 유병언의 사망 원인을 판명하기 위해 독극물 분석과 질식사, 지병, 외력에 의한 사망...
서중석 국과수 원장은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이 맞다는 근거로 치아의 사진과 부검을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상세히 유병언 전 회장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변사체의 유전자와 유병언 전 회장의 유전자가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국과수는 유병언 전 회장의 사인에 대해선 정확한 소견을 내지 못했다. 자연사 혹은 저체온증으로 사망에 이르렀을 거란...
한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을 정밀 감식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25일 공식 발표를 통해 "유병언 치아를 치료했던 치과의사가 유병언 치아 기록과 시신으로 발견된 유병언 치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DNA 분석 작업을 총괄한 서중석 국과수 원장은 이날 발표에서 "23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치과...
또 치아에 대해서는 "(유 전 회장이)병원에서 정식으로 치료받은 기록이 없다. 병원 기록과는 비교해 볼 수 없었다"면서 "유병언을 치료했던 담당 치과의의 자료를 획득해서 비교한 결과 완전히 일치했다"라고 밝혔다.
시신과 함께 발견된 소주병, 막걸리병, 스쿠알렌, 육포, 머스타드통 등 현장증거물에 대해서는 "소주병과 스쿠알렌에서...
있어야 하는데 누군가 주변을 정리한 것처럼 풀이 꺾여있다는 의혹도 제기됐으며, 시신의 부패 수준이 18일 치고는 심각한데다 유병언의 키보다 상당히 큰 점 역시 의혹을 증폭시켰다.
서중석 원장은 이번 발표에서 부검을 통해 확인한 좌측 대퇴골 길이와 추정 신장, 왼쪽 둘째 손가락 끝마디 뼈 결손, 치아 및 DNA 분석 결과 변사체가 유씨가 맞다고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건 상아질이 씌워진 치아인데 가족들은 이것에 대해서 언급해 주지 않았습니다.
이게 표시는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유병언 씨께서 과거 손에 손상을 입어서 왼쪽 인지에 마디 하나가 골절된 절단된 상태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1차 부검 당시에 왼손입니다.
두번째 손가락을 보시면 이미 지문이 없고 손톱도 없고 절단된 흔적을 보고 저희들이 2차 부검당시...
왼쪽 손 방사선 소견은 두 번째 손가락 절단, 네 번째 손가락 변형으로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당초 논란이 불거졌던 치아에 대해서는 "(유 전 회장이)병원에서 정식으로 치료받은 기록이 없다. 병원 기록과는 비교해 볼 수 없었다"면서 "유병언을 치료했던 담당 치과의의 자료를 획득해서 비교한 결과 완전히 일치했다"라고 말했다.
국과수 원장 발표 "유병언 치아 기록, 시신 치아와 일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을 정밀 감식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25일 공식 발표를 통해 "유병언 치아를 치료했던 치과의사가 유병언 치아 기록과 시신으로 발견된 유병언 치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DNA 분석 작업을 총괄한 서중석 국과수...
100% 유병언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2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현안 보고에 출석해 발견된 변사체가 유 전 회장이 맞느냐는 국회의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부계와 모계 유전자가 구속 중인 형의 DNA와 완벽하게 일치했다"며 "신장과 치아 상태, 금수원에 있었던 여러 증거물이 모두 인류학적이나 법의학적으로 유 전회장의...
유병언 치아기록 유가족 반응
유병언 치아기록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유병언의 시신은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부패해 치아기록이 중요한 신원 규명 수단이다.
특히 유병언 사망 원인을 두고 석연찮은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시신을 확인할 수 있는 치아기록이 유병언과 일부 맞지 않는다고 알려졌기 때문.
유병언 사망에...
시민들은 "극장판 유병언의 도망자인가", "유병언 키도 안맞고 치아도 안맞는데 왜 유병언?", "사체의 키가 크고 치아 기록도 일부 맞지 않아 경찰은 당시 이 사체가 유씨일 개연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그런데 결국 유병언으로 결론?", "키랑 치아가 안맞는데 어떻게 유병언? 우리나라의 DNA검사랑 검사수준이 의심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