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VS 박범계, 유병언 아랫니·키·지문 대한 진실은?

입력 2014-07-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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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사진=뉴시스)

박범계 국회위원이 유병언 시신에 대한 의혹을 드러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29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유 씨의 DNA 대조 등을 둘러싼 수수께끼가 풀리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날 박 원내대변인은 "경찰 관계자가 보는 자리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이 유병언 변사체로 보이는 시신의 크기를 측정한 결과 150cm였는데, 국과수는 지난 25일 시신의 키를 다시 159.2cm로 발표했다. 키가 안 맞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두 차례 지문채취에 실패했는데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난 7월 22일 오른쪽 검지에서 지문채취에 성공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된다"며 지문채취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유병언 사망사건 수사본부는 해명서를 내고 "당시 순천장례식장에서 분리된 머리와 몸통을 붙여 신장을 측정한 결과 '150∼154㎝가량 추정되나 목뼈 3개가 없어 무의미하다'는 대화는 있었으나, 목뼈 3개를 제외한 채 측정한 공식적인 감정기록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문 채취와 관련해 "국과수로부터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통보를 받고 나서 냉동보관으로 지문 융선 상태가 개선된 오른쪽 손에 고온습열처리법, 주사기법 등 채취기법을 총동원하여 1점 채취에 성공해 1대1 대조를 통해 동일 지문임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수사본부는 28일 CBS의 보도로 논란이 된 유병언 아랫니에 대한 의혹을 짚고 넘어갔다. "'유병언 아랫니는 다 빠져 있었다'는 주장도 있지만, '아래턱 뼈 양쪽 6,7번 치아의 보철물(금니)이 확인된다'는 1차 부검결과(6.13 부검의뢰)와 2차 부검결과(7.22 부검의뢰)와도 이는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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