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사망사건 수사본부는 지난 7월 23일부터 이날까지 28일 동안 2회에 걸친 부검, 법의학·법곤충학·생태환경 분석, 주요 장소에 대한 정밀 감식 등 과학적 수사방법과 함께 측근 조사, 송치재 인근 주민·버스기사·자영업자 등 1400여명에 대한 탐문 수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 김수창 제주지검장 주머니서 '음란행위' 결정적 증거 나와...
유병언 사망사건 수사본부는 지난 7월 23일부터 이날까지 28일 동안 2회에 걸친 부검, 법의학·법곤충학·생태환경 분석, 주요 장소에 대한 정밀 감식 등 과학적 수사방법과 함께 측근 조사, 송치재 인근 주민·버스기사·자영업자 등 1400여명에 대한 탐문 수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백승호 전남경찰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난 6월 12일 변사체...
이에 대해 유병언 사망사건 수사본부는 해명서를 내고 "당시 순천장례식장에서 분리된 머리와 몸통을 붙여 신장을 측정한 결과 '150∼154㎝가량 추정되나 목뼈 3개가 없어 무의미하다'는 대화는 있었으나, 목뼈 3개를 제외한 채 측정한 공식적인 감정기록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문 채취와 관련해 "국과수로부터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유병언 사망사건 수사본부는 이날 해명서를 내고 “당시 순천장례식장에서 분리된 머리와 몸통을 붙여 신장을 측정한 결과 ‘150∼154㎝가량 추정되나 목뼈 3개가 없어 무의미하다’는 대화는 있었으나, 목뼈 3개를 제외한 채 측정한 공식적인 감정기록은 없다”며 “다만 국과수는 지난 25일 부검 결과 대퇴골 길이를 통해 산출하는 기법(Trotter & Cleser 기법)으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사망 사건의 초동 대처 부실로 비난을 받는 경찰이 증거물 관리에도 허술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유병언 변사사건 수사본부는 25일 오후 6시께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 수습 과정에서 수거하지 못한 목뼈 1점과 머리카락을 회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2일 새벽 유 전 회장의 시신이 발견된 전남 순천시 서면...
그러나 순천서장 경질 이후 검경합동수사본부를 겨냥한 책임론 역시 더욱 거세지고 있다. 유병언 전 회장 사망이 확실시된 가운데 이를 바탕으로 유씨는 공소권 없음 처리될 가능성이 크다. 결국 세월호 사고 이후 유병언을 책임자로 지목, 수사에 나섰던 검경합동수사본부의 수사 계획도 변경이 불가피하다.
결국 수사계획과 방향이 바뀌면서 검경합수두 책임자...
압박으로 초기 도피 조력자들이 잇따라 체포되면서 유씨가 이후 혼자서 도피 생활을 하다가 숨졌을 가능성이 우선 제기된다.
발견 당시 시신은 겨울점퍼에 벙거지를 썼으며 하늘을 바라본 상태로 누워 있었다. 반백골화가 80% 가량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합동수사본부는 이날 중으로 유병언 전 회장으로 추정되는 사체를 서울로 이송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