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唐) 태종(太宗)이 형의 참모이자, 정적이었던 위징(魏徵)을 끌어안아 자신의 핵심참모로 썼다. 태종이 위징에게 명군(明君)과 혼군(昏君)의 차이를 묻자 그는 “겸청즉명(兼聽則明) 편신즉암(偏信則暗)”이라고 간결하게 답했다. 널리 견해를 구하면 명군이 되고, 치우쳐 들으면 어리석은 군주가 된다는 말이다. 무릇 지도자란 자만하지 말고, 항상 여러 의견을...
남부 타이난 위징 지역의 수은주는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36.9도까지 올라갔는데요. 전날 서남부 자이현의 다푸 지역은 39.1도의 기록적인 고온을 기록했습니다.
기상대는 타이난, 자이, 가오슝 등 남부 산간지대에서 36도 이상의 고온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며 고온 경보를 발령, 외출을 삼가고 건강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홍콩천문대에 따르면 홍콩...
당나라 명신 위징(魏徵)이 당 태종에게 열 가지 반드시 명심해야 할 내용을 간언하는 상소에 “처음에 시작을 잘하는 사람은 많지만, 능히 끝을 잘 마치는 자는 거의 없습니다”라며 “나태하고 게을러질까 두려울 때는 반드시 일의 시작을 신중히 하고 일의 끝을 잘 삼가야 한다[愼始而敬終]는 것을 떠올려야 합니다”라고 한 데서 유래했다. 출전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지진은 위징에서 동쪽으로 86km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고 지진 발생 깊이는 10km로 분석됐다. USGS는 애초 지진 규모를 7.2로 제시했지만, 이후 정정했다.
블룸버그는 “진앙 근처에서 2층짜리 주택이 무너졌고 흔들림은 타이베이 북쪽 끝에서도 감지됐다”고 설명했다.
대만은 전날 타이둥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있고 나서 여진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도...
그의 대신 중에는 이세민이 당 왕조 건국 후 진왕(秦王)으로 봉해졌던 시기부터 수행하던 방현령(房玄齡), 장손무기(長孫無忌), 두여회(杜如晦) 등을 비롯하여 농민봉기를 일으킨 서무공(徐懋功), 진숙보(秦叔寶) 등이 있었고, 원래 정적의 부하였던 위징(魏徵)과 왕규(王珪) 등도 있었다. 또 수나라 말기의 유신(遺臣)이던 이정(李靖), 봉덕이(封德彛) 등도 많은 업적을...
정관정요(貞觀政要) 위징전(魏徵傳)에 나온다. 당 태종(唐 太宗) 때 재상인 위징이 죽자 태종이 ‘거울 하나를 잃어 버렸도다’라고 애석해하면서 한 말. “무릇 구리로 거울을 만들면 의관을 단정히 할 수 있고, 역사를 거울 삼으면 흥할지 망할지 알 수 있으며, 사람을 거울로 삼으면 득실을 밝힐 수 있다[以銅爲鑑 可正依冠 以古爲鑑 可知興替 以人爲鑑 可明得失].”...
“다양한 의견을 들으면 현명해지고 편협한 말만 들으면 어리석어진다[兼聽則明 偏信則暗].” 위징(魏徵)이 당태종(唐太宗)에게 명군이 되는 비결로 한 말에서 유래했다. 출전 신당서(新唐書) 위징전(魏徵傳).
☆ 시사상식 / 그릿(GRIT)
성장(Growth), 회복력(Resilience), 내재적 동기(Intrinsic Motivation), 끈기(Tenacity)의 줄임말이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앤젤라 더크워스가...
‘중국의 세종’ 당태종은 나중에 침전으로 돌아가 분노로 부르르 떨망정 양신(良臣) 위징의 간언을 수용했기에 ‘정관의 치(治)’를 이룰 수 있었다.
공자는 ‘논어’에서 같은 성냄이라도 분(忿), 노(怒), 온(온)의 표현을 달리한다. 화의 성격에 따라 처방도 다르다. 첫째, 분(忿)은 마음[心]이 산산이 부서져[分]내는 행동분출형 화이다. “일시적 분노로 그 재앙이...
원래 형 건성의 사람이었던 위징(魏徵)은 워낙 쓴소리를 잘해 ‘쓴소리의 황제’라는 별호(別號)가 붙을 정도였는데, 당태종은 그도 받아들여 쓴소리를 일부러 청해 들었다고도 합니다.
이처럼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대의에 따른 황제였기에 그는 후대인 청나라 강희제(康熙帝, 재위 1661~1722)와 함께 중국에서 가장 뛰어난 두 명의 황제로 꼽힙니다. 그가 다스렸던...
정책 국면으로 가면 지지율이 조정받을 것”이라며 “지금 문재인 대통령 옆에는 위징 같은 충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유시민 작가는 “이제 곧 녹조가 기승을 부릴 계절이 오지 않나. 녹조가 심하면 농업용수로도 못 쓰게 되니까 보를 열어 수위를 낮추라는 지시”라며 “현재의 4대강이 지속 가능한가. 유용한가에 대한 연구를 하란 지시를 했다”고 말했다....
결국 마지막 곡선 주로 이후 다소 쳐진 이상화는 아쉽게 고다이라에게 금메달을 내줬다.
지난해 11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 1차 대회에서 부상을 당한 이상화는 이후 고다이라에게 번번이 무릎을 꿇어 아쉬움을 자아냈다.
동메달은 37초735를 기록한 아리사 고(일본)가 차지했다. 4위 위징(중국)과 0.003초 앞서며 가까스로 3위에 올랐다.
방현령이 “난세에 이루는 창업이 더 어렵다”고 말하자 위징은 “천하를 얻고 나면 교만과 안일 속에 빠져 그만 잃게 되니 수성이 어렵다”고 반론을 펼쳤다. 태종은 “창업의 어려움은 지나갔다”며 수성론에 더 힘을 실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장수기업인 삼양그룹의 김상홍(1923. 12.17~2010. 5.23) 명예회장은 63년간 기업 활동을 펼치며 창업보다 힘들다는...
않는 것, 임무를 주고 나서도 믿지 못하는 것, 믿기는 하되 다시 소인배를 시켜 간섭하는 것, 이것이 패업에 방해가 되는 일입니다.”[不知賢 知而不用 用而不任 任而不信 信而復使小人參之 害覇] 설원(說苑)의 존현(尊賢)편에 나오는 이야기다.
정관정요(貞觀政要)의 논성신(論誠信)편에서는 위징(魏徵)이 관중의 말을 인용해 군자와 소인을 잘 구별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중국 황제 중 가장 뛰어나다는 당태종에게는 위징(魏徵)이라는 양신(良臣)이 있었다. 그는 늘 직언을 서슴지 않았다. 당태종이 황후에게 “신하들 앞에서 날 모욕하는 저놈을 죽여 버릴까?”라는 말도 했을 정도다. 그러나 정관지치(貞觀之治)는 위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정관은 태종의 연호다.
그런 위징이 당태종에게 끝을 잘 맺지 못할 조짐 열 가지가 있다고 지적한...
그래서 무왕이 서려의 개를 받으매 소공의 상지지계가 있었고, 당 태종이 매와 개를 바치도록 조서를 내리매 위징이 십점의 상소를 올렸던 것입니다.”[玩物則志荒 志荒則政怠 是故 武王受旅獒之獻 而召公有喪志之戒 文皇詔鷹犬之貢 而魏徵進十漸之疏] 十漸은 열 가지 조짐이라는 뜻이다.
당태종(재위 626~649)이 재상 위징(魏徵·580∼643)에게 어떻게 해야 일을 정확히 판단해서 총명하게 처리하고 어떻게 하면 아둔해지는지 물었다. 위징은 이렇게 대답했다. “군주가 현명해지는 것은 여러 의견을 두루 듣기 때문이며 아둔해지는 것은 한쪽으로 치우쳐 듣기 때문입니다.”[君所以明 兼聽也 所以暗 偏信也] 신당서(新唐書) 위징전에 나온다.
관중(管仲)...
중국의 대표적 명재상 위징(魏徵)의 간언이 떠오른다. 군주의 길을 묻는 당 태종에게 “임금은 배요, 백성은 물이다.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뒤엎기도 한다”며 간신 우세기(虞世基)를 총애한 수 양제를 예로 들면서 “두루 폭넓게 들으면 밝아지고, 편벽하게 들으면 어두워진다”고 간 큰 조언을 했다. 박 대통령에게도 딱 필요한 직언이 아닌가 싶다.
이 대회에서 36초 80으로 중국의 위징의 세계신기록 36초 94를 0.14초 단축했다. 그리고 10개월 후 같은 곳에서 36초 74를 기록, 자신의 기록을 0.06초 단축함에 이어 일주일 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월드컵에서 0.17초를 더 단축한 36초57을 기록했다. 그리고 한밤을 자고 0.21초를 더 줄였다. 열흘도 안 되는 기간에 자신의 세계 신기록을 3차례나 경신한 것이다.
2014...
이상화의 라이벌 위징(29ㆍ중국)이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불참하면서 ‘빙속 여제’ 이상화(25ㆍ서울시청)의 금메달 가능성이 한층 더 커졌다.
중국 선수단의 자오잉강 부단장은 6일(이하 한국시간) “여자 500m와 1000m에 출전할 예정이던 위징이 고질적인 부상 재발로 올림픽에 나설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5일 밤 소치에 도착할 예정이던 위징은 현재 아픈...
그의 치세기간은 당나라의 그것은 간관(諫官) 위징(魏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원래 위징은 태종과 제위 다툼을 벌이다 죽은 이세민의 친형 이건성(李建成)을 보좌했던 인물이었다. 태종은 위징을 발탁하고 과감하게 중용했다. 위징은 직간(直諫)을 거듭해 황제의 분노를 샀지만 조금도 흔들림이 없었다. 태종은 위징의 간언에 입맛을 잃었지만 한 번도 물리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