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내년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시장조성자로 11개 은행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11개 은행은 국민·신한·하나·우리·중소기업은행·산업은행 등 6개 국내 은행과 교통은행·중국건설은행·중국공상은행·중국은행·홍콩상하이은행 등 5개 외국 은행 지점이다.
시장조성자로 선정된 은행들은 원·위안 직거래시장에서 연속적으로 매도·매수...
국내 외환시장은 미 달러화와 중국 위안화만 직접 거래한다. 원화와 엔화는 직거래시장이 없다. 달러화를 매개로 간접적으로 계산된다. 그래서 재정환율이다. 이 환율이 지난달부터 가파르게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전달에만 54.65원(5.5%) 떨어졌다. 그러다 급기야 800원대까지 두드린 것이다.
엔화 약세는 사실상 제로금리라는 초저금리 정책을 12년 8개월째 유지하고...
이같은 디커플링 여파에 원·위안 직거래시장에서도 원·위안 환율은 3일 194.3원까지 떨어져 8월31일(193.72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4일엔 202.07원까지 치솟아 직거래가 시작된 2014년 12월 이래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여전히 인하 기조인 중국과 인상에 나선 한국과의 차이 외에도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전대) 기대감...
원·위안화 직거래도 있고, 차익거래도 발생한다는 점에서 위안화를 쫓아가는 것으로 보인다”며 “원·달러는 다음주에도 고점시도를 할 듯 싶다. 주초반 변동성을 보이다가 미 넌펌과 잭슨홀미팅 대기모드로 접어들 것 같다. 내주 원·달러는 1145원에서 1155원 내지 넓게는 1140원에서 1160원 흐름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또다른 은행권 외환딜러는...
한편 수출입에서 달러화 결제비중은 각각 83.6%와 78.1%로 역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전년과 견줘서는 수출은 0.1%포인트, 수입은 2.5%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박 팀장은 “2014년 12월 원위안 직거래시장을 개설했고 2015년부터 위안화가 무역거래로 쓰이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도 위안화거래를 늘려가고 있다”고 전했다.
대고객거래 실적을 외환건전성 부담금 감면에 포함하는 등 인센티브 개선할 것거래시장뿐 아니라 대고객시장에서도 기여 기대
국민은행 등 11개사가 2021년도 원·위안 직거래시장 시장조성자로 선정됐다. 기존 12개사에서 11개사로 축소된 2019년 이래 3년째 동일 금융기관이 이름을 올렸다.
28일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국내은행 6개사와 외국계은행지점 5개사를...
한국과 중국은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을 개설하고 있으며, 한·중간 무역에 통화스왑자금을 활용하고 있는 중이다.
한은 관계자는 “양국간 신뢰관계가 축적된데다 한·중 관계 중요성을 감안해 규모와 기간을 늘리게 됐다”며 “다른나라와의 통화스왑 체결 규모를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국은 홍콩과 4000억위안, 유럽중앙은행(ECB)와 3500억위안의...
실제 일평균 거래금액은 20억달러 내외 수준이며, 올 11월 기준 역외 위안화 거래 비중은 3.0%로 홍콩(75.1%), 영국(6.3%), 싱가포르(3.5%)에 이어 세계 4대 역외 위안화 거래시장으로 성장했다.
외환당국은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안정적 유지를 위해 외환건전성부담금 감면 인센티브를 2019~2020년 사업연도로 연장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시장조성자에...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금융시장을 개방하고 다양한 상품을 지원할 것이다.”
주성군(Zhou Chengjun) 중국 인민은행 거시건전성관리국장은 2일 서울 중구 서울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원·위안 직거래 시장 및 서울 위안화 청산은행 5주년 기념 컨퍼런스’에 참석해 ‘양국 통화 협력 심화, 통화 결산 추진’을 주제로 발표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하지만 적정구간에서 안정화할 것이다. 또 장기적으로는 평가절상될 것이다. 중국 경제의 생산성이 향상될 것이기 때문이다.”
주성군 중국 인민은행 국장은 2일 서울 중구 서울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원·위안 직거래 시장 및 서울 위안화 청산은행 5주년 기념 컨퍼런스’에 참석해 ‘양국 통화 협력 심화, 통화 결산 추진’을 주제로 발표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위안화 외환건전성부담감 감면을 현 수준에서 내년까지 연장할 것이다.”
김회정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2일 서울 중구 서울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원·위안 직거래 시장 및 서울 위안화 청산은행 5주년 기념 컨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위안화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국 정책당국과 함께 금융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협력하고...
이를 통해 역내 금융서비스 수출의 주요 허브로 구축해나가겠다.”
뤼자진 중국 교통은행 부행장은 2일 서울 중구 서울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원·위안 직거래 시장 및 서울 위안화 청산은행 5주년 기념 컨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한국내 현지 직거래 시장 동시시스템 구축 등 기반시설 구축 △민간...
“위안화 국제화는 무역결제에서 채권발행이나 신용대출로 확대될 것이다.”
롄핑 중국 교통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7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원·위안 직거래시장 및 한국 위안화 청산은행 4주년 기념 컨퍼런스’에서 ‘위안화 국제화 진전 및 향후 추세’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09년부터 2015년사이 빠른 위안화 성장기에서의...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발전을 위해 올해말로 끝날 예정인 외환건전성부담금 감면을 연장할 예정이다.”
김윤경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은 7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원·위안 직거래시장 및 한국 위안화 청산은행 4주년 기념 컨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시장 성숙도와 감면효과 등을 고려해 검토할 것”이라며...
터키는 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에 동참하지 않았고, 중국과 위안화로 직거래하겠다고 선언했다가 융단폭격을 맞고 있다. 오랜 친구 러시아도 상황은 비슷하다. 일대일로(一帶一路)는 미국의 일대일(一對一) 격파에 산산조각 나는 중이다.
반면 미국은 친구들을 어떻게 대했을까. 미국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선포하며 유태인들의 환심을 샀다. 미국산 대머리...
이에 따라 원·위안 직거래시장은 홍콩과 런던, 싱가포르에 이어 4번째로 활성화된 역외 위안화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한은 관계자는 “시장조성자 제도는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성공적인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시장 발전과 위안화 활용도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제은행간통신협정(SWIFT)에 따르면 서울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역외 위안화 거래점유율은 올해 3.3%로 1년 전 2.4%보다 1%포인트 가량 높아졌다. 1위는 홍콩(76.3%), 2위는 런던(5.0%), 3위는 싱가포르(4.5%)다.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환율은 원/위안 재정환율과 괴리되지 않고 움직이고 있다고 한국은행은 밝혔다. 올해 원/위안 직거래환율과 원/달러・위안/달러...
확산될 수 있도록 중국발전개혁위원회 등에 이러한 사항을 전달하고 경제협력의 정상화 및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이어 김 부총리와 추 대사는 양국 간 거시‧금융 정책 대화 강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개시, 일대일로(一帶一路) 협력강화, 위안화 직거래 활성화 등 금융협력강화, 창업투자 등 혁신성장 등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또 양국에 개설된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발전과 양국 금융협력 분야의 속도감 있는 추진, 미세먼지에 대한 양국 공동대응 등도 제의했다.
리 총리는 “중·한 관계의 발전에 따라 일부 구체적이고 예민한 문제들을 피하긴 어렵지만, 중·한 간의 실질협력 전망은 아주 밝다”며 “중·한 양국은 상호보완성이 강해 중·한 관계의 미래는 자신할 수 있다”고...
또 원·위안화 직거래시장이 2014년 12월 서울을 시작으로 2016년 6월 상하이에 개설되는 발판이 됐다.
원·위안화의 대고객 및 은행 간 일평균 거래량은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개설 직후인 2015년 1분기(1~3월) 13억9000만 달러에서 올 2분기 19억1000만 달러로 확대되는 중이다. 아울러 대중국 수출 중 위안화 결제 규모와 비중도 2015년 1분기 6억5810만 달러, 1.9%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