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주한 중국대사에 “통화스왑 연장 등 韓中 관계 정상화”

입력 2017-11-16 13: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동연 부총리(왼쪽)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궈홍 주한중국대사의 예방을 받고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기획재정부)
▲김동연 부총리(왼쪽)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궈홍 주한중국대사의 예방을 받고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기획재정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 궈홍 주한중국대사의 예방을 받고 면담을 나눴다.

김 부총리와 추 대사는 우리 경제 현황과 주요정책, 중국 시진핑 주석이 추진할 경제정책을 설명하고 양국 경제의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한 한중 경제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총리는 “기재부도 중국인민은행과 한중 통화스왑 연장합의 등 관계정상화에 앞장서 온 바, 양국 정상이 합의한 대로 모든 분야에서 한중 관계가 정상화되고 새 시대로 도약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다음 달 국빈 방중 이후 내년 초 한중 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해 양국의 경제협력 과제를 보다 진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추 대사는 “양국은 이사 갈 수 없는 이웃이며 천연적인 협력 동반자로서 양국 관계가 점차 정상적인 궤도로 돌아오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양국 관계 개선의 훈풍이 경제협력 분야에 있어서도 확산될 수 있도록 중국발전개혁위원회 등에 이러한 사항을 전달하고 경제협력의 정상화 및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이어 김 부총리와 추 대사는 양국 간 거시‧금융 정책 대화 강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개시, 일대일로(一帶一路) 협력강화, 위안화 직거래 활성화 등 금융협력강화, 창업투자 등 혁신성장 등을 논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30,000
    • +0.25%
    • 이더리움
    • 3,464,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453,000
    • +0.49%
    • 리플
    • 829
    • -0.48%
    • 솔라나
    • 206,100
    • +0.93%
    • 에이다
    • 506
    • +0.2%
    • 이오스
    • 688
    • -2.27%
    • 트론
    • 208
    • +1.46%
    • 스텔라루멘
    • 132
    • -1.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00
    • -1.06%
    • 체인링크
    • 15,970
    • +0.69%
    • 샌드박스
    • 366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