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은 작년 12월 산둥성 룽청시에서 4세대 첨단 원전 기술 중 하나인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세계 최초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닛케이는 “불과 한 달 전인 지난해 11월 미국 최대 SMR 기업인 뉴스케일파워가 수익성을 이유로 SMR 프로젝트를 취소한 것과 대비된다”면서 “미국에서 SMR은 이르면 2030년께 상업적으로 가능해질 것”...
주변 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네덜란드에선 오랜 기간 원전이 환경과 맞물려 논란거리였지만, 최근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옵션 중 하나로 부상했다. 여기엔 우크라이나 전쟁 후 부족해진 에너지에 대한 공급 문제도 얽혀 있다.
뤼터 총리는 “정부는 2023~2024년 동안 가스 비축량을 보충하기로 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에너지 시장의 현 상황이 한동안...
고준위 방폐물과 원자력 발전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성에 관한 우려를 줄이기 위한 내용이 포함됐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발간사를 통해 "정부는 원전 정책의 정상화와 재생에너지의 합리적인 보급 확대를 통해 현실적이고 조화로운 에너지믹스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특별법 제정을 통해 고준위 방폐물의 안전한 관리를 실행해...
지구온난화로 이상기후·환경 변화·재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기 시작했다. 무게 단위는 ㎏이지만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심어야 하는 나무 수로 표기한다. 탄소발자국 양이 많을수록 사용한 탄소의 양이 많다는 의미다.
☆ 고운 우리말 / 풍년(豊年)거지
여러 사람이 다 이익을 보는데 자기 혼자만 빠진 것을 비유하는...
주요 임원들은 서울시 태양광 보급 사업 도입 초기인 2012년부터 '원전하나줄이기 실행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사업 담당 공무원들에게 향후 태양광 보급 사업 계획 보고를 채근하기도 했다.
서울시 감사위원회 관계자는 "공무원에 준하는 기능을 했던 '원전하나줄이기 실행위원회' 위원들이 태양광 보급업체 임원으로 동시에 활동한 것은 사익과 공익...
원전 비중을 되레 줄이기로 했다. 원전 유턴이라는 세계적 추세를 애써 외면하고 있다. 전문가들의 목소리에 귀를 닫은 지 오래다. 월성 원전의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은 정권의 탈원전 드라이브와 무관치 않다. 쓸 만한 원전을 억지로 폐쇄하고, 계획된 원전 건설을 중단하느라 이미 수조 원이 날아갔다. 전기요금 인상으로 그 부담은 고스란히 국민이 떠안게 됐다....
원전에 대한 방향성을 어떻게 잡아야 하나.
△유 교수=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있어서 원자력의 역할을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다만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기본적인 전제는 전력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며, 동시에 재생에너지에 의한 전력 생산을 최대화하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을 충실히 이행한 이후에도 원자력이 필요하면 원전을 채택할 수밖에 없다....
정리해야 줄이기 어려운 산업 부문에 여유가 생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원전·석탄발전을 중시한 그간 정책을 뒤집는 것인 데다 업계에 직접 타격을 입히는 거라 반발이 만만치 않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소속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허가를 내줬던 발전소를 법 개정 하나로 뒤집어버리면 정책 신뢰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또 원전이...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인 정책 중 하나가 탈원전ㆍ탄소중립이라는 점에서 초라한 상황이다.
양이 의원은 이와 같은 상황의 원인으로 먼저 ‘입법 미비’를 짚었다. 에너지전환을 힘 있게 추진할 수단을 입법으로 마련해야 했는데 못 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시급하게 통과시킬 법안으로 자신이 대표발의한 에너지전환지원법을 제안했다.
이 법안은 사업...
반값등록금을 비롯한 △무상급식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청년수당 △도시재생 △사회적경제기업 협동조합 △원전하나줄이기 △노동이사제 등 서울시정 운영에도 뜻을 다했다. 이 외에도 공공자전거 따릉이, 미세먼지 시즌제 등도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고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국가 위기 전염병 관련 행정에서도 박 시장의 헌신을 마냥...
서 부시장은 기후위기 대응 정책 중 하나로 추진해 온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도 언급했다.
서 부시장은 "2012년부터 지난 8년간 487만 명의 시민이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적극 참여해 현재까지 원전 3기가 생산하는 에너지를 대체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시농업, 공공자전거 따릉이 대중화, 도시재생...
에너지수호천사단은 에너지 소비도시에서 에너지 생산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서울시 ‘원전 하나 줄이기’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서울지역 초ㆍ중ㆍ고 학생과 유치원생ㆍ노인층 등의 에너지 교육 및 절약 캠페인 참여 등을 통해 학교와 가정에서 에너지절약과 나눔을 주도적으로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320여 회의 에너지 강사 방문을 통해...
박 시장은 “서울은 우선 국내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약 87% 해당하는 에너지 부문에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며 “2012년부터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을 통해 원자력발전소 2.5기, 화력발전소 5기 분량에 달하는 518만TOE를 감축하기로 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에너지 정책 패러다임을 공급에서 수요 중심으로 바꿨다”며 “서울은 이미 시민이 에너지를...
박 시장은 “정책 우선순위를 ‘생태적’ 관점에 두고 원전 하나 줄이기ㆍ햇빛발전ㆍ도시농업과 도농 교류ㆍ마을 만들기ㆍ사회주택ㆍ사회적 경제ㆍ도시재생 등 서울시가 해온 정책과 성과를 종합해 새로운 방향성을 부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생태와 경제가 선순환하는 ‘지역순환경제’를 지향하겠다“며 “지역에서 창출된 이익이 다시 지역으로...
이번 수상은 ‘원전하나줄이기’, ‘태양의 도시 서울’ 같은 선도적인 친환경 에너지 정책으로 원전 2.5기분에 해당하는 에너지 생산ㆍ대체효과를 거두고 있는 서울시의 환경정책과 박원순 시장의 리더십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그동안 서울시 차원에서는 기후ㆍ환경 분야의 세계적인 상을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지만, 박원순 시장이 이...
세계화 4.0 시대에 기후변화를 줄이기 위해서는 ‘스마트시티’를 잘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 크리쉬난 부소장의 생각이다. 글로벌 경제 성장을 견인해온 도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솔루션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는 “스마트시티는 단순하게 기술을 사용한 도시만 지칭하는 것은 아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그는 "서울은 에너지 소비도시에서 에너지 생산 도시로 전환 중에 있다"면서 "2012년부터 서울시는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늘리고,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원자력발전소 1기의 연간 에너지 생산량을 대체하는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을 추진해왔다.
실제 지난 7년 동안 437만명의 서울시민들이 에코마일리지, 건물에너지 효율화, 에너지자립마을...
서울시는 2012년부터 시작한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에 따라 민간건물의 수소연료전지 설치가 점점 늘고 있으며, 올해 총 400kW 규모로 신규 설치가 예상돼 연간 100억 원대의 건물용 연료전지 시장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런 추세를 고려하면 향후 5년간 총 102MW(발전용 100MW, 건물용 2MW) 고체산화물형 연료전지(SOFC)가 보급될 것으로 예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