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한스크와 도네츠크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친러 반군은 수년간 교전을 벌여왔다.
러시아군은 도네츠크에 무자비한 포격을 시작했다. 도네츠크 지역 군사행정 책임자 파블로 키릴렌코는 “도네츠크에 로켓 공격과 포격이 쏟아졌다”며 “매우 힘든 시간”이라고 말했다.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러시아군이 도네츠크 도시인 슬로비안스크에 화력을 집중할...
마리우폴은 러시아가 2014년 병합한 크림반도와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 반군 장악 지역인 돈바스를 연결하는 요충지로, 러시아군은 2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마리우폴을 포위하고 집중 공격을 가했다.
러시아군이 마리우폴 도시 대부분을 점령한 이후에도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 연대 ‘아조프’ 소속 전투원들과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전문가들은 러시아군이 돈바스의 친러 반군 장악 지역인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대부분을 장악할 수 있을 만큼 우크라이나군을 포위하거나 약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우크라이나가 격렬한 전투를 대비하고 있다”며 “우리는 특히 돈바스에서 러시아를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통해 강력한...
이들 반군은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충돌해왔다.
러시아는 지난달 21일 LPR과 DPR을 독립국으로 승인하고 이들이 장악한 지역에 러시아군을 투입했다. 국제사회는 이들을 독립국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러시아가 돈바스 지역에 집중하겠다고 목표를 수정한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러시아가 이번 전쟁의 한계를 인정하고 우크라이나를 향한 야욕을 축소한 것이라고...
즉각적인 적대행위 중지와 돈바스·크림반도를 포함한 자국 영토에서 러시아군의 철군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반면, 러시아 측은 돈바스 지역의 친러 반군이 세운 도네츠크공화국과 루한스크(루간스크)공화국의 독립을 인정하고 우크라이나의 동맹 비가입을 명문화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이 접점을 찾기 힘든 상황에서 어떤 합의에 이를지 관심이 쏠린다.
여기에는 러시아에서 가장 잘 훈련된 대대, 특수 부대, 우크라이나 전역을 목표로 한 지대지 미사일도 포함됐다.
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에 배치한 13만 명가량의 병력으로 우크라이나 전체를 점령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도시를 기반으로 벌이는 전쟁의 까다로움도 있다. 십여 년 전 러시아는 체첸 침공 당시 반군이 지형 지세를 이용한 탁월한...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과 대치하는 동부 돈바스 지역에 재블린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우크라이나군이 돈바스에서 미국이 지원한 대전차 미사일 재블린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고, 터키제 정찰ㆍ공격용 무인기(드론)도 이용하고 있다”고 했다.
나토 동맹국인 영국도 우크라이나로 무기를 실어나르는...
예컨대 동부 우크라이나에서 반군이 일정한 정치·군사적 위치를 정립하자 러시아는 휴전을 성립시켰으며, 반군을 통제하면서 휴전을 유지하는 데 역할을 해왔다. 그러면서 서방과 타협을 기대하였다. 그러나 서방은 러시아가 크리미아 합병과 동부 우크라이나에서의 반군 부양이라는 기정사실 위에서 상황을 봉합하려는 것이라고 보고 호응하지 않았다.
그러자...
일부 부대들은 반군에 의해 괴멸되거나 포로로 투항했다”고 주장했다.
반군은 무기를 버린 정부군 병사들에게만 안전한 퇴각로를 보장하고 저항하는 군인들은 사살하고 있다면서 남아있는 우크라이나 정부군 병사들의 투항을 촉구했다. 분리주의 반군 세력인 도네츠크인민공화국 군 관계자는 “데발체베 교전 과정에서 정부군 약 2~3000명이 숨졌다”고 주장했으나...
그러나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전체적으로 휴전이 지켜지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교전이 멈추지 않고 있으며 오늘 새벽 3시경에는 반군이 정부군 점령지를 10차례 공격했다”고 밝혔다. 반군 측은 도네츠크인민공화국 국방부 대변인 역시 “새벽 2시경 정부군 일부 부대가 포격을 가해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이에 반군도 민간인 희생을 막고자 선별적 대응...
스테판 폴토락 우크라이나 국방장관 역시 "우크라이나 분리주의 반군이 도네츠크와 루간스크에 병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는) 부대 재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해 반군과의 전투를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는 전 세계적인 경기부양 효과가 사라지고 있다면서, 영국의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또 "(우크라이나는) 부대 재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해 반군과의 전투를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우크라이나 군인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와 관련된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같은 주장을 즉각 부인하고 나섰지만,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다시 일어날 것이라는...
미군의 이라크 반군 공습 등 우크라이나 사태로 러시아와 서방 진영 간에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러시아가 공수부대를 중심으로 한 신속대응군 창설을 결정했다고 8일(현지시간) 러시아 이타르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총참모부 소식통에 따르면 오는 2019년까지 공수부대 병력을 현재보다 배로 증강한 7만2000명 규모로 확대하는 계획을 러시아 국방부가 승인한...
포병부대도 배치됐다.
전문가들은 친러 반군이 패배할 가능성이 커질 경우, 러시아가 바로 군사적인 개입에 나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러시아는 이와 함께 유럽연합(EU)의 경제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아시아로 향하는 유럽 항공기의 시베리아 통과를 금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은 전일 우크라이나 인근 보로네시주에서 알렉세이 고르티프 주지사와 회동하고...
러시아는 최근 몇주에 걸쳐 우크라이나 국경지대 병력을 총 17개 대대로 늘렸다. 이는 이전에 비해 2배 가까이 확대한 것이다.
국경지대 병력은 보병을 비롯해 기갑 포병 방공 등의 병과를 포함해 상시 전투준비 상태로 재편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첨단 지대공 미사일 역시 14기로 2배 가까이 늘렸으며 30여개의 포병부대도 배치됐다.
전문가들은 친러 반군이 패배할...
29세 영국 대학생, 우크라이나 반군 부대 자진 입대
- 29세 영국 대학생 베네스 아일조(Beness Aijo)가 우크라이나와 서방국가가 말레이시아항공 피격사건으로 러시아를 국제사회에서 고립시키려고 한다고 주장해
- 6세부터 영국 살아온 런던대학에 재학 도중 친러시아 반군 부대에 자진 입대하고 부대원들과 찍은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며 자랑스러워해
2....
우크라이나 분리주의 반군 소속대원과 러시아 정보장교 등이 반군 부대가 여객기에 미사일 공격을 했다는 대화가 도청자료에 담겼다.
첫 번째 도청자료에서는 이날 오후 4시 33분쯤 ‘대령’으로 불리는 우크라이나 반군이 “비행기가 페트로파블로프스카야 광산 인근에서 격추됐다”며 “민간인 여성 희생자가 첫 번째로 발견됐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1시간 만에...
이후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으로 이동해 도네츠크 분리주의 반군 진영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명의 반군 소속 군인들 간 통화를 녹음한 또다른 도청 자료는 반군 부대가 여객기 추락 지점에서 북쪽으로 25km 떨어진 지역에서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는 내용이다.
여객기 추락 현장에 있다고 말한 한 군인은 그곳에 추락한 항공기 잔해가 늘어져 있다고...
다른 도청 자료는 반군 부대가 여객기 추락 지점에서 북쪽으로 25km 떨어진 지역에서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는 내용이다.
여객기 추락 현장에 있다고 말한 한 군인은 그곳에 추락한 항공기 잔해가 늘어져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톰슨 대학' 학생으로 보이는 인도네시아인 사망자의 서류를 발견했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같은 도청 자료를...
브리드러브 사령관은 “접경지역에서 벌어지는 러시아 군사훈련에서 장갑차와 대공화기 등이 관찰된다”며 “이것들이 국경선 서쪽인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도 쓰이는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다.
또 그는 “러시아가 접경지역에 7개 대대 규모의 병력과 대규모 특수부대를 유지하고 정부군과 반군 양측이 휴전을 선언하는 등 사태 진전이 있었던 와중에도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