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원내대표는 따로 서울시청 인근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실내 분향소 ‘별들의집’을 찾아 참사 유족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또 한 대표와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인 ‘국민의힘TV’에 추석 인사 영상을 남겼다. 한 대표는 영상에서 “국민의힘은 세밀하고 섬세하게 격차의 매듭을 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듭을 엉키지 않고 잘 풀어낼 수 있도록...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영수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집무실에서 이재명 대표와 차담회를 가졌다"며 "약 2시간 15분 동안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모두 발언에서 이 재명 대표가 민주당과 이 대표 입장 설명했기 때문에 대화는 대표의 발언에 대한 대통령의 답변...
안타까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심심한 위로의 뜻을 드린다"는 메시지도 냈다. 세월호 참사 9주기인 지난해 윤 대통령은 별도 메시지를 내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국정의 최우선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다. 어려운 국민을 돕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 바로...
현수막에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9명을 기리는 의미로 1부터 159까지의 숫자가 새겨졌다. 행진을 마친 참가자들은 현수막을 정부서울청사와 광화문 광장 일대에 있는 펜스에 묶었다.
이들은 이날 분향소에서 용산 대통령실로 행진하려 했지만, 경찰이 금지하자 집행정지를 신청했고 법원은 행진ㆍ집회를 허가하면서 참가 인원 등을 일부 제한했다. 이에 유가협은...
이원석 검찰총장 직권으로 회부…경찰 기소의견 송치 1년만불구속 기소 의견에 대검 ‘반대’ 의혹…참사 유족 “기소 촉구”
이태원 참사 책임자로 지목된 김광호 서울경찰청장과 최영범 용산소방서장의 기소 여부를 다룰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열린다. 경찰이 김 청장 등 사건을 검찰로 넘긴 지 1년 만이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전날 이원석...
박희영 용산구청장, 이임재 용산경찰서장 등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기소된 6명의 핵심 피고인은 불구속 상태에서 9개월 넘게 재판받고 있다.
한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이태원 참사 유족에 사과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장관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사...
오 시장은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이성만 무소속 의원에 질의에 대해 “이태원 참사 현장에 유족들의 의사를 반영한 형태로 추모 공간을 만드는 안에 대해 진척이 있다”고 전했다.
오 시장은 “유가족들과 꾸준히 접촉을 시도했고, 최근에 관련 안에 대해 결재를 했다”라며 “비용은 서울시와 자치구(용산구)가 절반씩 부담하기로 했다”고...
서울 용산구가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출근을 저지하는 시위에 나선 이태원 참사 유족과 단체를 막기 위해 경찰에 기동대 투입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이날 오전 9시32분경 집회 시위가 공무집행을 심각하게 방해하고 있어 용산경찰서에 기동대 투입을 요청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유가족, 시민단체, 유튜버 등에 대한 출입 통제에 나서지...
이에 박 구청장은 8일 업무에 복귀했지만, 이태원 참사 유족들은 구청장의 출근을 저지하는 등 반발에 나섰다. 박 구청장은 9일 연차휴가를 쓴 데 이어 12일에는 병가를 냈다.
구 관계자는 “박 구청장이 보석으로 풀려난 이후 용산구청장 자격으로 부구청장으로부터 구정 업무에 관한 인수인계를 마쳤다”라며 “박 구청장은 업무 복귀 첫날에는 참사현장을 방문해 추모...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는 8일 용산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159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이태원 참사에 책임이 있는 자”라며 “10만 명 이상이 이태원에 모일 것을 예측할 수 있었지만, 재난·안전의 일차적 책임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장임에도 제대로 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지도 시행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유가족들은...
김선수 부구청장 권한대행 체제 종료유가족 출근 저지 행동으로 충돌 가능성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구속돼 재판받아온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보석으로 풀려나면서 직무 권한을 회복했다. 박 구청장은 8일부터 업무에 복귀한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7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및 허위공문서작성·행사 혐의, 직무유기 혐의로 각각...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와 시민단체는 참사 100일 추모제가 열렸던 4일 서울시 허가 없이 서울광장에 기습적으로 분향소를 설치했다.
추모공간 조성 협의 과정에 대한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진실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시는 유가족 측이 먼저 추모공간으로 언급한 용산구청과 녹사평역 중 사용이 가능한 녹사평역 내 공간을 제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용산구청에는 적절한 장소가 없어서 가장 안정되고 시설이 잘 돼 있는 녹사평 역사를 제안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족 측이 추모공간으로) 지속해서 요구한 이태원 인근 공공건물이 지금도 유효한 것인지 밝혀달라"며 "유가족이 선호하는 장소를 찾고 제안할 시간을 12일까지 드리겠다"고 말했다.
유가족협의회는 참사 100일...
용산구청에는 적절한 장소가 없어서 가장 안정되고 시설이 잘 돼 있는 녹사평 역사를 제안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족 측이 추모공간으로) 지속해서 요구한 이태원 인근 공공건물이 지금도 유효한 것인지 밝혀달라"며 "유가족이 선호하는 장소를 찾고 제안할 시간을 12일까지 드리겠다"고 말했다.
유가족협의회는 참사 100일...
행정안전부와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등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용산구 이태원광장에 있는 시민분향소를 방문했다. 그는 유가족에 면담을 요청했지만 성사되지 않아 설 전에 분향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대책회의 관계자는 "희생자를 조문한 이 장관이 현장에 있던 유족들에게 대화하자고 요청했고 유족 측에서 사퇴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용산 이태원참사 국정조사 국민보고회 기자회견'에서 "어제 결과 보고서 채택을 끝으로 국조특위 활동이 종료됐지만 국가가 국민의 안전을 제대로 책임지지 못한 원인도 책임도 앞으로 과제도 모두 현재 진행형"이라며 "국민의힘은 이상민 장관의 방탄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유가족에게...
야 "이상민 사퇴해야" vs 여 "정치공세"
여야는 6일 열린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의 2차 청문회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놓고 충돌했다.
국조특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2차 청문회를 진행했다. 청문회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오세훈...
김상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2차 기관보고에서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서울시가 별도로 유가족에게 개별 연락한 게 아니라 장례식장에서 사망자 신원과 유가족 연락처를 정리하고 사망자 현황 자료를 정리해 행안부에 자료를 공유했다...
참사 유족을 대하는 이 장관의 태도도 논란이 됐다. 이 장관은 회의가 끝나고 퇴장하면서 여야 의원들과는 악수와 인사를 나눴지만, 현장에 있던 유족들에게는 인사를 건네지 않았다. 유족들은 “여기 사람 있는데 눈길도 안 줬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 장관이 질의에 대답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입만 열면 모른다고 한다. 저런 말 하려고 나온 거냐”며 비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