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원장은 1992년 형제복지원과 관련 정신요양원 등을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형제복지원 건물이 있던 부지를 227억 원에 매각하거나 호주에 회사를 설립해 골프장을 매입하는 등 재산을 늘려갔다.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의 국가 상대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인 한 변호사는 “형사 재판에서 원장의 범죄수익이 밝혀진 것도 아닌데 아무런 법 근거...
형제복지원 사건은 1960년 7월 20일 형제육아원 설립부터 1992년 8월 20일 정신요양원이 폐쇄되기까지 경찰 등 공권력이 부랑인으로 지목된 사람들을 민간 사회복지법인이 운영하는 형제복지원에 강제수용한 사건이다. 이곳에서 강제노역과 폭행, 가혹행위, 사망, 실종 등 중대한 인권침해 행위가 벌어졌다. 형제복지원 입소자는 1975년부터 1986년까지 총 3만8000여...
A 씨는 경기도의 한 요양원에서 지내는 치매 환자 B 씨의 계좌에서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모두 12억여 원에 이르는 돈을 빼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간병인 A 씨는 2007년경부터 B 씨를 간병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 씨의 치매 증세가 심하지 않을 때 그의 은행 업무를 도와주다가 계좌 비밀번호를 알게 됐고, 증세가 심해진 이후에 본격적으로 범행을 시작한 것으로...
이날 최철호는 “2010년 후배를 폭행한 사건이 내 인생의 내리막길이었다”라며 “후로 캐스팅이 안 되니 동남아 유학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코로나가 터지며 빚만 남았다”라고 털어놨다.
이로 인해 최철호의 아내와 자녀는 처가댁으로 떠났고 부모님은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다. 최철호는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택배 일용직을 시작하게 됐다.
이에 배우 남성진은...
최철호는 여자후배 폭행 사건 이후 드라마에서 하차, 그 이후 연예계 생활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그러던 중 동남아 유학 사업에 도전했으나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사업이 계속 빚을 부른 것.
결국 파산까지 간 최철호는 현재 아내와 아이들은 친정과 함께 살고 있고 부모님은 요양원으로 모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철호는 이날 방송에서 일용직 근로자로 함께 살고...
폭행 사건으로 섭외가 점점 줄면서 생계가 어려워진 최철호는 동남아 유학 관련 사업에 도전했다. 대출과 빚을 내가며 사업을 이어오던 중 코로나19가 터졌고 결국 사업은 큰 빚만 남긴 채 접을 수밖에 없었다.
최철호는 “아내와 아이들은 처갓집으로 가고 부모님은 요양원으로 가셨다”라며 “연극 후배로부터 물류센터 일을 알게 돼 현재 일용직 택배 상하차를...
12년 동안 사망자는 무려 550명이 넘었으며 일부 시신은 의과대학에 해부용으로 판매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만행에도 원장 박인근 등은 횡령죄 등 가벼운 처벌만 받았다. 박인근의 일가친척이 보유한 국내외 재산 규모는 1000억 원대로 알려졌다. 그는 2016년 지병으로 한 요양원에서 사망했다.
개정안은 지자체 장은 장기요양기관을 지정할 때 설치‧운영자의 과거 급여제공이력, 행정처분의 내용, 기관 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도록 했다.
행정제재처분이나 기관평가를 피하기 위한 의도적인 설치‧폐업 반복이력이 있거나, 급여비용 부당청구‧수급자 폭행 등 행정처분 내용이 확인되면 지정을 하지 않을 수 있게 된다.
그 동안 신청기관이...
5일 MBC뉴스데스크는 대구의 한 노인요양원에 설치된 CCTV 화면을 공개했다.
CCTV 화면 속에서는 치매환자 86살 문 모 할머니가 요양보호사에게 팔을 잡힌 채 끌려다니는 모습이 담겨있다.
요양보호사는 할머니의 머리를 때리고 밀치고 쓰러뜨리기를 여러 차례 반복한다.
할머니의 몸에서는 피가 나기 시작하지만 폭행은 계속됐다. 열흘 뒤 아들이 찍은 사진에는 팔이...
노인장기요양서비스는 치매나 중풍 등으로 일상생활이 곤란한 노인 환자가 요양보호사를 집으로 부르거나 요양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지난 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시작된 이후 제도를 이용하는 이들은 21만4000명(2008년)에서 지난해 32만5000명으로 4년새 11만명이 증가했다. 장기요양서비스에 쓰이는 돈도 같은 기간 5731억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