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이 28일 공개됐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올바른 역사교과서는 학생들이 특정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있는 역사관과 올바른 국가관을 가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개발했다”고 밝혔다. ‘올바른 역사교과서’는 교육부가 국정 역사교과서에 붙인 이름이다.
그는 “그동안 일각에
논란 속에 1년간 집필 과정을 거친 국정 역사교과서가 28일 공개됐다.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역사 1·2, 고등학교 한국사 등 총 3종의 국정 교과서 현장검토본과 함께 집필질 명단을 발표했다. 현장검토본은 교과서를 집필하는 단계에서 최종본을 발간하기 전에 현장 의견 수렴 등을 하기 위한 ‘시험본’이다.
교과서 국정화 확정
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에 따라 대표 집필진이 최몽룡, 신형식 교수로 확정됐다. 이후 국사편찬위원회가 나머지 집필진을 어디까지 공개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김정배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은 4일 새 국정 교과서 대표 집필자로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를 언급하며 "올바른 교과서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
검정에서 국정으로 전환하는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를 편찬할 집필진이 오는 20일까지 구성된다. 대표 집필진은 학계 원로 중심으로 초빙하고 나머지 집필진은 오는 9일까지 공모하기로 했다.
국정교과서 편찬을 맡은 국사편찬위원회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역사교과서 개발 방향과 집필진 구성, 편찬기준 개발 및 교과서 개발 일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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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배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은 4일 새 국정 교과서 대표 집필자로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를 언급하며 "올바른 교과서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 국정 교과서 개발 방향과 일정, 집필진 구성 등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에서 "수준 높은 집필진과 서술기준 및 원칙이 명확한 집필기준
국사편찬위원회는 서술 기준과 원칙이 명확한 ‘편찬 기준’을 개발하고 있으며, 교육부의 심의 과정을 거친 후 이달 말에 확정되면 별도로 브리핑한다고 4일 밝혔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올바른 역사 교과서’의 개발 방향과 집필진 구성, 편찬 기준 개발과 교과서 개발 일정을 밝혔다.
김정배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은 “대한민국 청
청와대는 4일 “이제는 올바른 교과서를 만드는 일에 국민의 지혜와 힘을 모으고, 지금은 가뭄극복 대책과 민생,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같이 경제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전날 확정고시한 중·고교 국정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이는 역
청와대와 정부, 새누리당은 3일 회동을 통해 정치권 최대 이슈로 떠오른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와 관련해 “정치권에서 불간섭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이뤘다. 이는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행정고시 강행에 반발해 전날부터 국회 일정을 보이콧한 야당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청 협의회 직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에 반발해 국회 일정 보이콧에 나선 것과 관련, “국회를 이렇게 파행으로 끌고 가서는 안 된다”고 우려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에서 교과서를 올바른 교과서로 바꿔야겠다고 결심이 선 이상 법적 요건이 갖춰지면 빨리하는 게 옳다. 원래 2일 이후 언제든 할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5자회동을 통해 여야 지도부를 향해 노동개혁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중안 처리 등을 당부했다. 또 역사교과서 국정화 노력이 정치적 다툼으로 변질됐다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이날 청와대는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새누리당 원유철·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함께한 5자회
교육부가 한국사 교과서를 오는 2017년부터 국정으로 전화하는 가운데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12일 교육부에 따르면 중학교 ‘역사’ 교과서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발행체제를 개편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중ㆍ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ㆍ검ㆍ인정 구분(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11월 2일까지 시행한다.
이어 11월 5일까지 중ㆍ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