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서울 내 경계경보 오발령 사태 당시 시민들이 대피소를 몰라 혼란을 겪던 것을 방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날 오 시장은 “지난해 경계경보 오발령 사태 당시 비상상황이 됐을 때 시민들이 어디로 대피해야 하는지 몰라 상당한 혼란이 있었다”라며 “가장 가까운 대형건물이나 지하 공간, 외출했을 때에는 지하철로 급히 피신하는 게 가장 안전하다”고...
“오발령도 과잉대응도 아냐...이해할 만한 실수”“서울시 공무원 트라우마 있어...무대응보단 적극 대응 낫다”조희연 시정연설 허용 논란, 전날 파행 이어 이날도 없이 회의오후까지 의사진행발언 논란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지난달 31일 새벽에 울린 서울시 경계경보 발령에 “실무 공무원의 이해할 수 있는 실수”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지난달 31일 경계경보…“무대응보다는 적극 대응”
오 시장은 지난달 31일 북한 발사체와 관련한 경계경보 위급재난문자 발령 논란과 관련해서도 “현재 저희의 입장은 오발령도 과잉대응도 아닌 해당 공무원들이 할 수 있는 실수”라면서도 “서울시의 실수인지, 행정안전부의 실수인지 혹은 매뉴얼 자체가 잘못된 것인지에 대한 판가름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오...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선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과 서울시 문자 오발령 등에 화력을 집중하며 공세에 나섰으나 지지율 상승에는 별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2%p 하락한 2.3%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1%p 내린 12.3%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서울시는 섬세하지 못한 경계경보 발령과 재난문자 발송으로 시민 불안을 야기했고, 행정안전부는 ‘오발령’ 문자 발송으로 뒷북을 쳤다. 손발이 안 맞는 대응으로 범정부 차원의 민방위 역량에 대한 의문을 키운 것이다. 북 도발극에 체계적으로 대처하는 일본과는 딴판이다. 지난 6년간 전국 단위의 민방위 훈련도 하지 않은 안보불감증이 부메랑으로 돌아온 것으로...
군산 어청도 서방 해상에 떨어져 실패한 北위성국가안보실, 안보상황점검회의 이어 실장 주재 NSC尹 주재 안해…"실패 예상한 것, 2차 발사 대비"한미일 북핵대표, 규탄하며 2차 발사 대비 논의美 백악관ㆍ日 외무성, 규탄하며 한미일 협력 밝혀경계경보 오발령 혼선에 野 "국민 불안케 해" 비판韓총리 "과했다 생각 들 것…제도개선 필요하면 할 것...
AFP통신도 행안부가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 이후 서울 전역의 휴대전화 등을 통해 전파된 긴급 경보를 언급하며 서울시가 오전 6시 41분에 발령한 경보는 오발령임을 알린다고 밝혔다고 소개했습니다.
영국 BBC방송은 한국과 일본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북한이 첫 우주 위성을 쏘아올릴 계획이라고 발표한 직후 로켓을 발사했다”고 속보로 전했습니다.
AP통신은...
백악관 “ICBM 직접적 연관 기술 포함, 도발 멈추고 대화 나서라” 일본, 북한에 엄중 항의외신, 한국 ‘오발령’에도 관심
국제사회가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북한은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으며 이는 ‘자위권’이라고 주장하지만, 국제사회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이번 발사를 엄연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따라 금지된...
행정안전부는 오전 7시 3분께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드림”이라는 내용의 위급재난문자를 보냈고,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 소식을 알린 합동참모본부도 “북한 발사체는 서해상으로 비행해 수도권 지역과는 무관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서울시는 7시 25분께 “서울시 전 지역 경계경보 해제되었음을 알려드린다. 시민 여러분은...
서울시·행안부 ‘위급재난문자’ 두고 엇박자잇따른 오발송 국민 혼란·재난 문자 피로도↑
북한 위성발사체 발사 소식에 서울시가 경계경보를 발령하며 ‘위급재난문자’를 발송했으나 행정안전부가 오발령으로 결론 내면서 큰 혼선이 빚어졌다. 특히 잇따른 재난문자 오발송과 함께 재난문자 내용에도 대피 이유와 방법 등이 담기지 않아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이어 오 시장은 “이번 긴급문자는 현장 실무자의 과잉 대응일 수는 있지만, 오발령은 아니었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앞서 시는 오전 6시41분께 “오늘 6시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위급 재난문자를 발송한 바 있다. 하지만 행정안전부는 7시3분께...
허지웅은 31일 SBS 러브FM ‘허지웅쇼’ 오프닝 멘트로 전한 경계경보 오발령 관련 생각을 전했다.
그는 “조금은 기억에 남을만한 아침이었지요. 평소에는 알아서 잘 깨거나 핸드폰이 잠을 깨우는데요. 오늘은 나라가 깨워줬습니다. 전역한 이후로 정말 오랜만이네요. 다들 대피는 잘하셨는지요”라며 “이미 며칠 전 이례적으로 시간까지 구체적으로 통보되었고...
31일 오전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에 따른 서울지역의 경계경보 발령 위급재난문자와 행정안전부의 ‘오발령’ 정정으로 시민들이 혼란을 겪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6시 29분께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으로 발사된 우주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
이후 서울시는 오전 6시 41분께 “오늘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하지만 오전 7시3분 행안부는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드림”이라는 위급재난문자를 보냈다.
이어 시는 7시25분 “북한 미사일 발사로 인해 위급 안내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서울시 전지역 경계경보 해제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일상으로 복귀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안전안내문자를 보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31일 오전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에 따른 서울지역의 경계경보 발령 위급재난문자와 행정안전부의 ‘오발령’ 정정으로 혼선이 발생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6시 29분께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으로 발사된 우주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
이후 서울시는 오전 6시 41분께 “오늘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북한 발사체 관련 서울 경계경보 발령을 두고 행정안전부와 서울시가 각각 오발령과 경계해제라는 엇갈린 통보를 내놨다.
서울시에 따르면 31일 오전 북한의 발사체 발사 사실이 알려진 이후 시는 경계경보를 시민에게 발령했다. 이는 휴대전화 위급 재난 문자를 통해 전파됐다.
문자를 통해 “오늘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서울시가 31일 오전 6시 32분께 서울 지역에 경계경보를 발령했으나 행정안전부가 이를 ‘오발령’이었다고 정정하면서 시민들 사이에서 혼란이 발생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6시 29분쯤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가 남쪽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이후 서울시는 이날 오전 6시 41분께 “오늘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그러나 행정안전부는 오전 7시 3분께 안내문자로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드림”이라고 안내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가 안내문자를 발송한 시각부터 이날 오전 7시 10분까지 약 30분간 경기남부경찰청에는 130여 건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대부분 “어디로 대피해야 하는 것이냐”“전쟁이 난 것이 맞느냐” 등 문의하는...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북한의 우주발사체가 일본 쪽이 아닌 서해상을 비행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서울시는 오발령이라 다시 알렸고, 일본 정부도 대피령을 해제했다.
이런 가운데 용산 대통령실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아닌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대통령실은 출입기자단 공지에서 “필요에 따라 NSC 개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