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계열의 대형 광고기획사가 아닌 중소기업인 ‘연하나로’기획이 행사준비를 맡긴 것도 ‘낮고 검소한’ 취임식을 추구하겠다는 취지와 들어맞는다. 무대장치와 배경장식 등 다른 분야의 경우도 별도 발주를 통해 중소기업체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업체들은 화려함의 거품을 빼고 검소하면서도 실속있는 방식으로 각자 맡은 분야를 준비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식의 연출과 기획을 맡을 업체를 중소기업으로 선정함에 따라 취임식을 주관하는 ‘연하나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하나로는 1985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이벤트 전문 기업으로 현재 4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나온 송태일 연하나로 대표는 이벤트업계 1세대로 불린다. 연하나로는 매출...
김진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위원장은 20일 브리핑을 갖고 “취임식 행사에 대기업을 참여시켜오던 관행을 깨고 당선인의 뜻에 따라 중소기업 대상으로 경쟁 프리젠테이션 기회를 제공했다”며 “그 결과 중소기업 중 하나인 연하나로가 취임식 행사기획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 김대중 전 대통령,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08년 이명박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