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는 “얌전이 뱉은 무수히 많은 독하고 무서운 말과 행동이 하나하나 다 기억에 남는다”며, “힘든 삶을 살아온 얌전이 가엽고, 그녀의 죽음을 연기하며 그 외로움을 고스란히 느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조의 죽음 후 위기에 처한 얌전은 50회에 파란만장한 일생을 뒤로하고 최후를 맞이한다.
21일 방송될 36회에서 얌전은 소현세자(정성운)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찾아온 청의 사신을 인조 대신 접견하는 등 왕 노릇까지 펼치며 자신의 손에 든 권력을 어디까지 휘두르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력의 정점을 차지한 얌전이 왕 노릇까지 대신하며 더욱 더 스펙터클한 스토리가 펼쳐질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36회는 21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김현주는 같은 날 홍보사 와이트리미디어를 통해 "평소 '세바퀴'의 애청자로서 오랜만에 예능 MC로 시청자들을 만나 뵐 생각에 설레고 기대도 많이 된다"며 "얌전이가 아닌 MC 김현주로 돌아가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에너지를 전해드릴 수 있도록 만발의 준비를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현주 세바퀴 긴급 투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선 제일의 팜므파탈 얌전(김현주)으로 분한 김현주가 희대의 악녀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극 중 아들인 최우진(숭선군)과 찍은 다정한 사진이 시선을 모으고 있는 것.
공개된 사진 속 김현주는 밝은 미소로 최우진을 감싸 안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현주는 극 중에서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그를 향한 아낌없는 애정이 드러나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누구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명품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가 긴장감과 웃음을 적재적소에 선사, 극의 완급조절을 해내며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쾌조의 출발을 알린 ‘궁중잔혹사’ 2회에서는 본격적으로 얌전이 조선 최고의 팜므파탈 소용 조씨로 화려한 변신을 꾀할 것으로 예고돼 앞으로의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