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율이 18%를 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야생동물 표본감시를 통해 SFTS의 예방을 강화한다.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하 관리원)은 11월 30일까지 야생동물을 대상으로 SFTS 표본감시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SFTS는 작은소피참진드기를 매개로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전파되는 질병으로, 한국·일본...
교수는 야생에서 인간으로 옮겨올 수 있는 인수 공통(zoonotic) 감염 바이러스는 50만 종이며, 그중 밝혀낸 것은 0.2%에 불과하다고 한다.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기생충 등 여러 매개체를 통해 얼마든지 동물 질병이 사람에게 생길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전염 경로도 다양하다. 동물의 타액이나 배설물, 진드기, 야채, 고기, 과일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살인진드기병으로 알려진 SFTS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진드기에 물려 발병하는 치사율이 높은 3급 법정감염병으로 분류하고 있다. 2009년 중국에서 최초로 질병이 보고된 이후 2011년부터 6년간 약 8000명이 감염됐고, 500여 명이 사망했다. 일본에서는 지난해까지 10년간 약 500명의 환자가 발생, 70여 명이 사망했다.
국내에서는 2013년부터 집계가 이뤄져...
사람에겐 전파되지 않지만 돼지과 동물이 감염되면 치사율이 100%에 가깝다.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돼지는 고열과 호흡 곤란을 일으키다 20일 안에 사망한다. 야생 멧돼지나 진드기,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 등이 주요 전파원으로 꼽힌다.
아시아에선 2008년 중국에서 처음 발생한 뒤 몽골과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서 6000건 넘게 발생했다....
하며 치사율이 100%에 달한다. 멧돼지와 진드기 사이에 불현성의 감염 사이클이 형성돼 있으며, 호흡기를 통해 또는 육제품을 매개로 돼지에게 전파된다.
다만 이 질병은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으며, 아직까지 백신이나 치료약도 개발되지 않았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감염된 돼지 및 돼지 생산물의 이동, 오염된 남은 음식물의 돼지 급여, 야생멧돼지 등을 통해...
경북 예천군에서 70대가 야생진드기에 물려 숨졌다. 야생진드기 바이러스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된다.
2일 예천군보건소는 지난달 19일 발열과 전신 쇠약 등의 증세로 안동병원을 찾은 A(77) 씨가 같은 달 24일 숨졌다고 밝혔다. A 씨는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 SFTS에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SFTS는 주로...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진드기 전반에 대한 알러그린의 효능을 검증했다”며 “추가 성능개선 및 인허가 절차를 거쳐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야생 진드기용 기피제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가활동, 농사, 가족 외출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될 것”이라며 “천연물인 만큼 아이들의 야외활동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홈키파·홈매트 관계자는 “모기와 야생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은 치사율은 높은 반면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외출 전에는 꼭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모기기피제는 지속 시간이 지난 후에는 기피 효과가 감소하므로 주기적으로 덧발라야 지속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털진드기 기피제로 허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초 출시된 디펜스벅스 더블은 야생 살인진드기 전용 기피제로 허가를 받았으며, 이카리딘 성분 함량이 2배 이상(15g) 강화된 제품이다. 디펜스벅스와 디펜스벅스 더블은 현재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2013년 5월 이후, 현재까지 진드기 바이러스 확진 환자 108명. 그리고 그중 37명이 사망했다. 치사율이 40%에 달하지만 치료 약 조차 없어 스스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만이 최선이라고 하는데….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전국에 야생 진드기 공포가 커지고 있다. 등산로 주변 풀숲은 물론이고 도심지역에서도...
SFTS는 야생진드기의 일종인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 진드기에 물리면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열이 나거나 38도 이상의 고열,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증세가 심해지면 근육통,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을 동반하다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2013년 5월 이후 2013년 한 해...
올해 첫 야생진드기로 인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 환자의 상태는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충청남도에 사는 73세 여성이 올해 첫 SFTS 환자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평소 밭일을 자주 하던 이 환자는 지난 9일 발열 등 SFTS 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나타나 12일 대전에 있는 A병원에 입원했다. 현재 혈소판 감소는...
동국제약은 최근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봄철에 맞춰 야생 살인진드기 기피제 ‘디펜스벅스 더블’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디펜스벅스 더블의 주성분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추천하고 미국 환경보호청(EPA)로부터 승인 받은 해충 기피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이카리딘’이다. 지난해 출시된 모기·털진드기 기피제인 ‘디펜스벅스’ 대비...
야생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파가 국내에서 확인된 가운데 국내 치사율(지난해 기준)이 30%로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26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SFTS 바이러스 감염 환자 A씨(68·여)를 치료하던 서울의 한 종합병원 의료진(의사 2명, 간호사 2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SFTS는 야생진드기의 일종인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2013년 국내 치사율은 47.2%에 달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리면 1~2주의 잠복기 이후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열이 나거나 근육통을 앓는다.
이후 설사가 나거나 근육통이 심해지고, 심지어는 의식이 떨어지는 뇌 증상을 보이다가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지면서 사망한다.
SFTS는 야생진드기의 일종인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2013년 국내 치사율은 47.2%에 달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리면 1~2주의 잠복기 이후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열이 나거나 근육통을 앓는다. 이후 설사가 나거나 근육통이 심해지고, 심지어는 의식이 떨어지는 뇌 증상을 보이다가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지면서 사망한다.
그동안 이...
보건당국의 이번 분석은 확진자 가운데 증상이 나타난 3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35명 중 사망한 환자는 모두 16명으로, 치명률(치사율)은 45.7%로 집계됐다.
야생 진드시 증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야생 진드기 증상, 어쩐지 무섭다”, “야생 진드기 증상, 가벼운 건줄 알았더니 아니네”, “야생 진드기 증상, 진짜 조심해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8일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발생 현황과 역학적 특성’이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야생진드기 바이러스 감염자 치사율을 공개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첫 발병 보고가 올라온 지난해 5월부터 지난 3월까지 바이러스 감염 사례를 분석한 결과, 420명의 의심 환자 가운데 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감염병으로서 아직 국내에서 발견된 환자 수 자체가 많지 않은데다, 중증 환자 위주로 보고 되고 있기 때문에 치사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야생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환자는 6월에 가장 많았고, 농업·임업인들이 대부분이다. 발생 시기를 월별로 나눠보면, 6월(9명·25.7%)에 감염된 환자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5월(7명)·7월(6명)·9월(5명)...
야생진드기 바이러스의 발병이 가장 많은 지역은 제주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국내에서 처음 야생 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된 이후, 1년 동안 SFTS 환자 가운데 약 절반 정도가 생명을 잃었다.
환자는 6월에 가장 많았고, 농업·임업인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작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