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진드기 주의, 캠핑 시작되는 6월이 제일 위험하다

입력 2014-06-09 18: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야생 진드기 주의'

(사진=SBS 뉴스 방송 화면 캡처)

캠핑 등 야외 활동이 특히 많은 여름철이 시작되는 6월 '작은소참진드기' 이른바 야생 진드기 감염 주의보가 내려져 주의가 요구된다. 일단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치사율이 46%나 되는데 6월이 가장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발생 현황과 역학적 특성’이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야생진드기 바이러스 감염자 치사율을 공개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첫 발병 보고가 올라온 지난해 5월부터 지난 3월까지 바이러스 감염 사례를 분석한 결과, 420명의 의심 환자 가운데 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6명이 사망해 치사율은 45.7%에 달했다.

환자 4명 중 3명에 해당하는 74.3%는 시골에 살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산림 작업(7명)과 등산(6명), 성묘(3명) 순으로 야생진드기 매개 바이러스 감염 경로가 확인됐다.

행정구역별로는 제주가 6명으로 가장 많았다. 제주의 경우 높은 평균 기온과 말, 사슴 등을 방목하는 초원이 많다는 점이 작은 소참진드기가 서식하기에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야생 진드기 주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야생 진드기 주의, 대박 제주도 가기 무서워" "야생 진드기 주의, 괜히 캠핑이 무서워졌다" "야생 진드기 주의, 예방법도 없다니" "야생 진드기 주의, 등산 가서 조심해야겠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21,000
    • -1.25%
    • 이더리움
    • 4,260,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455,000
    • -5.91%
    • 리플
    • 612
    • -3.77%
    • 솔라나
    • 194,500
    • -4%
    • 에이다
    • 508
    • -3.61%
    • 이오스
    • 718
    • -2.31%
    • 트론
    • 180
    • -2.17%
    • 스텔라루멘
    • 124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00
    • -4.32%
    • 체인링크
    • 17,900
    • -4.38%
    • 샌드박스
    • 417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