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협력회의'가 주최한 세미나에 참석, 북한 '조국통일연구원' 부원장 박모씨 등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이 토론회에서 "애기봉 등탑 점등은 남측의 대북심리전"이라고 말하는 등 북한의 주장을 동조하고 이적문건을 제작·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보수성향 시민단체 활빈단은 작년 11월 26일 이씨를 국보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또 "불빛 넘어간다고 북한이 항의하는 것도 황당한 건데 구조물 자체를 철거하는 건 한마디로 굴종"이라면서 "국방부장관은 애기봉등탑 철거 결정에 관여한 사람들 확인해 다 잘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해 11월 각급 부대의 대형 시설물 안전진단 결과 애기봉 등탑이 D급 판정을 받아 지난 15일과 16일 이틀에...
◇ 남북 갈등 상징물 '애기봉 등탑' 43년 만에 철거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점등행사가 열리던 애기봉 전망대 등탑이 43년 만에 철거됐다. 22일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부 시설단이 작년 11월 각급 부대의 대형 시설물 안전진단을 한 결과 애기봉 등탑이 D급 판정을 받았다"며 "철골 구조물의 하중으로 지반이 약화하여 강풍 등 외력에 의해 무너질...
애기봉 등탑 43년 만에 철거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점등행사가 열리던 애기봉 전망대 등탑이 43년 만에 철거됐다.
22일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부 시설단이 작년 11월 각급 부대의 대형 시설물 안전진단을 한 결과 애기봉 등탑이 D급 판정을 받았다"며 "철골 구조물의 하중으로 지반이 약화하여 강풍 등 외력에 의해 무너질 위험이 있어...
22일 국방부에 따르면 애기봉 전망대 등탑이 지난해 11월 국방부 시설단이 조사한 시설물 안전진단 결과에서 D급 판정을 받아 철거를 결정했다.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가금리의 애기봉(해발 165m) 전망대에 1971년 세워진 18m 높이의 등탑은 매년 성탄절을 앞두고 점등식 논란을 빚어왔다. 사진은 지난 2012년 12월 성탄절을 앞두고 점등된 등탑.
그는 북한의 연평도 도발 이후 정부의 대응에 대해 "잘하고 있다"며 "특히 군의 사격훈련, 김관진 국방장관 임명, 애기봉 등탑 점등 등 3가지를 잘했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김 지사와 일문일답.
--민선 5기 도지사 취임 6개월이 지났다. 민선 4기와 어떤 차이가 있나.
▲일은 좀 익숙하다. 그러나 도의회와 관계가 힘들다. 도의회의 다수당이...
해병대와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성탄절을 맞아 21일 오후 5시45분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가금리의 애기봉에서 등탑 점등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점등식에는 이영훈 순복음교회 목사와 김문수 경기지사, 나경원.차명진 한나라당 의원, 해병 2사단장 등을 비롯한 400여명의 신도들이 참석했다.
성탄 트리 모양의 30m 높이 등탑에는 빨강, 노랑, 초록, 파랑 등...
현재 애기봉 지역에는 최고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가 발령되어 있고 해병대는 이날 오후 5시45분 애기봉 등탑 점등식 때 북한군 도발에 대비해 경계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민구 합참의장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북한군의 도발 가능성이 상존해 있는 만큼 전투임무 위주 및 현행 작전위주로 부대를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가금리의 애기봉 전방의 북한군 부대는 평시보다 많은 병력이 나와 정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은 북한군의 애기봉 등탑 타격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애기봉과 북한지역과의 거리는 3㎞에 불과하다.
애기봉 등탑 점화는 2004년 6월 군사분계선(MDL) 지역에서 선전활동을 중지하고 선전수단을 모두 제거키로 한 2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애기봉 지역은 해병 2사단 소속 청룡부대가 관할하며 북한과의 거리는 3㎞에 불과해 애기봉 등탑을 점화하면 개성시에서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신문은 ‘애기봉’의 등탑 점등식과 관련 “대형전광판에 의한 심리모략전이 새로운 무장충돌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망동”이라며 “북남 사이에 첨예한 긴장국면이 조성되고 있는 속에서 상대방을 자극하는...
애기봉 전망대는 21일 등탑 점등을 앞두고 있으며 북한이 해병부대의 연평도 해상사격에 대한 보복 공격 목표로 삼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곳이다.
시는 이날 오전부터 전망대에서 100∼200m 떨어진 가금리 2개 마을에 공무원들을 파견, 동향을 파악하고 있고 북한의 보복 공격시 이들 마을 50여가구 주민 160여명을 인근 김포대학과 복지회관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