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김포시 "만일 사태 발생시 즉각 주민 대피"

입력 2010-12-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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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의 연평도 해상사격 20일 오후 실시됨에 따라 북한의 도발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접경지역인 인천 강화군과 경기 김포시는 "만일의 사태가 발생하면 즉시 주민들을 대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강화군은 지난달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이나 마을복지회관, 학교, 종교수련원 등 지하시설이 있는 건물 365곳을 대피시설로 지정해 놓았다.

군은 주민들에게 이같은 대피 계획을 설명했으며, 비상시엔 경보를 발령하고 이장이나 민방위 대원들의 인솔 아래 마을 주민들을 대피시킬 계획이다. 또 면사무소별로 대피시설에 대한 점검도 최근 마쳤다.

김포시도 애기봉 전망대가 있는 하성면 가금리 주민들을 유사시 소개할 방안을 마련했다.

애기봉 전망대는 21일 등탑 점등을 앞두고 있으며 북한이 해병부대의 연평도 해상사격에 대한 보복 공격 목표로 삼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곳이다.

시는 이날 오전부터 전망대에서 100∼200m 떨어진 가금리 2개 마을에 공무원들을 파견, 동향을 파악하고 있고 북한의 보복 공격시 이들 마을 50여가구 주민 160여명을 인근 김포대학과 복지회관 등으로 대피시킬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공무원과 민방위 대원 등에게 이같은 내용의 대피 계획을 교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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