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는 31일 “우리 사회가 좀더 높은 수준의 민주주의를 통해 신뢰라는 자산을 높여야만 세월호 아이들에게 우리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얘기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안 지사는 이날 오후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영남권 순회투표에서 정견발표를 통해 “박근혜정부와 자유한국당에 대한...
안희정 충남지사는 안방격인 충청권에서 27%를 얻어 24%에 그친 문 전 대표를 이겼지만 나머지 지역에선 지지율 약세가 두드러졌다. 남은 순회경선지역인 영남권의 경우, 안 지사의 대연정에 우호적인 것으로 알려진 대구/경북에선 안 지사 20%, 문 전 대표 25%로 오차범위 내 격차였다. 하지만 문 전 대표 텃밭인 부산/울산/경남에선 안 지사 12%, 문 전 대표 38%로...
이어 “기득권에 둘러싸이거나 기득권과 손잡고 어떻게 공정한 새 나라 만들 수 있나”라면서 캠프 세를 불려온 문재인 전 대표와 대연정을 제안한 안희정 충남지사를 함께 공격했다.
이 시장은 “기득권과 인연이 없고, 기득권과 끊임없이 싸워 온 개혁혁명가 이재명만이 적폐청산 제대로 하고 공정국가 만들 수 있다”며 “성남시장이라는 작은 권한으로 현직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는 29일 “김대중, 노무현이 걸어왔던 길을 걸어서 새로운 지평을 향해 도전하고 있다. 2017년 가장 확실한 정권교체, 승리의 카드는 저 안희정”이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날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충청권 순회경선에서 정견발표에 나서 이같이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먼저 “1997년 김대중 대통령은 평화적...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은 24일 7차 광주MBC 합동토론회에 참석했지만, 비전과 공약 보다는 후보 때리기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었다. 특히 안 지사와 이 시장은 문 전 대표의 리더십과 재벌을 대하는 태도 등 후보 압박에 시간을 할애했다.
이 시장은 “거대 기득권 세력을 제압하고 소수정권이 되지 않기...
유출자료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인 문재인 전 대표 캠프는 상대적으로 차분한 반면,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측에선 격앙된 목소리가 이어졌다.
문 전 대표 캠프의 총괄선대본부장인 송영길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전국 250개 투표소에 약 1000명의 참관자가 있었기 때문에 결과 유출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면서 “부정투표가...
‘대연정’은 가치의 한 측면일 뿐이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의 경선 캠프 정책본부장을 맡은 조승래 의원은 22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정치인은 꿈을 제시하는 사람이지, 숫자로 계산하는 게 정치인은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지사의 대표 공약은 ‘전국민안식제’이다. 조 의원은 “대선주자 공약 중 국민 삶의 패턴을 바꿀...
안 지사는 지난 18일 여의도 경선캠프 사무실에서 가진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세론은 당내 아주 작은 찻잔 속 대세론일 뿐”이라며 “확실한 본선 경쟁력, 정권교체 카드는 저 안희정”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한 “국민 아닌 정치가 분열돼 있다”면서 대연정의 필요성을 거듭 역설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토론회 등 경선 일정이 숨가쁘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지지하던 모임인 ‘바른국가만들기’가 5ㆍ9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바른국가만들기 중앙회장인 김태규 한남대 교수 등 단체 회원들은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회견에서 “우리 단체는 전국 1만여명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단체”...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는 20일 자신의 핵심 공약인 ‘전국민 안식제’를 국가·사회 의제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삶이 있는 일자리, 전국민 안식제 간담회’에 참석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긴 시간 노동을 하는 나라인 우리 국민의 삶의 질을 보장하고 재충전·재교육의 기회를 줘야 한다”면서...
그는 “지금 국민은 대통령 후보로서 문 후보의 정치관과 역사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적폐청산세력과도 손 잡는 것, 지역주의의 망령을 되살려내는 건 개혁이 길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안희정 후보의 적폐청산세력과의 대연정이나 문 후보의 기득권세력과의 기득권 연정은 표현만 다른 쌍둥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기울어진 운동장’… 文 독주 누가 막나 = 정당지지도 50%를 넘나드는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 주자는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등 4명이다. 현재로선 압도적인 여론조사 지지율과 당 조직력을 갖춘 문 전 대표가 유리한 상황이다.
문 전 대표는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과 민정수석을 거쳐...
설명했다”며 “협치-연정 제안을 무원칙한 것이라고 공격도 받았지만, 제 취지를 분명히 말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낮은 비호감을 보여주고 있는 안희정을 국민들에게 더욱 설명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대연정과 관련해 ‘신3당 합당’이라는 말을 한 데 대해서는 “야권이 주도하는 대연정이기 때문에 적절한 비유가 아니다”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 경선캠프의 인사구성 등을 거론하면서 문 전 대표가 제왕적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19일 KBS에서 진행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토론회에서 안 지사는 “문 전 대표의 캠프는 당을 뛰어넘은 가장 강력한 조직”이라며 “정당 결정을 뛰어넘는 힘을 갖고 있다. 문 전 대표의...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17일 경선 토론회에서 또다시 안희정 충남시장의 대연정론이 도마에 올랐다. 문재인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안 지사를 몰아붙였고, 안 지사는 개혁과제에와 적폐청산 동의라는 전제 하에 자유한국당과도 손 잡을 수 있다고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날 MBN에서 열린 연합뉴스TV 등 보도·종편방송 4개사...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호감도 조사에선 여전히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33%, 안 지사의 지지율은 18%로 각각 집계됐다. 두 사람 모두 지난주보다 각각 1...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16일 전국민안식제 공약을 들고 나왔다.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10년을 일한 근로자에게 1년 안식년을 주겠다는 게 골자다.
안 지사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권교체를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시대교체를 제안한다. 분열의 시대, 반칙과 편법의 시대, 쉼이 없는 과로의 시대, 중앙집중 시대, 불안의 시대에...
'선의' 발언과 '대연정' 소신 등으로 보수층 표심을 얻고 있는 안희정 충남지사도 황 권한대행을 지지하던 표심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황 권한대행은 이날 임시 국무회의에서 "국가 안정과 공정한 대선 관리를 위해 제가 대선에 출마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이재명 성남시장·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공중파 3사와 YTN·OBS 등 방송 5개사가 주최한 민주당 대선주자 합동 토론회를 가졌다.
이들은 각자 자신이 가장 유능하다고 생각하는 분야를 꼽으면서 강점을 어필했다.
‘경제와 민생’을 선택한 문 전 대표는 “우리나라는 상위 10%가 전체 50%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