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선거구제 도입, 만 18세로 선거연령 인하, 기초선거 공천제도 폐지 등을 추진하자는 것이다. 이에 안 대표는 “우리도 굉장히 해보고 싶은 부분”이라고 화답했다.
일단 민주당은 이들의 움직임을 ‘적폐연대’로 규정하고 예의 주시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야권 연대가 현실화될지는 의문이다.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은 사안에 따라 다른 입장을 나타내고...
이어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김한길 안철수 두 분 대표의 결단과 리더십이 있었기에 국민과 당원들 뜻에 부합하는 합리적 결정에 도달할 수 있었다”면서 “두 분에게 마음에서 우러나는 따뜻한 박수를 보내 드린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세 후보가 공통 공약으로 제시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는 각 정당 또는 후보의 폐지 입장에 근거해 국회...
이와 관련 안철수 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11시쯤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새정치연합이 기초선거에서 공천을 결정키로 하면서 새누리당과 1대1구도로 선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번 결과가 안 대표와 옛 민주당의 창당 명분이었다는 점에서 향후 정치적 입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게 됐다. 또 지방선거를 55일...
새정치민주연합이 10일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여부와 관련, 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공천 철회’응답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연합 측이 전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공천’ 49.75%, ‘무공천’ 50.25%의 결과가 나왔다. 이어 당원조사에서는 ‘공천’ 57.1% ‘무공천’ 42.8%로, 두 조사 결과 모두 공천 유지 의견이 많이 나왔다....
이에 따라 이번 6·4 지방선거 투표지에 기호 2번이 부활하게 됐다.
새정치연합은 전날 여론조사 2곳을 선정해 지난 1년간 1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36만여명의 권리당원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중에서 무작위로 뽑은 국민 2000명을 상대로 기초공천 폐지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었다.
앞서 김·안 공동대표는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국민과 당원의 뜻에 따르겠다고...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여부를 놓고 무공천 유지를 바라는 지도부와 공천선회를 기대하는 세력 간 신경전이 팽팽하다.
무공천을 명분으로 통합 신당을 주도한 지도부는 공천폐지가 지난 대선 공약이었음을 상기시키면서 “국민과 약속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김한길 대표는 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철수 대표의 선택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여부를 묻는 전당원투표 및 국민여론조사의 설문 문항을 최종 확정했다.
설문문항은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지방선거에 정당 공천을 해야 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지방선거에 정당 공천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두 가지이며, 당원투표와 여론조사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당초 여론조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문제를 당원들의 뜻에 묻기로 한 것과 관련, “당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회군결정을 하며 대통령과 여당 탓만 하는 것을 보며 실망을 금치 못했다”고 비판했다.
최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늦었지만 독선과 아집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니 그나마 다행”...
8일 안철수 공동대표의 기자회견 이후 한 정치평론가는 "최근 기초선거 공천폐지를 지지하는 의견이 줄어들고 있다"며 "안철수 대표가 이러한 점을 감안해 사실상 기초선거 무공천 원칙을 폐지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이 아닌가 본다"고 말했다.
실제로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공천폐지를 지지하는 의견이 줄어드는 모습이다.
한국갤럽이...
‘기초선거 무공천’은 당초 민주당과 안철수 새정치연합 측의 통합 명분이었다는 점에서 비난 여론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약속의 정치’를 내건 안철수 공동대표의 정치적 리더십에도 다소 상처를 입게 됐다는 분석이다.
새정치연합 내에선 무공천을 강행할 경우 지방선거는 물론 총·대선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현실론’을 들어 무공천 철회를...
안철수 대표는 8일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에 대해 국민과 당원들의 뜻을 물어 이를 최종 결론으로 따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홍으로까지 치닫던 새정치민주연합 내 기초단체 무공천 논란은 안철수 대표의 방향 선회로 일단 수그러들었다.
서울광장에서 천막농성을 벌였던 신경민, 양승조, 우원식 상임최고위원은 농성을 풀면서 "주권재민의 원칙을 확인한...
황 의원은 또 이날 오전 안 대표의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관련 회견으로 본회의가 1시간 지연된 점과 관련해 “그동안 주장하던 국회 존중, 의회 정치존중은 어디갔는가”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사회를 보던 새정치연합 소속 박병석 국회 부의장은 “부정적 의미에서 일본 아베 총리와 야당 대표를 엮어 말씀하시는 것은 많은 논란 일으킬 수 있는 발언”이라며...
후보를 공정하게 공천하고자 만반의 준비를 하고 현재 빈틈없이 진행 중인 것과는 달리 새민련은 졸속 공천으로 검증되지 않은 후보를 내세우지는 않을지 하는 걱정도 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한길·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와 관련 “국민들과 당원들의 뜻을 묻기로 했다”며 재검토 방침을 밝혔다.
◇ 안철수 기자회견 “기초선거 공천, 국민과 당원 뜻 묻겠다”
새정치민주연합은 8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와 관련 “국민들과 당원들의 뜻을 묻기로 했다”며 국민 여론조사와 당원투표를 통해 기초선거 무공천 여부를 다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원과 국민의 뜻을 물어...
새정치민주연합은 8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와 관련 “국민들과 당원들의 뜻을 묻기로 했다”며 국민 여론조사와 당원투표를 통해 기초선거 무공천 여부를 다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원과 국민의 뜻을 물어 결론이 나오면 최종적 결론으로 알고 따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내 반발...
안철수 공동대표는 "대선이후 이 공약이 폐지됐다. 그래서 기초선거 공천 폐지를 놓고 박근혜 대통령과 논의하려 했지만 청와대가 회피하고 외면했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은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자이며 선거의 공정한 관리자다. 그런데 역사상 유례없는 일이 벌어졌다. 선거 공천제로 인해 불공정의 정도가 고속도로와 가시밭 길 걷는 정도처럼...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 논의를 위한 자당 안철수 공동대표의 회담 제안을 거부한 데 대해선 “최악의 정치로, 불통대통령의 불통정치의 현주소”라고 비난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야당과의 대화만 거부한 게 아니라 국민과의 약속까지 헌신짝처럼 차버렸고, 공정선거의 의지도 저버렸다”고 주장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8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어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와 관련, 국민여론조사와 전당원투표를 실시해 다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안 대표와의 영수회담을 거부한 데다 당내 ‘무공천’ 원칙에 따른 반발을 의식해 이 같은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반국민...
그는 이어 “기초단체장 선거 등 기초선거 공천 폐지를 매개로 양 정당이 합쳤고, 썩어 문드러진 민주당을 (안 대표와 새정치연합이) 구해준 것”이라며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니 보따리까지 내놓으라는 격으로 정치 도의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안철수 대표의 리더십에 손상을 주고 흠집 내려는 자들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새정치민주연합은 7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안철수 공동대표의 면담 요청을 거부하자 “불통의 높은 벽을 재확인했다”고 비판했다.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이 제1야당은 물론이고 국민과의 소통을 거부한 것”이라며 “약속 파기, 공정선거 부정, 그리고 헌정파괴를 막고자 하는 최소한의 의지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