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 자료만 보더라도 지난달 전국 주택 평균 매매가는 4억8880만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은 9억2905만 원, 경기는 5억2431만 원으로 안심전환대출 신청 자격인 4억 원을 크게 웃돈다. 지방을 제외한 서울·수도권에서는 사실상 신청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박 교수는 “금리 인하가 빨라야 내년 하반기에 이뤄지거나 그보다 미뤄질 수 있다”며 “고정금리...
하지만 이미 오를대로 오른 주택담보대출 금리 부담은 여전한 데다 서울 내 영끌 매수가 집중된 지역 아파트값 내림세가 계속되고 있어 안심할 순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고정금리 전환이나 신용대출 상환 등 대응책 마련을 조언했다.
한국은행은 24일 기준금리를 연 1.25% 수준으로 동결했다. 코로나19 상황 악화와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에 이은 세 차례...
공급 총액의 4배 가까이 신청이 몰린 1%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집값 커트라인이 2억5000만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는 주택가격 2억1000만 원 이하인 27만 여건의 1차 심사를 마무리 중이다. 애초 금융위원회는 집값이 낮은 순서대로 지원한다는 원칙에 따라 집값 하한선을 2억1000만 원으로 예상했으나, 요건이...
고가주택 보유자는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연 1∼2%대 장기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도 신청할 수 없다.
청약시장에서도 고가주택 기준을 두고 말이 많다. 수억 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로또 단지’라도 분양가가 9억 원을 넘으면 중도금대출을 한 푼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불과 2~3년 전만해도 10% 수준이던 서울의 분양가 9억 원 초과...
30일 금융위원회와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진행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에 73조9253억 원이 접수됐다. 건수로 따지면 63만4875건에 달한다.
신청자들의 평균 주택 가격은 약 2억8000만 원이었다. 10중 9명(95.1%)은 집값이 6억 원 이하였다. 자격 요건 중 하나인 '주택가격 9억 원'이 제도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과 달리 집값 6억...
반면 세계은행(WB) 통계에서는 지난 2015년 기준 세계 200개국의 GDP에서 가계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58%에 달했다.
문제는 투자에 의존하는 경제는 부채 부담이 크다는 데 있다. 중국 은행의 대출 증가세는 수십 년째 GDP 성장을 앞지르고 있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중국의 GDP 대비 부채 비율은 257.8%에 달했다. UBS 추산으로는 지난 6월...
매월 평균 4조 원 가량이 늘어난 셈이다.
올해 6∼8월 증가액은 안심전환대출이 실행됐던 지난해를 제외하고 2010년 이후 여름 기간 최대 규모의 순증이다. 정부의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2월 지방을 시작으로 올해 5월부터는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됐지만 대출 증가세가 줄지 않고 있는 것이다.
정부의 대책에도 이처럼 대출이 증가하는 건 여름 비수기에도...
지난 3월 말 금융위원회 주도로 나온 안심전환대출 인기에 밀려 출시가 미뤄진 것을 포함해 두번째로 사실상 무산됐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부동산활성화 시류에 편승해 내놓은 국토부의 임기응변식 정책이 결국 초저금리 상품을 고대해온 서민들만 울린 꼴이 됐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우리은행을 통해 3000 가구에 판매하는 시범사업...
2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분할상환방식 주담대 평균금리는 2.99%를 기록했다. 주담대 금리가 2%대로 내려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협(2.94%), 외환(2.95%), 하나(2.96%), SC은행(2.90%)의 주담대 금리도 2%대를 보였다. 지난달 흥행돌풍을 일으킨 안심전환대출(2.5~2.7%) 금리수준과 별반 차이가 없다.
A은행 관계자는 “안심전환대출 여파에...
정부가 가계부채 질 개선을 위해 2%대 금리로 내놓은 안심전환대출 이용자들의 평균소득이 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평균 집값은 2억9000만원이었다. 그러나 1억원 이상의 고소득자도 100명중 5명에 달했고 6억원 이상의 주택담보대출을 전환한 이용자도 상당수 있었다.
12일 금융위원회는 안심전환대출 1ㆍ2차 실행건 32만건(31조2000억원)을...
현재 평균금리(3.5%)로 대출받았을때와 비교한다면 최대 3220만원이나 아낄 수 있다.
그러나 7년 뒤에는 변동금리(코픽스+가산금리)로 전환된다. 금리상승 리스크를 다시 떠안는 것이다.
물론 단점도 있다. 집값 상승분을 은행과 공유해야한다는 점이다. 집값이 오른다면 상관이 없다. 만약 7년뒤 집값이 4억원에서 5억원으로 뛰었다면 은행과 지분율(5대5)에 따라...
정부가 가계부채 대책으로 안심전환대출제도를 시행했지만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높고 부실 위험이 높은 제2금융권 대출은 배제했다는 점, 원금과 이자를 동시에 상환하는 상품이라 진짜 대책이 시급한 상환능력이 열악한 고위험군은 제외됐다는 점 등에서 가계부채 문제의 안전장치가 되기는 어렵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전셋값, 집값 상승이 경제활성화를 더욱...
평균 주택가격은 3억원으로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인 3억4000만원 보다 낮았다. 안심전환대출이 대부분 중산층 이하에 몰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용범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국내외 경제·금융 상황을 고려할 때 지금이 가계부채 개선을 추진할 적기라고 판단해 20조원을 추가공급하게 됐다”며 “현재 약 40조원의 수요를 예상하고 있어 추가 공급하는 20조원이면...
현재 평균금리(3.5%)로 대출받았을때와 비교한다면 최대 3220만원이나 아낄 수 있다.
그러나 7년 뒤에는 변동금리(코픽스+가산금리)로 전환된다. 금리상승 리스크를 다시 떠안는 것이다.
집값 상승분을 은행과 공유해야한다는 점도 따져봐야한다. 만약 집값이 7년뒤 4억원에서 5억원으로 올랐다면 은행과 지분율(5대5)에 따라 5000만원씩 나눠야 한다. 집을 팔든...
심지어 은행과 수익 정산 후 집값이 떨어졌다면 이중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이달 24일 출시되는 안심전환대출은 상환 시기를 20년 정도 장기로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에게 유리하다. 9억원 이하 주택에 한해 5억원 이내로 빌릴 수 있고 신용등급이 1~8등급이라면 대출 가능하다.
예를 들어 변동금리·5년만기 일시상환으로 2억원을 대출받은 경우 2%대 고정금리...
현재 평균금리(3.5%)로 대출받았을때와 비교한다면 최대 3220만원이나 아낄 수 있다.
그러나 7년 뒤에는 변동금리(코픽스+가산금리)로 전환된다.금리상승 리스크를 다시 떠안는 것이다.
집값 상승분을 은행과 공유해야한다는 점도 따져봐야한다. 만약 집값이 7년뒤 4억원에서 5억원으로 올랐다면 은행과 지분율(5대5)에 따라 5000만원씩 나눠야 한다. 집을 팔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