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서울시가 그간 수평증축으로 여겨졌던 1층 필로티 및 최상층 1개층 증축 리모델링에 대해 수직증축과 동일한 안정성 검토를 거쳐야 한다는 지침을 내리면서 혼란은 더욱 커졌다. 서울시의 지침을 적용하면 2차 안전진단과 1, 2차 안전성 검토가 추가돼 사업 지연과 비용 상승이 예상돼 사업성이 저하된다는 우려가 나온다.
서정태 서리협 회장은...
1992년 지어진 오금아남아파트를 리모델링한 이 단지는 수평 증축 리모델링으로 용적률을 283%에서 430%로 높였다. 가구당 전용면적은 기존 37~84㎡에서 52~106㎡로 확대했다.
단지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15층 2개 동 299가구에서 지하 3층~지상 16층 2개 동으로 늘어났다. 주차대수는 165대에서 320대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송파 더 플래티넘은 리모델링 관련...
앞서 서울시는 그간 수평증축으로 여겨졌던 1층 필로티 및 최상층 1개층 증축 리모델링에 대해 수직증축과 동일한 안정성 검토를 거쳐야 한다는 지침을 내렸다. 올해 7월 국토교통부와 법제처가 해당 설계와 증축에 대해 수직증축으로 유권해석을 변경하겠다고 결정한 데 근거한 조치다.
서정태 서리협 회장은 “서울시의 안전 우선 원칙에 대해선 충분히 공감한다”...
전용 수직증축 구조시스템'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는 리모델링 특화 '바닥 차음시스템'과 '모듈러 난방 급탕시스템'까지 개발에 성공하면서 다시 한번 국내 최고의 리모델링 기술력을 입증했다.
2004년 이전 준공된 아파트의 경우 층간소음에 대한 별도의 법적 기준이 없었고 특히 기존 아파트의 바닥 두께도 대부분 120~150mm에 불과해 층간소음에 취약할 수밖에...
대우건설이 아파트증축형 리모델링사업에 적용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특화 평면'을 리뉴얼 했다고 14일 밝혔다.
증축형 리모델링은 준공 후 15년이 넘은 단지중 안전진단 C등급 이상(수직증축은 B등급 이상)을 받으면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근래 리모델링 추진 단지가 늘어남에 따라 2021년 2건 5721억 원, 2022년에는 4건 1조3870억 원의 수주고를 쌓으며 리모델링...
그러나 이번에 신규 개발한 '리모델링 전용 수직증축 구조시스템'은 기존 아파트 옥상에 포스코 특수강건재로 제작된 합성보와 테두리 보로 결합된 전이층을 설치해 상부의 하중을 분산한다. 이에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평면을 구현할 수 있다.
신기술 적용 시 대지가 협소해 수평·별동 증축이 제한적이었던 경우에도 일반분양 등 추가 가구 수 확보가 가능해져...
또 ‘수직증축형’(위로 층수를 높여 가구 수를 늘리는 방식) 리모델링은 안전성 검토 중복 절차를 개선해 안전진단을 1회로 통합했다.
기존 수직증축형은 2번 안전진단을 통과해야 하고, 안전기준도 높아 안전진단 통과 가능성이 낮았다. 수직증축형은 수평증축보다 일반분양 물량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어 사업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그만큼 사업 성공 확률이...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은 대치현대1차 아파트는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15층 단지에서 지하 3층~지상 18층 138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업계에서는 국내 아파트 90% 이상이 말뚝 기초 공법이 적용된 만큼 해당 기술을 적용해 리모델링 사업이 확대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GS건설도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2022년 리모델링 연구 조직인 리모델링 랩(Lab)...
특히 소형 평수 아파트의 경우 다양한 평면 구성과 구조 설계가 힘들어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설계로 변경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설계변경이 없이 리모델링을 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가치가 떨어져 사업 추진의 동력을 잃는다는 것이 리모델링 업계의 설명이다.
내력벽 철거뿐만 아니라 수직증축도 세트로 열어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세대 간 내력벽...
DL이앤씨가 아파트리모델링수직증축 공사 기술의 안정성 문제를 해결할 공법을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DL이앤씨는 ‘포스트텐션 하중전이 공법’ 개발에 성공해 업계 최초로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인증(제964호)을 획득했다.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수평증축이 아닌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시행하면 아파트 층수를 최대 3개 층까지 추가로 올려...
여기에 단기간에 완화된 재건축 규제와는 달리 리모델링의 대표적인 걸림돌로 꼽히는 수직증축ㆍ내력벽 허용 문제 해결은 여전히 더딘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리모델링 현황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오갔다.
이근수 이촌현대아파트 조합장은 “서울시의 ‘서울형 공동주택 리모델링 운영기준’에 따라 주택법에서 허용하고 있는 주거 전용면적 40%를...
최근에는 송파구 성지 아파트에 이어 강남구 대치1차현대 아파트가 수직증축 방식의 리모델링 방식을 허가받기도 했다. 강남권은 서울 내에서도 핵심입지로 꼽히는 만큼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초구는 지난달 28일부로 잠원 강변 아파트에 리모델링주택조합 설립을 인가하고, 이달 1일 공고했다. 이 단지는...
28일 HDC현대산업개발은 강남구청으로부터 말뚝(Pile) 기초로 준공된 아파트 최초로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리모델링 사업 조합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10월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파일기초 수직증축 2차 안전성 검토를 통과했다. 이후 강남구청, 서울시와 세부적 기술에 대해 논의를 거쳐 안정성을 확인해 최종 허가를 받았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1차현대’ 아파트가 수직증축 리모델링 안전성 검토를 최종 통과했다. 수직증축 방식은 사업성이 높지만, 절차가 까다로워 그간 리모델링 단지 사이에서 추진하기를 꺼려왔다. 이번 대치1차현대의 통과로 수직증축 방식이 확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남구는 지난 18일 대치1차현대 리모델링 주택조합에 2차 안전성...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은 서울 강남구 대치1차 현대아파트가 말뚝(Pile)기초로 준공된 아파트 최초로 리모델링수직증축 2차 안전성 검토를 통과했다.
20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대치1차현대는 지난 2017년 8월부터 사업추진을 본격화하며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과 수직증축을 위한 기술개발, 인허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단지는 120가구...
부동산 경기 악화에도 강남권 노후 아파트 단지들이 정비사업 추진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개포우성7차는 재건축 추진위원회 설립을 위해 주민 동의를 구하고 있으며, 대치1차현대는 수직증축형 리모델링이 허용된 이후 두 번째로 2차 안전성 검토를 모두 통과했다.
1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는 재건축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해 주민...
오금동 H공인 관계자는 “오금동은 물론이고 서울 내 새 아파트 공급이 사실상 끊긴 상황에서 리모델링으로 송파구나 강동구에서 신축 아파트 분양물량이 나오기만 하면 성공하니 앞으로 리모델링 사업 바람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리모델링은 준공된 지 15년이 지난 단지 중 안전진단 등급이 B등급(수직 증축) 또는 C등급(수평·별동 증축) 이상이면...
국내 첫 수직 증축 리모델링 단지인 ‘잠실 더샵 루벤’도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2개 동, 총 327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106㎡형 29가구다.
이 단지는 일반분양 규모를 30가구 미만으로 맞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청약할 수 있다. 또한, 계약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현재 서울에서는 송파구 ‘성지 아파트’ 리모델링이 유일한 수직 증축 사례다.
건산연은 또 오래된 단독주택·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이 밀집된 도시 저개발 지역의 경우 주거환경이 열악하므로 주거복지 차원에서도 집단적인 주택 리모델링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선임연구위원은 “노후 주택 리모델링으로 실질적인 주거 여건이 개선되면 지역 공동체...
전용 83㎡형 시세 역시 지난해 10월 실거래가 14억8000만 원보다 2000만 원 오른 15억 원에 형성됐다.
리모델링은 재건축과 달리 건물 골격을 남긴 채 증축하는 방식으로 재건축보다 사업 속도가 빠르고 부동산 규제도 덜하다. 리모델링은 준공된 지 15년이 지난 단지 중 안전진단 등급이 B등급(수직 증축) 또는 C등급(수평·별동 증축) 이상이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