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을 도쿄 롯폰기의 아뮤즈 뮤지컬 시어터에서 호평 속에 막을 내렸던 ‘총각네 야채가게’가 오는 2월 일본 도쿄에서 재상연을 시작한다. 오는 24일 일본 무대에서는 김현우 감독과 이번 도쿄 앵콜 공연에 설 배우 김남호, 대국남아의 미카, 인준 그리고 슈아이의 민호, 창현은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 5월 일본 도쿄 혼다극장, 오사카에서는...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지난 10월 한 달여 간 상연된 일본 아뮤즈 뮤지컬 시어터에서의 흥행 돌풍에 이어 2014년 중국공연이 확정지어짐에 따라 한-중-일 아시아 3개국에서 초청공연과 라이센스까지 모두 공연한 창작뮤지컬이다.
열심히 땀 흘리며 살아가는 청춘의 고민과 방황을 담은 이야기로 공감을 이끌어내는 ‘총각네 야채가게’의 무대에는 인기 아이돌...
‘잭 더 리퍼’는 11월 요코하마에서 평균 유료 관객 점유율 82%의 기록을 세웠고, 일본 도쿄 롯폰기에는 한국 뮤지컬 전용관 ‘아뮤즈 뮤지컬 시어터’가 지난 4월 설립되며 뮤지컬 한류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김준수를 비롯한 K팝 스타들이 출연하는 국내 뮤지컬 공연에는 일본, 중국 등 한류팬들의 발길이 이어져 뮤지컬 한류가 본격화되고 있다.
◇인기 스타에...
초청 공연에서 시크하고 섹시한 캐릭터인 지환 역을 맡고, 이번 연말 국내 공연에서는 ‘총각네 야채가게’ 순수 청년인 막내 철진을 연기한다.
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리드보컬인 서은광과 김남호, 김대현 등이 출연하는 ‘총각네 야채가게’는 지난 10월 한달 여간 공연된 일본 아뮤즈 뮤지컬 시어터에서의 해외 무대 뿐 아니라, 2014년 중국 공연까지 확정돼 눈길을 끈다.
지난달 28일 일본 도쿄 롯폰기 아뮤즈뮤지컬시어터에서 첫 공연을 성황리에 개막했다.
일본 공연 관계자는 “공연에 집중하면서 조용히 보는 일본관객들의 특성상 이렇게 열광적인 반응은 상당히 이례적인 반응”이라고 전했다. 또한 공연을 본 관객은 “현실과 꿈 사이에 방황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에 깊이 공감했다. 하지만 활기 넘치는 총각들의 에너지를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