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기존 주식을 5분의 1로 액면분할 한 이후 주가가 하락한 요인이 컸다.
카카오 김범수 의장도 최근 3개월 새 주식평가액이 5조 6738억 원에서 4조 2973억 원으로 24.3% 하락했다. 김범수 의장이 보유하고 있던 카카오의 3월 말 대비 6월 말 기준 주가가 5만 3700원에서 4만 650원으로 내려앉았기 때문이다.
이외 올 2분기에 주식재산이 10% 넘게 줄어든...
삼성전자, 오뚜기, 롯데제과, 롯데칠성, SK텔레콤, 아모레퍼시픽 등이 한때 황제주에 올랐지만, 주당 가격을 낮추는 액면분할을 통해 스스로 황제주 대신 국민주를 선택했다. 주식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액면가를 낮춰 투자 기회를 늘리는 것이 기업가치나 브랜드 제고 등 여러 면에서 유리하다는 인식이 퍼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황제주에 올랐던 에코프로도...
이후 삼성전자는 50대 1의 액면분할로 주당 262만 원에서 주당 5만 원의 국민주로 변모했다.
아모레퍼시픽도 2015년 주가가 300만 원을 돌파했다. 당시 서경배 회장의 상장 주식가치는 8조 원에 육박했고, 세계 부자 순위 200위 권 안에 진입하기도 했다. 같은해 아모레퍼시픽은 주식 거래 활성화를 위해 1주당 액면가액 5000원을 500원으로 분할했다. 미국에선...
9%↓
△부산은행 2분기 영업익 1440억…경남은행 754억
△BNK금융지주, 10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결정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 채무 담보로 920억 제공 결정
△신일산업, 13억 규모 자사주 80만 주 처분 결정
△아모레퍼시픽그룹, 에뛰드 차입금 담보로 120억 정기예금 제공
△아모레퍼시픽, 2분기 영업익 878억…전년比 39.8...
원), 아모레퍼시픽그룹(3967억 원) 등이 있다.
이처럼 쌍방울이 매출 규모를 훌쩍 넘는 순이익을 올린 것은 지난해 최대주주인 광림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한 코스닥 상장사 나노스의 주가 급등 때문이다.
쌍방울은 작년 2월 나노스가 발행한 사모형 CB 300억 원 중 200억 원어치를 인수했다. CB 발행 당시 전환가액은 액면가인 500원이지만 같은 해 9월...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20만 원 밑으로 내려간 것은 2015년 5월 액면분할 이후 처음이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11조 원으로 역대 최고였던 2015년 7월 2일(약 26조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올해 아모레퍼시픽을 넘어 화장품주(株) 시총 1위 자리를 차지한 LG생활건강 역시 약세다. 지난 19일 종가는 107만7000원으로 6월 20일의 연고점(149만7000원) 대비 28....
아모레퍼시픽은 액면분할 후 중국의 사드(THAAD) 보복 조치와 부진한 판매 실적으로 주가가 29% 가까이 하락했다. 롯데지주(-25%)는 신동빈 회장의 구속으로, 삼성전자(-10.4%)는 무역분쟁과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2분기 실적이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경우 처럼 네이버도 액면분할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전망”...
△네이버, 액면분할 결정…보통주 500원서 100원으로 변경
△네이버, 네이버웹툰에 N스토어 사업부문 흡수합병
△네이버, 올 2분기 영업익 3100억 원 전년比 7.5%↑
△SK하이닉스, 올 2분기 영업익 5조5739억 원 전년比 82.7%↑
△현대차증권, 올 2분기 당기순이익 102억 원 전년比 23.3%↓
△한라, 769억 규모 속초 생활형숙박시설 수주
△두올, 올 2분기...
삼성물산의 환산주가가 652만5000원으로 네이버 다음 순위에 위치했고, 엔씨소프트(352만5000원)와 아모레퍼시픽(329만5000원)이 뒤를 이었다.
최근 액면분할을 단행하며 액면가가 5000원에서 100원으로 낮아진 삼성전자의 환산주가는 261만5000원으로 7위에 올랐다. 이어 삼성화재(257만 원), SK텔레콤(227만5000원), 쿠쿠홈시스(221만5000원) 순으로 환산주가가...
앞서 액면분할을 한 아모레퍼시픽은 11거래일, 롯데지주는 12거래일의 거래정지 기간을 거쳤다. 오리온홀딩스는 27일이나 손발이 묶여 있었다. 자칫 ‘특혜 논란’이 불거질 수 있는 사안이다. TF는 삼성전자의 주주총회가 예정된 다음 달 23일 전까지 거래정지 기간에 대한 정확한 방침을 결정, 통보할 예정이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SK텔레콤, 아모레퍼시픽 등의 사례로 볼 때 액면분할이 주가의 결정적 변수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고가주의 경우 유동성 확대 및 수요 증가 등 긍정적인 면은 분명히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발표 전후 효과는 크지 않았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는 액면분할에 환호했다가, 실적 둔화 우려감으로...
△LG화학, 2017년 영업이익 2조9285억… 전년대비 47% 증가
△삼성전자, 액면분할 결정… 5000원→100원
△삼성전자, 보통주 1주당 2만1500원 현금 배당 결정
△삼성전자, 2017년 영업익 53조6450억… 전년 대비 83.5% 증가
△삼진제약, 2017년 4분기 영업익 93억400만 원… 전년 동기 대비 7.91% 증가
△한라, 596억 규모 천안 신축사옥 건축공사 계약...
이미 과거 388만 원이던 아모레퍼시픽도 액면분할을 했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수급적인 요소에서 개선의 여지는 있지만 그만큼 팔기도 쉬워져 이마저도 긍정적으로만 볼 수 없다. 결국 주가 흐름은 실적에 좌지우지되지 이런 이벤트로 결정되지는 않는다고 본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 “삼성전자 주식에 대한 액면분할 요구는...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이미 아모레퍼시픽이 388만 원에서 액면분할을 했지만 주가 상승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었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수급 개선 역시, 사기 좋아졌다면 반대로 팔기도 좋아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가 상승은 결국 회사의 펀더멘탈적인 요인에 변화가 생겨야...
액면분할을 하면 가격이 싸 보이는 착시효과가 생기고 유동성이 활발해져 단기적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아남전자는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전략에 따른 호재로 지난주 20.79% 급등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월드콩글레스(MWC)에서 앞으로 출시할 갤럭시 스마트폰에도 하만 AKG 기술을 적용할...
지난 5일 IBKS제2호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SPAC)와 합병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지엘팜텍의 최대주주는 케이씨텍, 주요주주는 아모레퍼시픽과 진바이오텍, OCI 등이었다.
주요주주 이탈과 한미약품 여파로 제약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지엘팜텍이 하락세를 지속했다는 분석이다. 상장 당일 주가가 26.80% 급락한 지엘팜텍은 지난 10일을 제외한...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아모레퍼시픽이 액면분할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주가가 크게 올랐지만 이는 기업 경영환경이 안정적이고 재무구조가 우량한 것 등 기초 펀더멘털이 받쳐줄 때 이야기”라며 “그렇지 못하면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뀌면서 오히려 주가가 더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슷한 사례로 테마주로 묶인 종목들이 제 가격을 찾아...
2014년에는 8개사가 액면분할했고 작년에는 아모레퍼시픽, 영풍제지, 부산방직 등 29개 상장사가 주권액면을 분할했다.
액면분할이 늘어나는 추세인 것은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이 주가 상승과 거래량 증가라는 분할 효과를 톡톡히 누리는 등 성공 사례가 잇따랐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액면분할은 일반적으로 주식 시장에서 어느 한 상장사의 가격이 높게 형성돼 주식...
롯데푸드가 황제주의 액면분할 기대감에 급등한데 힘입어 음식료업이 3.62%로 가장 큰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전기가스업도 2.25% 올랐다. 반면 의료정밀은 3.04%, 철강금속은 1.40%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오름세가 강했다. 한국전력이 2.68%로 상승했고, 현대차(1.01%), 기아차(3.60%)도 동반 상승했다. 현대모비스도 1.00%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우는 2.36...
지난해 액면분할을 결정한 아모레퍼시픽은 주가 부양과 유동성 확대란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았다. 그러나 ‘황제주’로 꼽히는 대다수 기업은 액면분할에 여전히 시큰둥하다. 얻을 것보다 잃을 것이 많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는 주식 시장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황제주의 액면분할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우량 대형주의 주당 가격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