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SK·네이버 제치고 ‘실질 황제주’ 등극

입력 2018-05-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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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SK와 네이버(NAVER)를 제치고 국내 증시에서 ‘실질 황제주’에 올랐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8일 종가 기준 넷마블의 환산주가는 757만5000원으로 SK(745만 원)를 제친 것으로 집계됐다.

환산주가는 상장사마다 제각각인 액면가를 동일하게 5000원으로 맞춰 계산한 1주당 가격을 말한다. 예를 들어 액면가가 100원이면 주가에 50을 곱하고, 1000원이면 5를 곱하는 방식으로 산출한다. 환산주가가 가장 높은 주식이 실질적인 시장의 황제주인 셈이다.

액면가가 100원인 넷마블은 이달 들어 주가 반등에 성공한 영향으로 환산주가 순위 1위를 기록했다. SK(액면가 200원)는 이번 달 2일부터 꾸준히 환산주가 1위를 차지했지만, 최근 넷마블이 상승세를 타면서 역전당했다.

넷마블과 SK가 환산주가 1위와 2위를 다투기 전에는 네이버가 장기간 ‘황제주’ 자리를 지켜왔다.

하지만 네이버는 실적 부진에 포털 댓글 논란 등이 겹치며 주가가 올해 2월부터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2월 초 900만 원을 웃돌았던 네이버(액면가 500원)의 환산주가는 28일 680만 원으로 하락하면서 순위도 3위로 떨어졌다.

삼성물산의 환산주가가 652만5000원으로 네이버 다음 순위에 위치했고, 엔씨소프트(352만5000원)와 아모레퍼시픽(329만5000원)이 뒤를 이었다.

최근 액면분할을 단행하며 액면가가 5000원에서 100원으로 낮아진 삼성전자의 환산주가는 261만5000원으로 7위에 올랐다. 이어 삼성화재(257만 원), SK텔레콤(227만5000원), 쿠쿠홈시스(221만5000원) 순으로 환산주가가 높았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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