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도봉구에 따르면 오 구청장은 11일에는 방학동도깨비시장 신도봉시장을, 12일에는 창동신창시장, 창동골목시장, 쌍문시장, 쌍문동둘러상점가, 백운시장 등을 방문했다.
오 구청장은 전통시장을 찾은 주민들과 장을 보며 대화를 나누고, 상점 하나하나 방문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오 구청장은 “전통시장은 대형마트보다 훨씬 저렴하고 품질 또한 좋다”며...
쌍문동에 있는 주택으로 허리디스크와 무릎 수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노령의 모친과 중증 지적 장애가 있는 아들이 거주하고 있다. 주택의 사용승인연도는 1993년으로, 바닥이 매우 습하고 환풍이 되지 않았다. 또 단열 효과가 낮고 창문 틈새로 물이 새는 등 실내 사용이 어려운 구조였다.
이에 해당 가구에 △주택의 창호 및 조명 교체 △방범창, 침수경보기, 화재감지...
24일 새벽 일가족 3명을 포함해 총 20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도봉구 쌍문동 아파트 화재의 원인이 전기 배선 문제로 밝혀졌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25일 서울지방경찰청 화재감식팀·도봉소방서 등과 함께 불이 최초 발생한 13층 집에서 1차 현장 감식을 벌인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불이 번진 모양새 등으로 보아 불은 이 집 거실에서...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쌍문동 아파트 13층 집의 바로 아랫집에 거주하는 김경태씨는 새벽 4시가 조금 넘은 시간, 윗집에서 쿵쾅거리는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깼다.
김씨는 매캐한 냄새를 맡으며 '이상하다' 생각했다. 그 순간 "사람 살려!"라는 다급한 외침을 듣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 계단을 통해 윗층으로 올라간 김씨는 크게 놀랐다....
24일 오전 4시35분께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15층짜리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나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3명이다.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집의 주인 이모(46)씨와 그의 막내딸 이모(15ㆍ여)양이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화재 당시 1층으로 추락했던 둘째 딸 이모(17ㆍ여)양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불은 1시간 9분...
5년 전 그가 숭례문 화재 소식을 전해 들은 건 설연휴 마지막 날. 쌍문동 집에서 가족과 휴식을 취하다가 TV를 통해 숭례문 화재 소식을 접하곤 숭례문으로 내달렸다.
그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화마가 숭례문 지붕 전체로 번졌다. 순간 숭례문 윗부분에서 뭔가가 10여m 아래로 뚝 떨어졌다. 숭례문 현판이었다. 불길이 문루까지 번지자 한 소방관이 현판의 대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