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마세라티 뺑소니' 30대 운전자, 구속기로…영장실질심사 포기

입력 2024-09-28 1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연합뉴스TV 방송 캡처)
(출처=연합뉴스TV 방송 캡처)

뺑소니 사망사고를 낸 마세라티 30대 운전자 A씨가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했다.

28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A씨(32)는 변호사를 통해 불출석 의견서를 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서면으로 A씨의 실질 심사를 진행한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전망이다.

반면 A씨의 도주를 도운 고교 동창 B씨(33)는 이날 오후 3시50분경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했다.

B씨는 “왜 A씨의 도주를 도왔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짧게 답한 뒤 법원으로 향했다. 경찰은 B씨가 A씨에게 대포폰 등을 제공하며 도주를 도운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A씨는 지난 24일 오전 3시11분경 광주 서구 화정동 한 도로에서 고가의 수입차 마세라티를 몰던 중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뒷좌석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 동승자는 숨졌고 20대 오토바이 운전자도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두 사람은 연인 사이로 알려졌다.

사고 이틀 만에 경찰에 체포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 사실을 인정하며 “무서워서 도주했다”라고 진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377,000
    • -1.02%
    • 이더리움
    • 3,510,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463,700
    • -3.32%
    • 리플
    • 811
    • +4.11%
    • 솔라나
    • 206,700
    • -2.22%
    • 에이다
    • 528
    • -1.31%
    • 이오스
    • 707
    • -1.67%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3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050
    • -2.99%
    • 체인링크
    • 16,950
    • +1.07%
    • 샌드박스
    • 384
    • -3.03%
* 24시간 변동률 기준